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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극상 중학 선행

글쓴이 놀자

등록일 2009-08-25 18:12

조회수 5,65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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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잘 도착해서 대충 짐 정리하고 오늘 인터넷 무선 공유기를 설치해서 인터넷과 전화가 드디어 개통이 되었어요 ^.^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왔는데...

에궁... 할아버지님 편찮으신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님의 꼭 이겨내시겟다는 아랫 글을 보고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누구신데... 천하의 할아버지님이신데...

반드시 이겨 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할아버지님은 저의 친정 아버지 보다 더 건강하시고 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신 것 같아요.

제가 제2의 친정 아버지 처럼 생각하는 할아버지님~~

손주 수학은 이제 그만 따님에게 넘기세요.

전공자이신데 오죽 잘 하시겠어요.

 

참고로.... 제가 중국 오기전 3개월 동안 초5 여자 아이에게 중학 선행을 시켰었습니다.

3개월 동안 쎈수학 여섯권을 풀렸네요.

물론 제가 고교 과정을 잘 알고 있기에 고교 과정과 연계 되는 부분은 아이의 받아들이는 정도를 봐가며 함께 알려 주었습니다.

고교 과정의 내용은 그냥 소개 차원의 정도로 했지만 연결 되는 것은 꼭 빼지 않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초5 이지만 워낙에 뛰어난 아이였기에 쎈수학의 A, B 단계는 거의 걸리는 것이 없었고 너무 쉬운 것들은 빼고 풀리고 C 단계는 꼼꼼히 풀렸습니다.

짦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문제집 끝날때 마다 리뷰는 꼭 시켰고 학년 끝날때 다시 리뷰, 전체 다 끝났을 때 또 다시 전체 리뷰 시켰습니다.

저와의 수업은 4월 중순에 시작해서 7월 중순에 끝났고 그 후로 중학 교과서를 구입하게 해서 혼자서 또 다시 전체 중학 과정의 리뷰를 시켰습니다.

다양한 출판사의 교과서로 준비해서 어느 한구석 빼지 말고 꼼꼼하게 다 읽으라고 했습니다.

출판사 마다 교과서 구성이 다르지만 일단 일는 것은 다 읽고 실제로 풀어 보는 것은 연습 문제, 종합 문제에 해당하는 것은 직접 풀어보라 했고,

단원이 끝날 때 마다 생활 속에서 생각해보라고 있는 내용...

거의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무시하고 넘어가는 그 부분은 꼭, 절대로, 반드시 완벽하게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그 내용이 이후 고교수학과 연결 되어지는 고리가 되는 것들이거든요.

방학 한달 동안 민사고 캠프를 가는데 그곳에서 스스로 정리 해가지고 온다하였는데...

잠시 후에 확인전화 함 해봐야겠네요.

 

교과서로 전체 중3 과정의 수학이 선명하게 그려지면 그 다음 단계의 심화를 나가라고 할 겁니다.

A급 수학을 풀고난 후 시중에 나와 있는 특목고를 겨냥한 여러 출판사의 고난위 문제집 중에 선택해서 풀라할 것입니다.

향후 이과를 선택할 아이이기에 중학 2학기 과정의 기하 부분은 더이상 할 수 없을 정도 까지의 심화를 하라고 주문할 것입니다.

기하만 다루는 심화 문제집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kmo나 전국 경시용이지만 아이만 괜찮다면 해볼 가치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중학 과정의 심화가 뻗어서 저절로 고교 과정을 건드리게 될 때... 고1 선행 시작하면 아마도 순풍에 돛 단듯 쉽고 빨리 넘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섣불리 수1, 수2로 선행을 나가지 말고 다시 고1 과정의 디립다 파는 심화 복습을 시키고 수1, 수2 선행을 하라고 할 것입니다.

최종 목표가 수학만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고 수학도 그저 수능 과목중 하나라면 굳이 무리한 선행으로 기반 약한 이과생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고교 이과 수학도 그 기반만 탄탄하다면 참 쉬운데...쓰읍...

 

중학 고1 까지의 수학은 함께 엮어가면 좋습니다.

