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인 저희 아이는 T사의 학습지를 1년반 정도하고, 영어학원을 보냈는데 학원에서는 주로 phonics를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듣기 위주로만 공부하고 알파벳은 한 자도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에서 학원공부를 하려니 조금 힘들어 해서 집에서 이틀만에 알파벳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학달후 성적표에 phonics가 부족하다는 내용을 보고
Y사의 phonics 책을 구해 두달동안 자음과 단모음만을 공부했습니다.(학원을 위한 과외수업)
그리고 그 이상은 아직 무리인 것 같아 stop 했습니다.
그 결과....
장점은,
1. 글을 알고 나니 영어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개인차가 있겠죠.)
2. 그림만 보고 외우던 문장을 글씨와 함께 보려고 하고 단어를 외웁니다.
3. 유사 발음, 즉 f/p, b/v, l/r 의 발음을 보다 정확하게 구별하여 따라 읽습니다.
4. 단어를 많이 외웠습니다.
5. 이중모음이나 장모음의 발음도 간단히 설명해주면 잘 이해하고
그 규칙(?)을 다른 단어에도 잘 적용합니다.
그러나 단점은,
1. 연음을 잘 하지 못합니다.
2. 한 단어 한 단어의 읽기에 신경쓰다보니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3. 규칙에 예외가 되는 단어는 잘 외우지 못하고 이해도 잘 못합니다.
4. phonics 공부를 너무 지겨워 합니다.
그런데 이상의 결과는 저희아이가 약 2년 이라는 시간동안 영어에 접했기 때문인 것 같고, 아마도 처음 부터 phonics를 시작 했다면 더 많은 단점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저희아이는 이상의 장단점을 얻었고
phonics 만을 위한 공부를 단어외우듯 규칙을 따져가며 계속 한다는 것은
무의미하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더 갖게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리딩북에도 phonics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경우도 많으니
많이 듣고 많이 읽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