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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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특히 재미있을 때 공부도 쏙쏙 들어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 스트레스의 기준은 우선 재미 없을 때이고 두번째로는 자신에게 흥미가 없는 것, 그중에서도 생활과 가장 밀접해서 흥미가 없는 일 속에서는 영어가 아이의 머리 속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사실 영어 뿐 아니라 모든 게 들어갈 수 없죠.
아이의 위치로 내려가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엄마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엄마가 초조하면 안됩니다. 엄마는 아가에게 영어의 환경, 그 중에서도 영어가 머리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해주면서 내심 아이의 영어실력을 체크해 나가는 겁니다.
아이는 엄마가 영어를 공부시키려고 한다는 느낌을 주면 안됩니다. 엄마도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한다는 자세를 가지면 아이도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한답니다. 그대는 공부가 아니라 재미이고 놀이입니다. 엄마와 놀이를 즐기는 것이죠.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엄마는 공부에 관한 한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되어야 한답니다.
가령 아이가 집에 돌아와서 기분 좋게 말합니다.
엄마 나 집에 왔어
그럼 엄마는 그냥 대꾸하는 식으로 말하세요.
I am home!! I am home!! I am home!! 암호옴!!
그럼 아이는 어느 땐가는 호기심을 갖고 물어요.
엄마, 암호옴이 뭐야?
응, 나 집에 왔어! 야....
그럼 아이는 언제부턴가 집에 오면 엄마를 반기며 장난을 칠 거에요.
엄마, 아암 호옴!!! 아암 호옴!!!
또 영어 문장을 하나씩 익히게 하되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타임(time) 이라는 단어 하나를 여러가지로 써먹을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시면 아이는 타임과 다른 단어와의 관계를 확실하게 아는 겁니다. 타임이란 단어 하나는 확실하게 알도록 해주겠다고 작심을 하세요. 한 달동안 타임 하나로 아이와 재미있게 놀이를 하는 거예요.
늦잠을 자는 아이에게
It's time to get up. 일어나라.
잠을 안 자려는 아이에게
It's time to sleep, It's time for bed, It's time to go to bed
잠 자기 전에 오줌이나 똥을 누러보내야 할 때
It's time to do number one, It's time to do number two
밥 먹을 때나 물 마실 때
It's time to eat, It's time to drink............
그러면 아이는 타임이란 영어단어와 타임이 들어간 영어문장을 단순히 영어로 생각하지 않고 엄마와 함께 생활 속에서 즐기는 모국어가 되는 겁니다. 그 단어가 아이의 생활 속에서 풍성한 이미지를 갖고 자기의 모국어가 된 답니다. 한글의 이치를 터득하는 것과 똑 같은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치면 된 답니다. 그 과정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공부를 하게 됩니다. 사랑과 애정과 그것들로 둘러쌓인 사물들이 아가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오게 되죠.
한달에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생활 속에서 여러 개의 간단한 문장들로 응용을 해주면서 놀이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 시간은 충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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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푸름아빠 등록일 2001-11-13 17:11 조회수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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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가 올려질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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