그 다음 충분히 익히고 곰삭힌 후 수1, 수2 진행하면 수능 수학 100점 맞는 대한민국 백 손가락 안에 드는 고3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할아버지님~~~

꼭!!!

건강하게 컴백하세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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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주니 2009-08-28 13:08 

교과서!!!!

맞습니다. 기본입니다

근데 이걸 깜박했네요....

초6남자아이 개념과 하이레벨 (중2)선행하고있는

그냥 보통아이입니다.

교과서를 잊었네요~~^^

모든 공부에 기본 근간이라 할 수 있는 ...

교과서로 갑니다.~~^^

할아버지 2009-08-28 12:53 
 

놀자님 긴 글 주셨군요...감사드립니다...올바른 기억인 지 궁금합니다만, 40점 수준의 고등학생을 단 기간에 90점대로 끌어 올린 경험의 글이 기억됩니다...소위 출제 문제를 찍어내어 가르치는 족집게(과거 보도를 통한 기억) 과외 선생님...아이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아이에게 알맞은 맞춤법 교육에 능한 과외 전문가...이 두 가지 중 하나에 속하리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사실 우리 막내아들이 분당지구에서 가장(?) 큰 측에 속한다는 수학전문 학원에서 가장 잘 나가는(본인의 말이며 월 수입으로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는 정도)측에 속한다고 합니다. 아들을 통하여 이 처럼 단기간에 성적을 끌어 올려 등급을 올렸다는 사례를 자주 듣습니다.

 

난 적어도 우리아이가 중학과정까지는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여 최 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그 동안 실천해 오면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부하였었습니다...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하여 그 목표 달성의 의무가 엄마에게 돌아가는 순간입니다. 오히려 또 다른 희망이 떠오르기도 하고, 과연 그 만한 실천력과 인내가 엄마에게 있을 것인지 불안도 합니다. 즉 근간에 올린 글들은 대부분 우리아이엄마가 그동안 내가 손자를 지도한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여 꼭 우리아이가 스스로 모든 부분을 극복하도록 요구, 희망하는 기원의 글로 보시기 바랍니다.



 

 

놀자 2009-08-29 13:56:51
수학은 할 수만 있다면 스스로 혼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엄청 힘들죠.
그러나 옆에서 시기적절하게 조언해줄 좋은 가이드가 있다면 훨씬 수월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3개월 가르친 초5 여아의 경우도 거의 혼자 공부하는 유형입니다.
그 아이네나 저희 집 모두가 각각 외국에 나가게 되어서 3개월 저와 함께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이미 영어 수학 모두 전국적으로 인정 받는 실력이지만 두 과목 모두 거의 혼자하고 있습니다.
아이 엄마가 앞으로 A급 수학 진행시 모르는 문제는 어떻게 할지 문의하기에
그냥 아이에게 맡겨두라고 했습니다.
그 정도 난이도는 아이 혼자 씨름하며 해결해낼 수 있을 것이니 믿고 맡겨두라했습니다.
그 다음 단계의 문제집도 답이든 학교 선생님이든 인강이든 아님 주변 누구의 도움을 얻어내든
역시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냅두라고 했습니다.
혼자 해낼 수만 있다면 아니 혼자 해낼 수 있도록,
고생스럽더라도 혼자 해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고교 수학에서 진정한 극상의 실력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님의 피가 흐르는 그 자식의 그 자식인데요 ^.^
할아버지님 보시기엔 어쩌실지 모르지만 제 생각엔 아주 잘 해내실 것 같습니다.
염려하시는 아버지, 할아버지의 마음은 너무도 잘 알겠지만...
할아버지님~~~
믿고 맡겨둬보셔요.
잘 해내실 거에요.
할아버지, 딸, 손주....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으랏차!!!!!


주울 2009-08-27 22:50 

흐미 놀자님 반가워요

인제 중국에서  국제적으로 쑥에 들어오시네..

많은 소식 간간이   떨궈 주셔요....

좋은시상이지요?   그멀이서도  글을 이렇게 주고 받다니...

가끔  생각도 못하게  연락끊긴  친구들이 외국에서  갑자기 전화오곤했어요..

인터넷 전화라며  요금싸다고 하면서......

