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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현실속에서 수학의 힘을 키우려면

글쓴이 모니카

등록일 2009-07-21 07:27

조회수 5,22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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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시험에 100점을 맞을 수는 없을 까 - 

문제 수준이 쉬우면 그럴 수 있지만 어쨋든 변별력을 위하여 난이도 조정을  해야하니....난이도를 조정하면 주욱 줄이 세워지지요. 90점대 80점대 70점대가 생각한 대로 거의 비슷하게 나뉘어집니다. 요즈음 100점 받기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문제수와 난이도 있는 문제와 길다란 지문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몰라서 못 푸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로 시간이 부족하여 못 풀고 설령 풀었다 하더라도 답적는 시간마져도 넉넉지 않아서.....

그럼에도 시험은 그렇게 출제되어지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풀기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문제를 읽으면서

바로 직독직해가 이루어지고 식까지 쓰여져야만 합니다. 계산의 오차가 있어서도 안됩니다.  100점을 위해 

숨쉴틈없이 긴장하며 집중해서 풀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수학시험의 현실이 그렇게 느껴집니다.

 

지난번 중간고사에 나온  중1문제중에서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문제는 고등학교 수준의 깊은 문제는 아닐

지라도 어쨋든 그 개념은 물론이거니와  확실하게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를 문자로 분해(?)할 수 있고

마무리 과정까지 깔끔하게 해야 점수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객관식이 아니고 서술형이다보니  찍어서 될 문제도 아니니까 그 문제를 접하고 느낀  심정은 중학교에서 수학 100점 받으려면 비록 중1이라하더라도  

개념만이라도 확실히 고등학교 과정(?)까지 깊이 있게 학습 해야만 되겠구나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수학공부를 하여야  수학을 잘 할수 있을 까 -

무조건'몰라요'가 아니라 '무엇을 몰라요' 할 때 공부는 한걸음 다가옵니다.

막연하게 모른다고 말하는 학생을 보면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얼마만큼 아는 지 모르는 지도 모르는 상태라고 보여지지만 무엇을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모른다고 말한다는 것은 문제를 파악하고 풀려고 했으나 풀지 못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몰라요 한다는 것은 풀려고 노력했던 흔적이 없는 상태로서 문제를 풀고자 하는  의지가  없이 선생님께 의존하는 모습으로 느껴지기에 언듯 보기에는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은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모르더라도 문제를 파악하여 풀고자 노력했을 때 선생님의 설명은 비로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냥 몰라요 하는 학생에게 설명하는 것은 어찌보면 밑바진 독에 물붓기 일 수도 있습니다. 들으면 뭐합니까

돌아서는 즉시 바로 빠져서 날라가 버리는 데 .....

스스로 알을 깨치고 나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새끼가 알 속에서 나오려고 발 버둥칠 때 어미가 톡 쳐주듯 선생님의 역할은 그렇다고 봅니다.  .

90%는 학생이 하고 10%만을 선생님이 하여줄 때 그 학생은 수학짱도 될 수있고 공부짱도 될 수 있습니다.

 

개념원리가 좋을지 정석이 좋을지 보다는 둘 다 하고 또 하는 것이 좋은 데 저는 개념원리를 한 3번쯤은

풀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바이블도좋습니다. 저는 처음 바이블을 접하고 주욱 읽어가면서 이 책은

마음 착한 선생님들이 만든 수학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찬찬히 설명해주고 있어 기초가 없어  막막한 학생들이 읽으면 나름대로 감이 잡힐 수도 있습니다. 중학은 개념원리나 특강수학이 선행하는 데는 괜찮습니다.

Mc grow  Hill 의 Mathematics - Application and Concept  도 초등 고학년과 중등수학의 기본교육과정의  개념정리가 매우 잘 되어있어서  영어와 수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도 있지요.  초6인 작은 아이가 5학년 때 영어로 수학공부를 하려고  서점에 가서 선택한 책인데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초3학년때 30점이 초 5학년에 와서는 100점 받고 초등학교때 80점정도 받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서는

전교에서 손에 꼽는 몇명안에 들어갈 정도로 수학실력이 향상되는 아이들이 아주 가끔씩 있습니다.

성실함과 집중력으로 무장하고 이번 여름 방학을 지낸다면  방학이 끝나고 나면  수학의 키를 많이 키우고

살찌울 수 있을 것입니다. 과식을 해야 살이 찔 수 있듯이 공부도 과식을 해야만 살을 찌우고 배짱 든든한

힘도 키울 수 있습니다.  담담한 마음으로 그냥 묵묵히 꾸준히 수학에 다가가서 친구가 되어야  끝까지

수학과 함께 할 수 있고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수학은 아주 정직합니다. 한 만큼 됩니다.

모두 모두 수학신이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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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 2009-07-29 16:28 

좋은 글이네요  워째 수학관련글은  한번읽으면  이해가 잘  ..

