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학교 등 기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설명회에서 얼굴뵙고 알게되었고 부탁좀 드릴까 해서 적어봅니다.
저희 가족은 미국에 온지 8개월째입니다. 큰애가 롱팰로우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대처럼 영어가 늘지 않네요. 아이가 자기와 비슷한때 온 한국아이들과 어울려 점심시간과 방과후를 보내고있어 미국아이들과 사귀면서 영어를 배우게 할려고했던 계획이 틀어지고 있습니다.
한학년을 더 미국에 있게 되어 이사를 가면어떨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페어팩스카운티시티와 비엔나 맥클린등 제가 익숙한 동네의 학교를
다 뒤져봐도 어디가 한국인이 적고 영어를 잘 배우고 갈수있을지 감이 안잡힙니다.
초등학교동생도 있습니다. 혹시 도움주실만한 내용이 생각나시면 부탁좀 드립니다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사실 중학교 나이에 학생이 단기간에 눈에 띄게 영어가 향상되는 것을 기대하시는 건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하지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한국에 있을 때에 비해 영어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생활하며 영어에 향상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일텐데 혹시라도 학생이 ESL 과정에 있거나, 정규반에 있으면서도 말씀하신데로 한국인 학생들과만 어울린다면 그만큼 영어에 향상을 보임에 있어 시간적으로 더디어질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패어팩스 카운티가 명문학군으로 이름이 나며 이미 수년전부터 한인 학생들의 수가 급증한 것이 사실이며, 그로 인해 안타깝게도 (?) 한인 학생들을 완벽하게 피해 갈 수 있는 학교는 패어팩스 카운티 내에서는 거의 찾아 보기가 힘든 상황일 것 입니다
학교 선정 조건의 비중을 최대한 한인학생의 수가 적은 학교로 두신다면.. 그리고 학교 선정에 따라 이사가 가능하시다고 하신다면 Chantilly 지역에 위치한 Franklin Middle School 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학교 전체에 한인 학생의 수가 10명 안팎이었던 학교로서 많은 다른 Fairfax County 내의 학교들에 비해 한인 학생들의 수가 월등히 적은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선정 외의 사항이긴 하지만.. 여름방학 동안 미국 아이들과 함께 먹고 자며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차원에서 여름캠프를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 3-4주의 단기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학생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미국인 학생들과 기숙사에서 자연스럽게 생활하며 어울리고 돌아 오면, 그만큼 영어에 대한 자신감, 미국인 학생들과 어울리는데 있어 갖을 수 있는 심적 부담 등을 눈에 띄게 줄여 주는 효과를 여러 학생들을 통해 보아 왔습니다.. 여름 캠프 참여 후 학교에서 한국인 학생들과만 어울리던 학생들이 미국인 학생들과도 자연스레 어울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학생의 영어 향상을 위한 큰 환경적 도움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도움이 되어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궁금하신 사항이나 의논이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진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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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육이야기] 기대처럼 영어가 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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