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다이어리 입성하셨다는 글을 읽고. "깜짝 ! + 당연" 이라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1. 왜 "깜짝"이라는 감정이 생겼을까?
-> 보통 제가 가지고 있는 관념으로 아빠들은 간혹 글만 남기시지
이곳에 둥지를 예쁘고. 안정적으로 트실 생각을 안하신다는 고정 관념(?)을
몇몇분의 아빠분들을 보면서 느꼈었기 때문입니다.
2, 왜 "당연"이라는 감정이 생겼을까?
-> 그 동안 보여주신 승호아빠님의 글은 너무 재미있고. 위트있고.
생각거리도 제시하고.... 그중에서 가장 좋은 점은 "여성 특히. 엄마를 이해하는
시각과 능동적인 교육관"을 가지고 계시고. 그러면서도 종종 잊고 있는 (?)
남편들의 힘든 상황과 위치를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항상 글에서 한번씩은 꼭 웃게 만드시는 승호 아빠님의 글은 쑥쑥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한순간 긴장을 늦추고. 한호흡을 다시 쉬게 하는 큰힘이 있습니다.
저도 이 맛 때문에 꼭 승호아빠님의 글을 읽습니다.
일해야 한다고 남편과 아이는 친정으로 짧은 여행 보내고. 전 이렇게 이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__^
언제쯤 인터뷰에 나오실 예정이신가요?
정말 많은 분들이 승호 아빠님과 승호 엄마님을 뵙기 위해
예전부터 "왕돋보기" 하나씩은 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도 윤기나게 "왕돋보기" 열심히 닦고 있으니 조만간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승호아빠님의 글입니다.
> 빠르기도 합니다.
> 어제 오전에 다이어리를 맡겠다고 말씀드리고(누군가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버렸죠) 나서 밤
> 에 들어와 봤더니 벌써 구축이 되어 있더군요. 쑥쑥의 직원들은 토요일에 쉬지도 않나 봅니
> 다. (^_^)
>
> 다 여러분들께서 지원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약 3달 전 처음으로 쑥쑥에 글을 올렸을 때만
> 해도 제가 다이어리에 글을 쓰게 될 줄은 정말 상상조차 못 했었는데 말이죠.
>
> 그리고, 벌써 축하 글 올려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웬만하면 주말에는 쉬시지... 정말
> 쑥쑥의 중독자이신가봐요. 아, 저는 '친구' 라는 영화를 못 봐서 캐릭터의 특징을 잘 모르겠
> 는데 일단 한 터프하는 유오성 스타일이 좋습니다. 제가 워낙 범생이 스타일이라 그런지 터
> 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잠재 의식이 늘 있습니다. 장동건은 꿈조차 꿀 수 없습니다. 너무
> 바꾸어야 할 곳이 많아서요.
>
> 그리고, 사실 저에게는 초등학교 동창인 여자 친구가 몇 있습니다. 승호 엄마도 다 아는 친구들이죠.
> 여자 친구들의 남편 및 아이들도 다 알고 지냅니다. 그런 면에서는 마음 편하게들 가지셔도
> 됩니다. 저희 가족을 친구로 생각해 주신다는 주번님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 더 잘 하겠다는 말씀은 감히 못 드리고 지금까지처럼 꾸준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
> 다. 아빠와 아들이 이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앞으로도 잘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 주십시오.
>
> 감사합니다.
>
> 일요일 아침에 승호 아빠 드림
>
>
| 왕돋보기를 닦으며... |
|---|
|
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1-12-02 13:27 조회수 1,163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