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님들 주말 잘 지냈나요??
어제 교회를 다녀온후 남산골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남의 집(?) 같지 않은 궁궐로만 다니다가 이렇게 사가엘 오니
분위기도 좀 다르고...아주 아담하여 보기에도 편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분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관광지로써의 면모가 아직은 좀 모자란듯한 느낌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여기 한옥마을은 부마도위 박영효..해풍부원군..순정효황후..오위장 김춘영..도평수 이승업의 가옥등을
이곳에 복원해 놓은 것으로 서민은 아니었더라도 경복궁이나 덕수궁에서
본 것 보다는 한층 정감있게 느껴졌습니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장독대...추수할때 쓰는 탈곡기...
솜씨 좋고 구수한 메주(실제 메주랍니다)..어린이들의 글씨 연습장인 사판에
이르기까지 정말 가까이 볼수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집 뒷쪽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장작을 보니...
나무가 타는 알키한 냄새와 가마솥을 열면 뜨끈한 밥냄새가 살며시
올라 올 듯한 느낌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가옥가옥마다 굉장히 아담해서...
이런 곳에서 살아도 정말 좋겠다하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다소 불편하긴 해도 마당이 있고...
시원한 툇마루가 있고...누우면 금방이라고 잠이 올것 같은 따뜻한 이불이 있어..
보기엔 참 좋더군요...이런 분위기가 좋은 걸 보니 저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봅니다...
하지만.................불편은 하겄지요...^^

구멍이 다섯개 뚫린 곳을 보면서 숫자도 세고...
주사위 같다고 하면서 신나하더군요...
아빠랑 같이 디딜방아도 찧어보았습니다....

한옥마을 위쪽으로 남산 타워가 커다랗게 보이고,,,
조금 더 올라가니 타임캡슐이 자리잡은 곳이 보였습니다...
흡사 우주선같고....커다란 달이 남산에 떨어져 있는듯한 모습에...
보시다시피 2394년에 개봉입니다...
우리가 보긴 다 글렀지요????....ㅎㅎㅎㅎ
다 보고 내려가려니 어둠이 어둑어둑 내려오더군요..
비가 올 것같아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어제도 서울 투어는 즐거웠답니다...
헌데 희서가 타임캡슐이 있는 곳에서...
이런 모습을 하고 기도를 올리더이다...

허~~~참............웃기기도 하고,,
누가 시켜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뭐라고 기도드렸어??하고 물으니...
우리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기도드렸다는 군요...
더 자세히 설명을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시간에 쫒겨 하는 일이 있어
오늘은 이 정도로만 올려드리려합니다...
이번 한주간도 우리 모두 건강하게 지내자구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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