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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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렵사리 머리 굴려서 애 둘 데리고 시부모님과 애들고모에 동서와 조카까지 온가족이 몰려갔더랬어요.
물론 유아교육전에 가자고 그런것이 아니라 아쿠아리움에 가자구 시부모님과 고모를 꼬신것이지요.
직장생활하며 한달에 한번 쓰는 월차때 애둘을 다 맡겨놓고 갈수도 없고해서 머리 좀 썼습니다.
때마침 11월 한달동안 아쿠아리움에서 삼삼삼 이벤트를 하더군요.
가족이 삼대가 오면 삼대 세명이 30% 할인서비스를 받을수 있어요. (1인당 만원이 되죠)
저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면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 델구 가셔서 전시회도 보고 아쿠아리움도 구경시켜드리고 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고모가 아이들 셋을 데리구 아쿠아리움에 들어가시고 저랑 동서는 전시회로 내달렸지요.
한시간후 만나자는 약속을 해놓은 터라 여유가 없었어요.
정신없이 킴앤존슨과 세종서적만 찾았지요. 정말 배치도를 뽑아가지 않을걸 후회했습니다. 작년엔 그렇게 준비해 갔었는데 별로 보지를 않아서 별 필요없을거란 생각에 그냥 갔었는데 짧은 시간내에 둘러보려니 마음이 조급해서 제대로 보지를 못했어요.
암튼 가까스로 찾았지만 사람이 너무 붐벼서 제대로 고를 수도 없더군요.
그냥 눈에 띄는 거 몇개만 집어들고 빨리 계산하고 빠져나왔습니다.
얼마를 주고 나왔는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작 사고싶었던것은 사지도 못했고 다른곳도 둘러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서 토요일에 다시 한번 갈까 생각중입니다. 평일에도 이렇게 많은데 주말에는 오죽할까...걱정이네요.
참...영어랑은 상관은 없지만 산것중에 너무 맘에 드는 것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칠교놀이 아시죠?
그 칠교놀이를 원목으로 사줄까 생각하다가 전시장내 청송문화에서 8천원 주고 샀습니다. 원목은 2만2천원인데 이건 8천원밖에 안해요...플라스틱이라.
그런데 뒤에 자석이 붙어있어서 맞추기가 너무 편하군요.
자석이 없는 똑같은 제품은 2천원밖에 안해요.
작년에 다른데서 몇몇분이 소개한 글을 봤었는데 그것이 이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자석이 붙은 칠교조각과 함께 A4사이즈 철판에 별자리 맞추기그림이 있어서 그것이 꽤 맘에 들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영어관련 물품 말고도 괜찮은거 있음 소개해주세요.
나중에 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구요.
그럼 이만.
| 저도 어제 유아교육전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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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휘 등록일 2001-11-16 14:56 조회수 1,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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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유아교육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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