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쑥쑥의 열광팬이었는데 직장생활때문에 요즘 바빠서 오랜 만에 들어옵니다. 예전의 낯익은 이름들도 많이 보이네요. 여전히 열심히시네요 . 오늘은 여러 전문가 맘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구요.
큰 아이가 초1(여)인데 튼튼영어한지 8달 정도 되었어요.
당연히 듣기 중심인데 엄마 욕심만큼 열심히 하질 않으니 어쩌죠.
하루 30분도 겨우 채우고 그것도 엄마가 먼저 말을 꺼내야 하니 제가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아이에게 전달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죠.
스트레스 주지마라, 조급해 하거나 남의 아이와 비교하지 마라,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분야와 접목을 시켜라 등등 이론은 저도 아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거 아시죠?
요즘 아이들 이렇게 앞서고 있는데 문득문득 걱정이 많이 되요.
아이가 영어를 접하고 있는 정도를 보면,
튼튼영어 테잎 하루 20분정도,
영어비디오(리틀베어, 위씽 등)이틀에 한편정도,
가끔씩(2주일에 한번정도) 기분내킬때 영어동화책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는데 그때 10권 정도 왕창 읽고는 또 평소에는 관심없이 잊어버립니다.(집에는 영어동화책이 충분히 많이 있고 동생이 오히려 잘 보고 있죠.)
처음보는 책을 흥미있어 하는데 한번 읽고 나면 반복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아이 수준은 간단한 사물이나 색깔, 모양, 동물이름정도의 단어는 알아듣고(문자는 전혀 모름), 간단한 생활영어 몇문장 알아듣는 정도?
고민하다가 아이와 의논 결과 가까운 학원에 등록을 해서 다음주 부터 시작하기로 했는데 교재가 주로 파닉스위주네요. 별로 내키지는 않는데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는것이 우리 아이 성격과도 맞을것 같고 또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혼자 영어공부하는게 아니구나' 하고 느끼기도 바라는 마음이예요. 몇달 후든 다니기 싫다면 그만두게 할 작정이구요.
저절로 영어에 흥미를 느껴 몰두하여 집중학습할 때까지 지금처럼 조금씩 접하게만 하고 내버려 두어도 될지, 솔직히 불안합니다.
아무래도 일찍부터 열심히 하면 잘 하게 될텐데 싶어서 걱정이네요.
언제까지 그냥 기다려 주어야 할지...아니면 열심히 할수 있는 교재나 학원 그외 방법들을 끊임없이 찾아다녀야 할지,
조언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