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my님의 글입니다.
> 여태 지켜만보다가 고민이 생겨 글을 올려봅니다.
> 저두 영어를 좋아하구 공부도 나름대로는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문장으로 해결이 되는 생활영어는 어느정도 구사가 가능합니다. 아이가 16개월 되었는데, 아이하고 하는 의사소통(거의 일방통행이지만..^^;;) 에는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 저의 문제는.. 한문장이상, 혹은 관계대명사 등을 사용하여 문장이 길어지게 될 때는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한국말 문장을 영어로 생각하느라고 , 게다가 문법까지 생각하면서(그와중에도 주격이니 목적격이니를 생각함다..^^") 만들어내려면 무지하게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이건 말이 아닐고 무슨 ... 읽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만들면서 입속에서 웅얼거리다 끝나버리는 때가 더 많습니다. 에구~~~ 이럴때는 정말 한계를 느낍니다. 이런 문제는 뭐 저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라구 생각되는데요..
> 아이들이 간단한 한 문장씩을 구사하다가, 각종 접속사(내지는 분사) 등으로 연결되는 긴 문장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기 까지의 과정을 지켜보신 맘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그 고비를 넘기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고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동화책이나 비디오 같은 걸 꾸준히 보면 해결이 될까요? (저는 정말 절실하구요,, 때때루 이 문제때문에 좌절하기도 한답니다. 제가 이쯤에서 영어를 포기하지 않도록 꼭좀 도움 부탁드립니다..^^)
> Have a nice day!!
>
제 수준에서 왠 조언 이냐만 참고가 되실까해서...
저도 그런 고민 되고, 저 공부도 필요하고,이차저차해서 하고 있는 방법이거든요.
근데, 되게 열심히 공부하시는 것 같고, 수준이 저 보다 훨씬 높으신것 같아 자칫하면 제가 좀 우스워 질 것 같은데...
1) Let's go english(구문응용에 좋음) 나 EBS교재를 사보시는 방법(수준,목적에 따라 다양한 선택, 가격대비 유용)-- 공부에 큰 부담없음
2) 수준에 맞는 영자신문(저는 키즈 헤럴드,틴타임즈 봄)구독
3) afkn에서 애들 프로 오디오 녹음또는 녹화해서 반복해보기
4) 저는 classic bedtime story같은거 (장서, 매우 굵음) 읽는데 의외로 도움됨
5) 영어서점에서 회화교재를 직접 보고 선택(너무 종류가 많음)
덧붙여, 옥스포드 같은 데서 나온 classic tales테잎(굉장히 느리게 읽어줘서 책 살필요 없음, 너무 느려 졸림)이나
중고딩 토론교재(예를 들면chidren's talk,teen talk등등)같은것도
테잎만 사서 들어 봤는데 괜챦았고,
코스북 같은 것도 (저는 American start with english5,6테잎만 사서 공부했는데 재미있었음)괞챦습디다.
제가 본 것들이 추천할 만한 것들이 될지 모르겠는데 필요하시면 암튼 나름대로 찾아보세요.
저희애가 서점가면 하도 없어져서, 저는 집히는 대로 샀답니다.
어떤 한가지 방법이라도 꾸준히 반복해서 하시면 뭘로한들 효과가 없겠습니까?
괜한 좌절하지 마시고, 가능한 선에서 '한가지만(부터)' 해보세요.(많은 예를 드린건 부담을 드리려고 그런게 아니라 혹시 재미있게 하실 만한 걸 골라보시라는 의미임다)
아니면 지금 하고계실 나름의 방법도 꾸준히 하면 될것 같구요
그리고 저희애가 20개월 인데 할줄 아는 말이 몇 안되서 애들이 어떻게 긴문장을 소화하는지는 모르겠슴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아직 중급도 입문하지 못한 상태라, 제 경험에 비추에 썼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그리고 긴문장을 자연스럽게 애기할수 있으려면 많이 듣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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