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플러님의 자책하시는 글 읽으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지금 이름을 날리는 스타들도 자신들의 데뷔초의 화면을 보면서
많이 부끄러워 하고 민망해 합니다....
그들도 분명 무명의 시절이 있었고 세련된 지금의 자신들과 비추어보면
그 시절은 감추고 싶은 비밀이겠지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 시절을 추억하고 잊지못하는것은 그 시간들이
성공의 발판이 되었기 때문은 아니겠는지요....
분명한것은 히플러님의 강의를 듣고 보는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저와같이
영어에 있어서는 초보이고 (아닌분들께는 죄송..) 그저 내 자식에게 어떻게
하면 영어라는 복병을 학습이아닌 단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받아들이게
할까....고민하고 있는 주부들이라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히플러님은 많은 엄마들의 희망이고 대변자 아닙니까??
방송사 측에서도 그런 배려는 충분히 있었을 것이고....
세련되게 말 잘하는사람... 막힘없이 시종 여유있는 모습으로 표정관리까지
하며 카메라맨을 흡족하게 해 줄만한 강사는 전국에 널려 있음에도 굳이
히플러님을 초정하신것은 히플러님께서 주부이시고 지금 유아영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시는 엄마이시고... 비록 방송에는 익숙치 않으셔서 때로는
어색할 지언정 그들도 경험만한 스승은 없다는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겠는지요....
우리 딸아이는 tv에 나오는 사람이 제일 훌륭한 사람인줄 알고 있습니다..
히플러님의 아이들도 tv에 나오는 엄마만으로도 충분히 존경하고 대단한
엄마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다 잊어버리시고 아이들께 소중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감히 이렇게 말씀 드려 봅니다....
전파낭비라니요.....가당치도 않습니다
저 같은 초보 엄마들께 심어준 자신감과 영어에의 길을 열어주신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많이 듣고 보고 읽어도 작심삼일이고 빨리 올랐다 빨리 식어버리는
열의에대한 자극.....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부디 힘내시고 예전의 힘찬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주시길......
벌써 그러셨다구요???
p.s 행여 제글이 주제넘어 보이진 않을까 염려 됩니다만...
그저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서....라고 이해해 주세요...
쑥쑥몰
> 
퓨전 캐롤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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