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스 다 보구
아이 아빠랑 이러쿵 저러쿵 아이 영어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들어왔어요.
마침, 김민정님이 기사를 퍼오셨네요.
교육 부에서는 현재 유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어 시간을
전면 금지하는 사항을 고려중이라는..
유치원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무시 할수 없으므로
일주일에 몇 시간정도는 부득이 유치원에서도 영어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경우 영어 유치원으로 원생들이 빠져나갈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유치원측 입장이 나왔고,
또 역시나 학부모 입장에서 현재 영어교육의 중요성과 실정을 고려해서
유치원을 통한 영어 교육이 어느정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영어교육이 가능한
영어 유치원을 선택하겠다고 하는 인터뷰 내용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우리 나라는 지금 영어 열풍으로 영어 학원은 물론이거니와
대량 쏟아지고 있는 갖가지 영어 관련 교재와 교구들..
출입국 관리법상 E2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의 학원과,
학교에서의 강의는 허용되고 있으나 무자격자 외국인 개인 영어 과외는
금지되어 있음에도 암암리에 100만원이상하는
고액 유아 영어과외가 판을 치고 있다는건
이젠 새삼스런 얘기도 아닌듯 하구요.
교육 인적자원부가 유아의 정상적 심성발달을 고려한 대책이라 보여지지만
어차피 영어 학원은 이번 문제에 전혀 규제를 받지않으니..
유치원에서 영어교육이 없어진다면 아마도 결국..
영어학원을 엄마들이 선택해서라도 영어 교육을 받게 할건 자명한 일일텐데..
영어 교육비가 장난이 아닌데다가..
사실 부모 입장에선 현 교육에서 영어 교육을 무시 할수 없기에
예비 초등학생을 둔 유치원생 학부모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 엄마들이 인터넷이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준비하고 있긴 하지만..
모든 엄마들의 실력과 인내가 똑같을순 없는거고
또 해줄수 있는 한계도 있으니..
어떤 기관들을 의존해야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안그래두 실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고 시간이 없어서 쩔쩔매는 직장맘인 저로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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