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둘째가 24개월 정도 되었을때 산 걸로 기억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서적으로 좋더군요.
처음에 봤을 때는 (모짜르트 곡으로 기억하는데) 클래식 음악이 배경에 깔리고, 너무도 조용해서 '뭐 이래' 했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좀 방방 뛰는 거를 좋아해서요. 그런데, 잘 보더라구요. 나중에는 다음에 나올 내용까지도 외울 정도로요.
내용은 동그라미가 나와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내어 영어 단어를 말하게 하는거지요. 예를 들어서, 여자 성우가 우리말로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세실(동그라미 이름)이 걸어가네요. Cesil is working. 그러면 아이들 목소리가 나와서 영어로 반복합니다. 화면상에서는 동그라미가 움직이고 있겠죠. 세실이 무얼 하고 있는 거지요? what are you doing? 아하 시계로구나. It'a clock. 동그라미가 시계가 되는 장면이겠죠. 동그라미 외에도 세모, 네모가 나와서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영어 카드가 들어 있어요. 비디오 내용처럼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으로 해서 기본적인 단어가 들어 있어요.
아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살, 네살 정도면 잘 볼 거 같아요. 원어로 되어 있는 비디오를 선호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선택은 본인이 신중하시길... 사실 저는 카드가 맘에 들어서 주저없이 샀거든요. 카드 가지고 놀이를 해 주어도 좋아하더라구요. 만약에 영어 카드가 있으신 분은 역시나 실망하실지도... 그리고 비디오 처음과 뒷부분에 ABC 노래가 나오는데요. 우리 아이 그 부분에서는 압권입니다. 말을 잘 못하면서도 노래는 잘 따라하더군요. 노래가 한 곡이라서 아쉽긴 했지만요.
대충 생각나는대로 썼습니다. 큰 애가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저한테 배운 거 보여 준다고 난리네요. 이만 줄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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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pty Dump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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