나는 워째  적응이  지금도 안돼요......막  신기해요...ㅎㅎ

 

기도맘 2009-08-27 09:45 

대박이다. 이렇게 님의 글을 볼 수 있으니 저도 인제 바쁜 일이 끝나서요

깜짝 놀랬어요

짜짜잔 하고 나타나셔요

역쉬 프로는 프로야

놀자 2009-08-26 14:13 

3년 과정의 중학 수학을 3개월에 끝내는 초등 5 짜리는 동네에서 볼 수 없는 아이입니다.

이번 민사고 캠프에서도 120점 만점 수학 시험에서 평균이 60점이라는데 다 맞아서 수학상 탔다는 아이입니다.

절대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가 아니고 섣불리 모델로 삼았다간 내 아이만 잡아 족치게 되는...

차라리 모르느니만 못한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ㅠ.ㅠ

제가 소개한 것은 어디까지나 할아버지님 손주님이기에 참고하시라는 뜻이었습니다.

 

초등 5, 6 학년 엄마들~~~

제가 말씀드린 윗글의 똘순이가 이상한 아이에요.

그저 별나라에 사는 별난 아이라 생각하십시요.

그렇지만 저렇게 특출난 아이도 중학 3년 과정의 전체 교과서를 세번 보라고 주문했습니다.

체크해서 보고, 또 보고, 한 번 더 보라구요.

기본은 누가 뭐래도 교과서입니다!!!

종채맘 2009-08-26 12:03 

도착하셔서 정신없으실텐데...이렇게 좋은 글까지...

6학년 조카 중학선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손깨끗히 씻으시고 중국에서도 건강조심하세요..

하니비 2009-08-26 00:57 

놀자님....

지난번에 조언주신 것 댓글도 못 보시고 떠나셨죠.

그때 느낀 점이 '있을 때 잘하자'

여쭙고 싶은 것 많지만 차차 알게 되겠죠?

제가 원래 뒷북치는 스타일이라...놀자님 먼 곳을 가신다 하기에..뭔가했죠.

아이구 이러다가 밀리어니어 되겠어요.^^

요즘 뭔 이벤트를 하나 봐요.글을 쓰면 돈이 막 들어와요..ㅎㅎㅎ

돈 벌기가 이리도 쉬워서야~~아싸!

 

kbmom 2009-08-25 23:49 
와~~ 넘 반가워요^^ 놀자님 안들어오셔서 정말 궁금했거든요... 울 금이 4학년인데 수학땜에 여러가지 여쭤볼려 했거든요.. 정리해서 쪽지한번 올려도 될까요?? 
홍박샘 2009-08-25 21:48 

잘 정착하셨다니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중국 냄새 물씬 풍기는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반갑습니다.

쌍둥이맘 2009-08-25 21:43 

안녕하세요~~

놀자님을  선생님 으로 모시고(^^) 싶은 초6아이 엄마 입니다.

일찍 수학공부시키지 않아도  우리아이 잘하겠지~ 하는 마음으로기다렸다  때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엄마입니 다. 학교공부가 부족한아이는 아니여서 걱정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등수학 심화 시켜보지 않았고 지금 중학수학하고있는데  과외선생님께서 쎈수학으로 개념설명+문제풀이를 하니 아이가 무척 어려워 하는것 같습니다.  5학년아이에게 쎈수학 여섯권을 풀렸다 하셨는데 3개월동안 중학수학 1,2,3 학년 다풀리신건가요? 

위의 아이처럼 특별한아이가 아닌 저희아이같은경우 죄송한데 처음수학공부 어떻게 시켜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분주하셨을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그리고

 

에미 2009-08-26 11:54:17
놀자님, 중국에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신종플루 조심하시고요. 놀자님 동영상 잘 봤습니다. 많은 위안을 받았고요.
저도 쌍둥이맘님과 같이 놀자님께 우리아이(초6)좀 수하생으로 들이고 싶은 에밉니다. 저희 아이도 선행, 심화 이런 부분은 하지 않은 초6이랍니다. 항시 초등심화안하고 중학교 가도 중학교 가사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한 엄마입니다. 쌍둥이맘님의 질문에 저도 같이 묻어가고 싶네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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