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님덜 주말 잘 지냈셨는지요...
우리도 잘 지냈는데요..
너무 추운 관계루다가 집에서 하루쉴까 하다가
가까운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넓기도 하고,,따뜻하고...앉아서 쉴수 있고..
게다가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으니까요....^^

모두 다 아시는 곳...역사박물관을 다시 찾았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뒷쪽으로 해서 정문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단풍잎이 다 떨어져 잎들이 말라 오그라져 있는 모습이
흡사 거칠게 깎아놓은 보석들 같더군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 컷~~
들어가서 따뜻하다고 한 컷~~

입구 바로 안에 자리잡은 사진 찍는 장소에서
얼굴에 힘 좀 줘봤습니다...ㅎㅎㅎ

전시장은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마침 어린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서 한참을 보고 왔습니다...
전시실 안에는 저번에 갔을때는 희서 쫒아다니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제는 전시장마다 졸졸졸 잘 따라 다니며 관람하더라구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볼 수록
우리 옛조상님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종이를 꽂아둘수 있는 고비..
나무로 곱게 깎아놓은 필통...
한지를 꾸밀수 있는 도장...
담배를 넣어둘수 있는 담배갑...등등
얼마나 섬세한지...이것을 어찌 손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또 한번 했네요....^^

전시장과 전시장 사이에 있는 역사 퍼즐 맞추기...
재미있게 맞춰도 보고..
여기저기 다녔다고 목이 마른지 이온음료를 벌컥거렸답니다...

관람을 마친뒤 서둘러 전시장을 나왔습니다..
박물관의 전경은 마구 사진 찍을 수있으니 몇 장 담아보았구요..
건너편 건물에 삐죽하게 서있는 움직이는 동상에..
산타할부지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주차장으로 다시 발길을 옮기는데..
하늘을 보았습니다...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걸린 듯한 하늘의 모습은...
흡사 가을 하늘...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겨울에 만나는 가을 하늘....
높고 청명하더군요....^^
비록 날씨는 추웠지만...
나중에 또 한 번 올것을 약속하면 발길을 돌렸습니다...
추운 날씨...
우리 님들~~~감기 조심하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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