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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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nosaur Story >
Dinosaurs lived long long ago.
Some Dinosaurs ate plants.
Some Dinosaurs ate meat.
A brontosaurus was a very big Dinosaur.
Tyrannosaurus rex was the king of the Dinosaurs.
We know about Dinosaurs from the fossils we have found.
그림 하나에 아주 간단한 문장 하나,아이가 만들어온 공룡 그림책입니다.
이곳 캐나다 아이들은 공룡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그렇다고 유독 여기서만 공룡이 발견되는것도..아닌데...별꼴이야...라고 생각했어요.
막상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니..첫 테마가 공룡이고,수업내용 또한 참 다양하더군요.
공룡에 관해서 배우고,공룡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서 목에 걸고오고,공룡 노래에...
그러더니,학교에 다닌지..몇주도 아니된 아이들을 데리고 공룡 학예회를~?!
학예회에서도 한번 더 놀란게요.
공룡을 가지고 저렇게 많은 반이 다양하게 뭔가를 보여주다니..였어요.
학예회는 즐거웠구요,전 아영이가 어떨런지..정말 걱정스러웠는데...
노래는 겨우 한마디만 따라하곤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하품도 하고..ㅋㅋ.
못한다고 뒤로 세우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한가운데에 서서 그러는 딸을 보고 있으려니..웃음만...ㅋㅋ
일본인 친구가 그때 그랬어요.
아영인 잘 하는거라고...자기 아들은 저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서 있었다고..ㅎㅎㅎ
오타와 학교에서도 공룡은 학습내용의 주테마로 다루어집니다.
막상 여기로와서...오타와란 도시를 알아가니...공룡이 이들에게 왜 그렇게 인기가 있고,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친숙한 친구인지를 알았습니다.
오타와엔 국립자연박물관(Canadian Museum of nature)이 있습니다.
건물 외부가,출입구가 주는 느낌이 벌써...알싸한 아주 오래된 박물관.
그속엔 공룡의 최고 권위자인 찰스 스타인벡 박사가 완성한 공룡의 골격체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우와~~~정말 졸도할 정도의 크기에...대단함에 신비스러움까지......
벌써부터 가본다...말은 했어도...참 쉽지아니했는데...부활절 마지막날은 드디어 그 약속을 지겼습니다.
Daspletosaurus torosus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이 무시무시한 공룡.
전 4층으로 꾸며진 다양한 볼꺼리와 아주 자세한 설명과 직접 체험할수 있은 공간들.
모레속에 숨겨진 공룡알을 찾아내는거 그것도 아이들에게 즐거움이구요.
거구의 몸체 공룡 친구들을 두려워하지않고...좋다고 계속 말해데는 아영이도 신기하구요..ㅎㅎ
전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보석 전시회도 좋았어요.
희한한 색상의 보석들..아니,더 정확히...돌덩어리들....ㅋㅋ
아이들도 현미경으로 둟어져라 들여다보며 색채의 화려함에 신비스러워하더군요.
실제로 살아있는 동물 전시관은 조금 징그러웠지만...아영인 그것도 그저 좋아서....
시간에 맞추어서 장엄한 바다속 이야기를 다룬 필름을(Underwater Odyssey)한편 관람했구요.
만들기와 인형놀이를하는 놀이공간에서 아영이와 함께 물고기도 만들었었구요.
특별히 마련된 육지와 바다 사이의 공간,해변에서 만나는 동물 코너에서 아영인 안내하는 언니와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뭐가 그리 물어볼께 많은지...ㅎㅎ
도우미 언니는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라고..책도 많이 꺼내놓고 이것저것 자꾸 연관지어 보여줍니다.
아영이가 둥그런 모양의 지렁이를 보곤 달님같어...배같어...ㅎㅎ
이거랑 저거랑 같아요? 틀려요??
몇권의 책을 일일이 보여주는 도우미 언니...참 고마웠어요.
나중에 저에게 살짝 그러는데요..아영이가 상상력이 무지 풍부하다고....ㅎㅎ
지하의 카페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아이가 한번더 보고자하는 부분-당연히 공룡-들을 선택하여 한바퀴 더 돌고 집으로~~
The panel-mounted Anchiceratops longirostris (catalogue # CMN8547) on display at Nature is complemented by the 12-minute film "Hunting for Dinosaurs in the Badlands of Alberta", showing in the same gallery.
Step back in time to watch Charles Sternberg collecting, preparing, and mounting the fossilized bones of this 4.5 to 6 m-long horned dinosaur.
부활절 삼일 연휴동안 쉼없이 박물관을 탐방하고 다녔더니...에고고..힘더러~~^^
하지만...조금씩 바뀌는 전시회나,또 이 나이에 느끼는 감정이랑 좀더 자라서 느끼는 감정이랑은 많이 다를꺼라고 생각하기에...기화가 된다면 좀더 자주 그리고,많은 것들을 보여주고싶다는 욕심이 더 생기더군요.
이렇게 공룡을 만나고 돌아온후 새주의 새로운 테마는 공룡~!!
이번에 공부한 내용에는 화산폭발까지 추가되었더군요.
조금씩 그리고,꾸준히!..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충족시켜주는 학습방법이 참 맘에 듭니다...ㅎㅎ
게다가 기념으로 아영이에게 공룡 그림이 그려진 티를 하나 사주었는데...
학교에 그 티를 입고가서는 아이들에게 보여준 아영이를 생각하면,
콧노래가~~~~룰루루~~^^
국립자연박물관....전시관을 선택하시고 한번 둘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