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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와말하기소중한조언부탁드려요.

글쓴이 딸딸아들

등록일 2008-02-19 02:12

조회수 3,53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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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영어를 해오고 있는 예비초등생인데요.오늘lci테스트를 보고 왔는데 리딩은 정말 잘되있고 상당히 수준이 있는데 말하기가 거의 안된다면서 읽고 그 내용에대해 물어보면 우리말로는 대답을 잘하는데 영어로는 거의 단어만

나오는 수준이라면서 말하기땜에 반편성하기가 애매하다며 일단은 초등단과로 등록하고 다니다가 다시 조정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내심 영어유치원졸업생반으로 들어갔으면 했거든요...

제가 궁금한건요. 초등단과반하고 졸업생반하고 수준차이가 많이나나요? 어떤방법이 좋을지 저에게 길을좀 열어주세요. 글구요 이렇게 리딩과 스피킹 차이가 많이나면 나중에 스피킹을 잡는게 힘들까요? 그냥 지금처럼 동화책읽고 테잎듣고 하면서 진행을 해야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학원으로 보내서 스피킹을 잡아줘야할지 모르겠어여...

여기맘님들 얘기를 듣다보면 그래 책,테잎이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한번씩 갈등이 생기네요...

여러맘님들 저에게 소중한 조언좀  부탁드려요...특히 선배맘님들 부탁드립니다....

책테잎으로만 진행해도 나중에 말이 나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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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아들 2008-02-20 13:23 

이렇게 많은분들이 답글 주셔서 감사드려요..다들 하나하나가 모두 제게는 소중한 의견들이랍니다....

엄마표영어의 한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벌써부터 학원을 보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수만도

없고 정말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군요...
두아들맘 2008-02-20 08:32 

지나가다 같은 경험 있어서

저희둘째는 캐나다 문화원 테스트 봤습니다.

기본페이퍼는 거의 만점이었습니다. 89/100 이였네요

그런데 말하기가 단어위주라 생각보다 너무 낮은 레벨이었구요

급실망과 빨리 스피킹을 해주어야 겠다 했는데

역시 리딩,리스닝이 되니 스피킹도 한달이 다르게 눈에 다르게 발전합니다.

어릴때 한글도 한두단어 알면 금방 말이 트이듯이 영어도 초반엔 그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고학년 중,고때까지 그실력 유지하려면 리딩중점 두시면

고민은 금방 해결 되실겁니다.
딸딸아들 2008-02-20 13:24:46
맘님께 궁금한게 있는데요.. 스피킹을 어떻게 해주셨나요? 학원을 보내셨어요? 보냈다면 언제쯤 보냈는지요?
두아이맘 2008-02-19 18:14 

저희아이가 LCI 3년차 졸업하는데요..

이곳아이들은 다른 학원에 비해..스피킹이 아주 강한 편이에요..원래 스피킹 잘 하기로 유명 해요.

집에서도 영어로만 이야기하려고 할 정도구요..

그래서 아마도 어느정도 스피킹이 되지 않으면 학원에서는 반 배정을 해주지 않는걸로 알아요.

그래도 1년차 반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텐데..그정도 리딩 실력이라면..일반반에 다니면 두각을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 상향 조정 해달라 하셔두 될것 같구요.
보라미 2008-02-19 17:29 

저학년 말하기는 단순하면서도 일상화 되지 않은 아이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습니다.

거의 단어만 얘기하는 아이를 데리고 수업하기는 학원으로서는.....

예비초등에서 말하기가 그리 수준 있지는 않으니 조금 엄마가 더 연습시켜 보내는게 낮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주눅들면 말을 안할수도 있을듯 싶네요

영유출신들 어법에 맞지 않든 쉽든간에 자기 표현은 잘 하는 아이 많던데요.

 

실제 고학년 학원에서는 리딩,리스닝으로만 테스트해서 들어와서는 강사와 눈도 못 맞추는 아이도

있어요. 스피킹도 처음엔 별말 아닌걸, 매일 같은 말 하는것 같다가도 어느날 보면 살이 붙어가더라구요

나이 만큼 아이도 영어도 생각도 자람을 느낌니다.
수혜맘 2008-02-19 11:00 

 저도 같은 처지라  로==을 시켰는데 자주 에러가 나고 너무나 똑같은 것이 반복되다보니

아이가 싫증을 내고 있어요  영어학원을 보내려고 했는데 가서 10-15명 인원을 가지고 몇마디나

하고 오나 싶기도 하고,  어떤 대안이 나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험맘 2008-02-19 10:34 

제대로 된 영유 졸업반 아이들(2-3년차) 스피킹은 자유자재입니다.

하고 싶은말은 못하는게 없구요 .. 나름 그 수준의 토론도 가능한 아이들이에요.

스피킹이 가장 실력을 늘리기가 힘든 부분이기도 하구요.

영유의 가장 장점이라면 스피킹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리딩은 혼자서도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결국 스피킹이 부족한 리딩이나 작문은 한계에 부딪히게 되죠.

 
지오맘 2008-02-19 12:32:31
저는 경험맘님의 말씀에 반론을 재기합니다. ㅎㅎㅎ
스피킹이 부족한 리딩이나 작문이 한계에 부딪히는건 초등 저학년때의 일인것 같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리딩의 기초가 없으면 말을 유창하게 하여도 내용이 없습니다. 모 여대 TESOL과정을 공부할 때 호주에서 대학을까지 졸업한 (7년있었답니다.)저희 반 학생얘기인데요, 교수님이 질문을 하시면 말은 아주 많이하는데 요점과 내용이 없다고 교수님이 지적하셨던 경험이 있어요.
영어 독서량이 많으면 말하기는 잠깐(독서에 공들인 시간에 비하여) 노력하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아이들이 말이 유창하지 않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픽션, 넌픽션 골고루 읽기 열심히 시키세요.
요사이 여기저기서 너무 스피킹 스피킹 하는데...국어도 독서가 중요하잖아요, 골고른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논술이나 구술, 토론을 할때 유리한 것처럼 영어도 독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함다.
새정부가 목표하는 스피킹 수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 쑥쑥맘들의 목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보다 대학에서 혹은 직장에서 쓸수 있는 Academic English의 학습이 목표가 아닌가요?
당장 스피킹이 뒤쳐진 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책을 많이 읽혀서 후에 아이가 동기를 갖고 스피킹이나 롸이팅을 공부하고자 할 때 내용있게 쓰거나 말할 수 있도록 영어 실력과 배경지식을 많이 쌓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일 당장 학원에 넣으시고 싶으시면 학원에서 권하는대로 학원코스를 등록하시고 그에 따라 스피킹을 좀더 보강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지나다 2008-02-19 04:55 

도움글은 아니고,

저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말하기 땜에 전화영어라도 해야하나

한창 고민입니다.
후회맘 2008-02-19 10:17:17
저두 어제 slp 갔다왔는데 결과가 비슷하네요. 읽고 쓰는건 어느정도 하는데 듣고 말하기가 역부족 이더군요. 그동안 말하고 듣기보다 읽고 쓰는것에 중점을 뒀다는걸 이제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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