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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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것은 단순히 기호라던가 성향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지윤맘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던지 그건 그사람의 자유일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학교때 리포트 한번 베끼지 않았다고 하신 그분, 차라리 리포트나 베끼실 것이지.
그렇다면 그 교수님만 속였을 것이고,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그래서 장학금을
탔다면 다른 몇 학생만 손해를 보았을 것을.
지금은 인터넷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사기를 친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 쑥쑥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이런 봉사를 하시는 분들의 의욕을
꺾느니 어쩌니 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생각해보십시요.
제2,제3의 지윤맘을...
일벌백계란 말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지윤맘의 그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절대
믿지 않고 하는 얘깁니다. 아니 믿고 싶어도 믿을 수가 없더군요.
아무리 짜가가 판치는 요지경세상이라해도 이렇게 공식적으로 범법행위를
하는 사람을 용납해선 안됩니다. 잘못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잘못하는
사람이 판치게 놔두는 세상이 되면 안됩니다. 제가 보기엔 우리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설마하고 잉글+에 가보았다가 깜짝 놀라
글을 남겼더랬습니다. 죄는 밉되 사람을 미워하진 말랬습니다.
" ~했다면 죄송하다"고 -하지만 안했다는 뉘앙스죠?-
"무상으로"했다고선 "책 몇권 보내주신 잉글+..."하는 어리석은 지윤맘님이
솔직히 시인하고 정말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완전삭제해줄것을 사이트
운영자에게 요청했다면 밉지는 않았을텐데..
어쨌든, 그 "죄"를 미워해야합니다.
사이트 운영자도, 또 우리도 이걸 간과해선 안되는 것입니다.
정상참작이니 뭐니 집행유예니 뭐니하고 죄인은 보호하더라도
법에 따라 죄과에 따라 법정은 선고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좋게 넘어가기로 조용히 처리하기로 한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사람을,즉 지윤맘님-지윤이란 죄없는 아이의엄마인-을
보호하기위해서이지 지윤맘이 저지른 잘못을 용납하기로 한것은 아닐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 쑥쑥은 공동체가 아니던가요?
우리 사회는 그런 범법행위를 용납하기로 한것일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히 반응이 느린 사람입니다.
때론 성급하고 저돌적인 이중성도 있지만 대개는 느긋하고
대중 속에, 뒷자리에 편안히 숨어있길 좋아하고 자신감도 없을 뿐 더러
섣불리 책임져야할 일에 휘말리는 것을 삼가합니다.
"나 아니어도.."라고 독백하면서 지켜보다가 정말 황당하더군요.
잉글+에 가보십시오. 정~말 한산합니다.
쪼그맣게라도 그 엉터리 글-사과문이라는-이 홈첫페이지에 있을 줄
알았는데 것도 아니고,숨겨져있더군요. 제대로 일처리했다면 이리 중대한
일을 그렇게 쉬쉬하냔 말을 듣지도 않았으련만..그 사이트 정말 문제많더군요. To see is to belive. 한번 꼭 가보십시오.
쓰다보니 좀 흥분했나봅니다. 저는 이만 줄입니다.
| [일반][Re][RE]Every man to his taste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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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athie 등록일 2001-11-18 23:38 조회수 1,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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