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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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되버렸네요.
안녕하세요.
영어라는것은 한도 끝도 없나봐요. 비디오를 갖추어주면 storybook이,그다음엔 cd rom 이 필요하고 ...... 무엇이 먼저다 해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부모가 잘 체크해서 도움을 준다면 아마 영어가 더 이상 공부가 아닌 그냥 언어 그 자체로 받아들일거예요.
비디오같은 경우에 안보는것도 걱정되지만 너무 많이 집착해서 보는것도 엄마들의 고민이죠.
저도 그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제로 못보게 하면 아이는 떼를 써가며 울어버리거든요. 그래서 항상 비디오를 볼때는 아빠의 무릎에 앉아서 함께 얘기하면서 너무 빠져 들지 않도록 하고 비디오교재에 들어있는 책을 항상 손에 쥐어주는 습관을 들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비디오를 보면 그번호에 해당하는 책을 뽑아 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디오의 관심이 책으로 이어지는것을 보았죠.아이들은 화면에 나오는 그림을 책에서도 보면서 새로운 공감을 갖는것 같아요.
책에서 본 비디오의 효과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1...비디오는 보는 사람에게 현장감을 주고 유사 체험을 준다.
2...반복이 가능하다.(배경과 그 장면에 어울리는 표현을 반복해서 보고 들으므로 ,그것이 자연이 머리속에 새겨진다.)
3...눈으로 보는 효과는 듣는효과의 7배나 높다.(네바다 대학의 호링워스교수는 시각으로의 지적흡수율은 청각으로의 흡수율보다7배나 높다고 발표했다.)
4...자세한 설명이 필요치 않다.
5...언어 이외의 정보가 전해진다.
제아이가 어릴때 어떤 표현들을 했었나 보니 두 돌전에는 문장보다는 단어를 많이 인지 하고 사용했고 그 이후에는 전화기를 들고서 혼자 Hello ,How are you?하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피터팬이 날아가면서 하는 We can fiy라는 표현도 많이 했구요.
그리고 이 시기에 보던 비디오는 대문자로만 되어 있어서 제 나름대로 비츠카드를 만들었어요.가로 40cm 세로 10cm 정도의 크기로 해서 알파벳 순서대로 a는 airplane b는 banana 해서 첫글자만 빨간색으로 눈에 띄게 해서 붙혀두었더니 piano 치자 하면 그 단어에 가서 신나게 피아노를 칩니다.tenis play하자고 하면 그 단어를 가리키고 ice cream 먹자고 하면 그 단어를 찾아 냅니다. 그래서 단어도 알게 되고 빨간색으로 써놓은 소문자 알파벳도 조금씩 알아 갔던것 같아요.
돈 주고 산 교재만 활용해서 효과를 보기보다는 거기에다 엄마의 아이디어를 가미해서 아이의 성향에 맞게 놀이를 하면 효과는 배가 되겠죠.
아 이런 방법도 있어요.달력 뒷면에 해와 달을 각각 한장씩 그려서 moon,sun이라고 써 놓고 두장을 앞뒤로 붙히고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기 전에 창가에 해를 달아놓고 wake up,sweetie,The sun is up.이라고 얘기하고 저녁이 되면 뒷장으로 돌려주고 달에 관한 얘기를 해주었어요.
danny mom 이 궁금해 하셨던 액티비티북 이야기 할께요.
처음에는 액티비티 활용은 하지 않고 잘 보관 해두었다가 3돌정도 지나면서 한글을 쓰면서 노니깐 영어도 쓸려고 하고 말도 많아지고 했어요 .그때 아이가 하고 싶어 해서 시작 했습니다. 가이드 북 봐 가면서 했더니 아이가 좋아하고 엄마인 저도 요령이 생기더군요.매직잉글리쉬 액티비티는 빨리 끝나거든요. 디즈니 영어도 mother's guide 모면 충분히 가능합니다.재미도 있구요.
비디오 충분히 봐서 내용을 이해할때 하면 아이도 잘 따르고 재미있어 할거예요.
옥스포드 리딩트리 나 CTP 궁금해 하셨죠.
전 CTP는 없지만 옥스포드나 그외의 동화책들 경우에 시기는 따로 없다고 생각해요 .비디오도 보면서 story book 도 병행해서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옥스포드는 내용이 짧으면서도 재미있어서 부담없이 아이가 가까이 했던 교재였어요.
반복적인 내용이 많아서 문장도 많이 습득했을뿐아니라 따라 읽을려고하는 욕구도 생기고 말그대로 reading에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cd rom 을 4돌 지나면서 접하게 해주었어요.아이가 워낙 컴퓨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좋아해서 너무 빠져들까하는 조바심이 있어서 일부러 일찍 시키지는 않았어요. 컴퓨터 만큼은 엄마 아빠가 간섭(?)해서 시간조절을 많이 합니다.
| 영어라면 저도 할말이 많아요(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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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essie 등록일 2001-12-27 22:07 조회수 1,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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