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 구입하여 이번 방학때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인데요, 두 아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워크북형태는 처음 구입하여 해 주고 있는데, 두 아이다 너무 재미있어합니다.
큰 아이에게는 좀 쉬운듯해 보이지만, 애가 좀 유아틱해서인지, 책 읽기도 재미있어하고, 색칠하기등등 좀 어려운 책만 읽히다가 쉬워서 그런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작은 아이도 쓰기빼고는 그냥저냥 할 만한 수준입니다. 얘가 파닉스규칙은 시디로 거의 다 배워서 읽기가 그럭저럭 되거든요. 아는 단어도 많고요. 그래서 별로 어려워하진 않는데, 쓰기를 간단하지만 처음 해 보는터라 좀 더듬긴 하지만(눈으로는 알파벳을 아는데 쓰려니까 위치라든가 좀 어려운가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고 있습니다.(아직 쓰기래야 알파벳 단어 하나나 두개 정도쓰는거니까요.)
저는 먼저 Theme book을 읽어 보게 하고, 나머지 책들 3권도 모두 읽힙니다.
그리고 워크북 뒤에 나와 있듯이 문장을 모두 프린트해서 잘라 줍니다.
순서대로 나열도 해 보고, 작게 잘라서 어순도 맞춰 봅니다.
아직 level 1을 하고 있어서 내용이 단순하고 쉬우니까 아직은 전혀 어려워하지 않고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어려운 단어(우리 아이들이 많이 안 접해봐서 잘 모르거나 헷갈려하는 것)는 따로 단어-그림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짝 찾기 게임도 하고,메모리 게임도하고. fishing 게임도 하면서 놀면 금방 익힙니다.
그리고 집에 가지고 있는 연관있는 다른 그림 동화책들도 몇 권씩 뽑아서 내가 읽어 주거나 지네들보고 읽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큰 애에게만 하는데요, 워크북 뒤에 나와 있듯이 받아쓰기 하는 겁니다. 처음엔 단어 몇 개만 비워 놓고, 그 다음은 단어를 좀 여러 개 비워 놓고 하는 식으로 단계를 높여가는 거지요.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두 아이의 연령차가 좀 나다 보니까, 수준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거였습니다. 큰 아이가 쓱쓱 해 버리니까, 작은 아이가 샘이 나서 울기도 하고, 작은 아이 속도에 맞추고 있자니 큰 아이는 탱자탱자가 되더군요.
그러나 어쩝니까? 작은 아이 속도롤 맞추면서 큰 아이에게는 중간중간 책도 한 번씩 더 읽게 하고 이것저것 틈나는대로 다른 질문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워크북 페이지마다 아래편에 보면 간단히 이렇게 지도하라는 글이 있더군요.
그걸 참고하면서 해도 됩니다. 그게 그 페이지에서 중점적으로 짚고 넘어가고 싶은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여간 전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죽 하고 있습니다.
둘 다 재미있어해서 이거 하자고 하면, 둘 다 두 말 않고 뛰어옵니다.
그렇게 1-2시간 정도 앉아서 워크북을 해 나가는데 제가 힘들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말한답니다.
좀 여력이 되면, '관련되는 꼬마책 만들기'도 해 보고, 다양한 관련 서적을 준비해 주면 좋겠더군요.
참 제가 집에 런투리드도 있는데, 비슷한 내용의 책이 참 많더군요.
그리고 아마 집에 많이 가지고 계실 영어동화책 잘 살펴 보세요.
비슷한 주제나 단어가 사용된 책들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한 번 정리가 되면, 올려 보려고 했는데, 제가 정리를 잘 못하나 봅니다.
정리하기가 쉽지 않네요.
일목요연하게 잘 알아볼 수 있게 정리잘 하시는 분들 부럽더군요.
그린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는 초등 1학년으로 1년반 가량 'T 영어' 학습지를 하다가 얼마전에
> 맥그로힐의 spotlight로 집에서 엄마와 공부하고 있답니다.
> 7세과정 부터 하고 있어서 지금까지는 어려움이 없지만
> workbook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계속 단계별로 이 책만을 이용할 생각인데,
> 혹시 구입하여 사용하신분들이 있으시면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 제가 보기엔 리딩교재로 좋을 듯한데, 혹 부족한 점이 있으면 무엇이며
> 보충할 수 있는 교재로는 어느것이 좋은 지 의견 바랍니다.
> 그리고 literacy place와 비교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 많은 답면 부탁드립니다.
>
>
> 방배동의 고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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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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