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학년을 3,4개월 다니다 온 큰 아들이
지난 14일부터 Deane Elementary 에 다니게 되었어요.
이곳 Jefferson county 에는 한국처럼 학군이 정해져있어서 대부분 집 근처의
정해진 학교에 다닙니다.
큰 애는 7시 35분까지 학교에 가서 10시 55분에 점심을 먹고
2시 15분에 수업이 끝납니다.
점심은 학교 식당에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차례로 먹구요
매뉴는 2,3가지 중에서 선택해서 먹고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서 먹어도 됩니다.
식대는 부모가 냅니다. 점심 값은 신청서를 내면 가정 형편에
따라 무료가 되기도 하고 감면되기도 합니다.
스쿨버스를 타도 되지만 매 코스를 돌기때문에 10분도 안걸릴 거리를 25분 이상
걸리기에 집에서 직접 픽업을 해주기로 했어요.
이곳에 온 학국 가정에서는 다들 그렇게 하고 있기에...
조금 걱정을 했지만 그럭저럭 지난 주 3일은 잘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곳에 온 여자아이는 Deane Elementary 의 킨더가튼에 1년 다녔는데
처음 킨더에 다닌 한달동안은 가기싫다고 울고 토하기도 했다고 해요.
그 말 듣고 우리 아들 목요일 아침에 교실 앞 문에서 울기도 했지만
수업 잘 마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침에 학교에 가면 애들이 각자 학교 건물 밖의 교실 앞 문에
온 순서대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7시 35분 수업시작 종이 울리면
선생님이 교실 문을 열고 애들을 데리고 들어갑니다.
물론 아주 추운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은 미리 들어갈 수 있다고 하구요.
수업 시작 30여분 전에 학교에 오면 학교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돈내고
할 수도 있는데, 첫 날 보니 우유, 시리얼, 쥬스, 식빵 한쪽을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와서 먹이고 있더군요.
이번 주에는 별로 공부는 안시키고 애들 이름 알기.. 색칠하기 등을
했나봅니다. 첫 날 진섭이가 가져온 것은
Dear ______________
Wlcome ________ first grade!
Today ____ the first ___________ of school.
We ______ lean a lot _______ year.
_______ will also _____ a lot fun!
Have a _______ day today!
Love,
Mrs. Kimpson
[ this is we have good to day will ]
이렇게 프린트 된 A4 용지의 빈 칸을
아래의 단어로 알맞게 채워서 온 것이었구요,
그것과 선생님의 쪽지가 함께 왔어요.
Jinseob had a fantastic day today!
He will learn English quikly.
Mrs. Kimpson
이름 맞추기는 주사위 같은 걸 던져서 이름 나온 사람이 선생님을 비롯한
같은 반 친구들의 이름을 맞힌 수대로 작은 사탕을 받는 것인데
둘째날에는 걸리지않아서 못했고
셋째 날에 자기 이름 포함해서 전체 19명 이름 중 16개를 맞추어 사탕 16개
받아 왔어요.
먼저 학교에 보낸 엄마들 말씀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거라고
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