ㅎㅎ 문제풀어라는것도 아닌데  수학자만 들어가도   이해가 안돼네??  ㅎㅎ

공감하면서  추천합니다

모니카 2009-08-04 20:46:54
저도 쑥쑥에서 어쩌다 문제푸는것과 마주치면 ...
그런 문제들을 친절히 설명하는 댓글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참 마음 착하고 따뜻한 분들이 많은 곳이구나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수학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조금만 앞서가면 수학처럼 재미있는 과목도 없게되지만... 그런데 조금 앞서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에 많이들 힘들어하는 것이겠지요...
모니카 2009-07-26 10:33 

 

지금 작은 아이가 '과수원길'을 피아노로 치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녀석 피아노치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다녔는데 겨우 바이엘 98번으로

끝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100번까지만이라도 채워서 바이엘 책은 끝내자고 하셨는데 그것도 아이가 너무

싫어하여 98번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형은 피아노를 꽤 즐겨하는 편이서 곁에서 부러울 수도 있는데

이녀석 전혀 그러한 기색도 없고 헌데 아무리 해도 곡 하나는 칠 수있어야 중학교때 수행평가를 볼 수있는데

생각되어 언뜻 생각해낸 것이 어떤 곡을 2번 치면 상점하나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곡이

'고향의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더듬더듬치더니 2번 + 3번 + 4번 + 5번 + 6 번  그러니까 모두 20번쯤 되네요,

그러고나니 잘치더라고요. 이렇게 2번 3번...따로 따로 쓴 것은 처음에는 2번이 상점하나였지만 그다음은

3번이 상점하나 그다음은 4번이 상점하나였거든요. 저의 작은 아이 상점하나 더 받으려고 열심히 치더라구요

이녀석에게 이번 여름방학에 상점 200개가  모여지면 지가 원하는 닌**위스포츠를 사주기로 하였거든요.

닌**는 게임기라 전혀사줄 맘이 없어서 꿈적도 안 했는데 며칠전 친구집에 다녀오더니 친구와 닌**위스포츠로 야구와 테니스 그리고 권투를 하였는데 재미있었다고 설득력있게 게임은 전혀안하고 운동만 할거라고

사주시면 안되냐고 하는 거였어요. 생각해보니 방학동안 형과 하는 것도 괜찮을 것같아 그러면  상점 200개를 채우면 사주겠다 약속했지요. 잘한것인지 아니면 잘못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저의 작은아이 당장 다음날 부터 새벽6시에 일어나 형과 운동다녀오고 책읽고 독후감쓰고 그림그리고 하면서 무지하게 노력합니다. 어제 그 물건을 파는곳에 가서 아이와 사주기로 약속한 것을 보고 왔습니다. 가격이 만만찮고  교육적인 관점에서 보면 차라리 나가 뛰어노는 것이 낫겠다싶어 사준다고 약속한 것이 조금은 후회도 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지킬것입니다. 아이와 엄마간에  믿음이 없다면 교육은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니까요.

 

수학은-

수학은 약속의 학문입니다.

문제를 파악한 후 약속된 기호를 사용하여  문제를 풀고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구하는-

 

 

쁜맘 2009-07-26 10:38:07
저 완전히...정말 오랜만에 쑥에서 열광모드 입니다.
오늘 아그에게 해 줄 말이 한마디 더 생겼어요. ^^
약속!
수학은 약속이다~ㅎ
감 2009-07-23 17:02 

수학 때문에 큰 고민 중인 엄마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초등때 100점만 받던 아이의 수학 성적이 60, 50까지 가니 걱정에 앞서 이유를 알고 싶은 맘에  이것 저것을 찾고 강의 듣고..

오늘에서야 혹시 싶던 문제 를어느 강사님이 말씀하시네요. 수연산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초등수학에서는 문제가 없다가 중등 수학에서 고전한다고...

이것인 것 같습니다.

실수 많고 느리고 게속 틀린 문제 오답만 했었는데 이것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이아이의 방학 수학 플랜을 좀 봐 주실 수 있을까요?

수연산을 우선 자기 수준 진단하여 매일 1시간,

아이는 개념원리 보다완자가 더 친절하다는데요.

어찌 생각하시는지

1학기 복습을 해야할지요? 3시간 1학기 복습, 오답으로

2학기 예습 3시간 완자? 개념? 바이블?

 

현재 수학 70점 맞기 목표인 아이 이정도 하면 될까요?

부탁드려요

모니카 2009-07-24 21:33:11
어머님께서 자녀 교육에 열의가 많으신만큼 자녀의 성적도 향상되리라 생각됩니다.
학생마다 지적수준이라든가 이해력의 차이나 암기하고 유지하는 능력등이 다 다르기때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는 것은 조심스러워 피하고 싶습니다. 책을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자녀 수준에 맞도록 어머님께서 현명하신 선택을 하여 지혜롭게 교육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머지않아 자녀분의 수학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기쁜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쁜맘 2009-07-22 21:57 

모니카님 너무 감사해여.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많은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중등은 영어도 영어지만 그래도 수학이 젤이져.

