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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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쑥쑥님들!
>
> 김장준비로 바쁘시지요?
> 제천에 영어 모임이 있는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 겨울 행사에 즈음해 홍보겸 자랑겸 인사드립니다.
>
> 제천모임이 오는 12월로 1주년을 맞습니다.
>
> 마음은 열정으로 불 탓으나 기존 모임도 없고 실력도 없고 사람도 없었던
> 1년전.
> "무식이 힘이다" "무식하면 무식한데로 바닥부터 천천히 시작하리라."
> "가랑비에 옷 젖을 날이 오겠지."
> 그렇게 시작한 *아이사랑*이
> 지금은 7명의 부지런한 엄마들과 7명의 보배같은 아이들로
> 아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둠을 이루고 있답니다.
>
> 그동안 이탈인원도 없었고, 결석도 거의 없었고,한달에 한두번씩 장.단거리 여행도 꼬박꼬박 다녔고, 이제 아이들에게서 은연중에 묻어나는 그간의 노고가
> 엄마들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준답니다.
>
> 지난 여름에
> 우리들만의 작은 영어 인형극을 했었지요.
> 동네 꼬마들 불러 함께 한 작은 잔치였답니다.
> 우리끼리만 보기 아까워서
>
> 이번 겨울엔
> 욕심을 조금 더 냈어요.
> 11월 30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첫 공연을 가진 뒤
> 12월 4일 모 유치원에서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두차례의 공연을 가진답니다.
> (혹시 공연요청이 쇄도한다면 12월 내내 바쁠지도 모르죠?????호홍)
> 그래서
> 엄마들은 11월 내내 공연준비에 바빴답니다.
> 지금은 며칠동안 진행된 녹음작업 때문에 모두들 파김치가 되었죠.
> 아이들을 위한 이 즐거운 노동으로 뿌듯한 피곤을 만끽하고 있어요.(?)
>
> 내년 봄 따뜻한 어느날
> 꼬마들만의 전시회도 생각중이랍니다.
> 차 없는 거리에서.....
>
> 너무 침을 튀기며 자랑했나요?!
>
>
> ===> 왜 이런글을 굳이 올리냐 하면요 <===
>
> 마음은 있는데 용기가 없어서 시작을 못하시는분들께
> 조금이나마 용기를 실어드리고 싶어서랍니다.
> 누구나 처음은 다 막막하고 두렵지요.
> *쑥쑥*은 그동안 나에게 커다란 background가 되 주었답니다.
> 친정같은 곳이지요.
> 아직도 땅 짚고 헤엄치는 수준이지만
> 모임을 하는 일년의 시간이 내게 가져다 준 변화는 크답니다.
> 이제 계단 하나를 올라왔으니
> 다음 계단을 향한 새로운 포부를 가져보렵니다.
>
> 12월.
> 일년 마무리 시기지만 시작달이 될 수도 있는거지요?
>
> 잠 안오는 밤에..............영원히 잊히지 않는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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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 참여하구 싶은데..
연락처좀...
제천에 이런 모임이 있는줄 몰랐거든요..
11월 30일에 공연하는 연극을 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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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제천 모임-- 영어 인형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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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정 등록일 2001-11-28 14:13 조회수 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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