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목을 보자마자 무척 반가웠습니다.
사실 저는 초등 1학년의 저희 아이를 맥그로 힐의 spotlight와 Let's go 두 교재로 가르치고 있답니다.
약 2년 가량 했던 학습지와 학원을 모두 그만두고...., 집에서 시작한 지는 약 두달이 되나봅니다.
이 글은 제 사견이니 참고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교재의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Let's go는 학원에서 사용했던 교재라 코스북의 의미로 하고 있는데(1권)
문법적인 의미가 많아 한과 한과 지나면서 체계적으로 문형을 정리해주는데는 good! 입니다.
그리고 workbook은 쓰는것이 많아 배운 문장을 쓰기연습하기에도 좋습니다.(어느정도 영어에 접했다면 쓰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쓰기는 권하고 쉽지 않네요.)
그러면 단점을 한번 알아볼까요?
제가 두달여동안 가르쳐본 결과,
결코 쉬운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저희 아이에게만일지 몰라도...)
엄마와 둘이서 하기에는 흥미끌만한 요소가 적어,(따라서 따분해 하기도 합니다.) 저는 동생을 같이 앉혀놓고 번갈아 가며 질문과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tape이 반복이 없어 듣기 양이 적습니다.
또한 교재에 있는 내용만으로는 부족하여 하나의 문형에 다른 단어를 넣어
시켜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적어보니 꽤 단점이 많은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386세대인 저는 제가 배웠던 영어책과 분위기가 유사한 이 Let's go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Let's go 중에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은 chant와 listening test입니다.
이젠 맥그로 힐의 spotlight(이하 '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소문을 듣고 당장 영풍으로 달려가 책을 뒤져보았습니다.
각 set에 4권의 리딩북(유치원은 3권)과 한 권의 practice book북이 있습니다.
grade1을 먼저 보았는데, 책 내용이 길고 practice book의 수준이 높은 것 같아 단계를 낮추어 유치원용으로 구입했습니다. (7set 부터...)
저는 예상보다 더 이 책에 만족합니다.
'맥'은 리더스북(문장이 반복되는 읽기연습용책?)과 스토리북(재미있는 동화책?)의 개념입니다.(문진의 learn to read와 유사한 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tape을 먼저 들어보고 책 내용을 상상한 후에 저와 책을 보며 이야기 한답니다.
유치원용의 practice book은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고 흥미롭게 컬러로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아 한답니다.
grade1으로 가면 보다 체계적으로 (어렵지 않게) phonics, vocabulary,literacy 등을 다루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면 좋을 듯합니다.
단점이라면 아직은 흥미있는 동화내용이 없다는 점일까요?
하지만 저의 아이는 벌써 적응을 하여 다음단계의 책 내용을 궁금해하기도 하고,
반복되는 문장을 자기가 한번 읽어본다고 하기도 합니다.
영어 듣기와 읽기 연습에 정말 좋은 교재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은 무척 불안하기도 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옳은 선택일까?
하지만 꾸준히 하렵니다.
절대 옆길로 세지 않고...
그래서 결론은 영어를 접한 지 얼마 안되는 경우에는 맥그로 힐의 spotlight가 적당하고, 그 뒤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한 경우에 let's go를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훨씬 let's go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계속 두 책을 병행해서 하렵니다.
그리고 맥그로 힐의 spotlight로 가르치고 계시는 어머니들이 계시면 자주 도움말글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