수학에 눈을 떠야 겨우 공부의 문 언저리에 나마 도달 했다고나 할까여?

앞으로도 많은 글 주욱~ 부탁드려여~ 

모니카 2009-07-23 09:10:23
시험이 우리 인생의 길을 만들어 놓았고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곳이든 그 문을 통과하려면 어떤 유형이든 시험대를 통과하여야만 하지요.
그러한 문들을 통과하면서 우리의 삶은 발자취를 남기고 우리의 인생이 되지요.
인생이란 큰 시험대에서 제대로 서기위해서는 정말 힘겹게 견디어내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지요.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그중 가장 힘겨운 것중의 하나가 수학이 아닌가 합니다.
그 비중은 더 커져가는 것 같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쓴 글인데 쁜맘님께
그 마음이 전하여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쁜맘 2009-07-23 13:00:07
아...모니카님 어쩌면 말씀 한마디 한마디...이리 울림을 주시는지...
수학 잘하면 이렇게 말할수 있는 건가요?
아...정말 수학아...우리 딸내미가 너를 선택하게 해다오...
너라면...울 딸내미가 사랑에 빠져도 내 허락을 하마...ㅋㅋㅋ
모니카 2009-08-22 05:55:01
어느새 여름방학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여름 방학동안 쁜맘님 따님과 수학이 친하게 잘 지냈는지 궁금하군요.
뿡이맘 2009-07-21 16:37 

저희 학교는 이번에 초등학교임에도 수학 선행이 요구되는 문제들이 교내경시에 나와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모니카님의 말씀대로 70점 80점 90점 줄이 세워지더군요

특히나 선행학습을 했거나(3학기정도) 사고력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수상권에 들어서 많이 술렁였지요

정말 놀라운 것은 수상권 아이들이 아주 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선행 없이도 수학을 잘하는 아이,그리고 선행과 사고력 수학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간 아이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는 거죠

중학교나 올라가야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줄 알았는데 그게 너무 빨리 벌어지고 나니 참 마음이 심란하더이다

수학은 정직하다,,과식해서 살을 찌워야된다는 말씀이 부담스럽지만 사실인듯 합니다

무조건 선행학습을 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그 공부를 따라가고 있는 아이들의 노력..그걸 인정해줘야 할것 같아요

모니카 2009-07-22 23:48:34
시험이라는 무대가 없다면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훨씬 즐거울 수 있을텐데요...
어찌보면 과식을 하면 체할 수도 있으니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할 때도 사실은 많을 수도 있지요.
매우 어려운 화두입니다...
자기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에서 힘들겠지만 조금씩만이라도 더 할 수 있으면 그것이 쌓이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쌓이고 쌓인것이 단단한 힘이 되어 어느날 기쁨의 꽃다발을 안겨주지요.^^
야옹맘 2009-07-21 12:31 

글쎄요...대부분의 학교 시험에서는 절대로 선행이 필요없는 수준에서 문제가 출제되고

서술형도 문제 자체가 어려운 것이라기 보다 과정을 차분히 쓰는 자세를 요할 뿐입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성실히 공부하고 쎈 수학을 풀 수 있는 정도의 학생이, 문제 푸는 데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어려워서 못푸는 정도의 고난이도를 출제하는 학교는 아주 드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년이 올라갈 수록 백점받는 아이들 수는 적어지고

많은 아이들이 학원에서 또 공부한다는데 모두가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선행과 고난이도를  풀게 하는 것이 학습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부모들과 학생들이 같이 고민해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니카 2009-07-21 23:26:10
그동안 아이들 지도하며 느낀바와 수학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있기를 바라면서 적은글입니다.
학교에 따라 수학시험의 난이도는 많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야옹맘님 말씀대로 아주 드물지만 고난이도 문제를 내는 학교가 간간이 있습니다. 저의 집근처의 중학교는 이번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100점 받은 학생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교육열이 대단하고 우수한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한 운동장을 쓰는 데 저의 작은 아이도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이기에 남의 얘기가 아니니 벌써부터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선행과 고난이도 문제는 누구나 쉽게 풀수는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수학은 학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학년것이 어려우면 아래학년의 것을 배워야만 하고 자기 학년것은 충분히 소화하는 학생들이 선행(?)이나 올림피아드같은 심화문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학교시험을 잘 보기위해서라면 너무 고난이도의 문제나 너무 앞선 선행까지는 할 필요가 없겠지요. 성실히 공부하고 쎈수학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학생이라면 이미 수학을 잘하는 학생입니다. 쎈 수학도 그리 만만치는 절대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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