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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 Vegetable Soup

글쓴이 Jiny

등록일 2005-04-18 23:16

조회수 1,77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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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재미있게 이야기 한 기억이 있는데, 올 해는 더 재미있었습니다.
지난 해에 컨텐츠공모전 게시판에서 메디닥맘님 외에 여러 분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참고해서
그 맛있다고 소문난 Vegetable Soup을 아이들하고 직접 요리해서 먹어 봤죠.
반신반의했지만, 정말 맛있었답니다.
님들의 표현처럼 '일류레스토랑의 야채숩 저어~리 가라!'로 맛있었지요.
평소 편식쟁이 아이들도 거짓말처럼 두 대접씩 해치웠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부추,양파,느타리버섯만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제가 새로 개발한 야채전을
곁들였으니,,, 이 보다 맛있기는 힘든~(어데까지나 제 생각이,,ㅋㅋ) 모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번주 도서관에서도 이 책을 했습니다.
그 토요일 아침에 미국서 온 언니네 부부와 아파트 뒷길을 산책하면서 밭을 일구는 아저씨가
들고 계신 농기구를 기혁이가 보고 물었습니다.
그러기에 "영어로는 rake, 한국어로는?? 음,, 갈퀴? 아마 그럴꺼얌."
옆에 있던 언니 왈 : "아, 아! 레이크냐?"
미국서 22년을 사는 사람 맞는쥐?-허나,
곧바로 남 나무랄 입장이 못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 도서관서  Growing Vegetable Soup에 나오는 농기구의 이름, "hoe"
'오마나? 이건 우리말로 뭐죠?'-(미리 준비를 잘 안 한 것이 막 후회 됐지요.
전에 준비 해 둔 것을 잊었을 꺼예요. 그러곤 영어로 알기에 안심했던 거죠.ㅠㅠ)
아무리 그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런 기구들, 모양은 알지만,
우리말로는 대치가 곤란한 것들을 만날 때마다 죄책감 같은 것이 생깁니다.
아니, 죄책감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참, 아이들한테나 제 자신에게 미안하고,
기만한 것 같은,,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은 "가래"라는 농기구는 어찌 생겼는지, 잊었다가 다시 알아 냈고,
'그럼 또 석가래는 뭐였더라??' 이런 질문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날이었습니다.
 
느을 쑥쑥에 있어 왔던 내용의 글들, 아래에도 일맥상통하는 좋은 글들이 유난히 많군요. 
특히 한국사람에게 한국어는 너무나 소중하고 유용한 문화유산입니다.
마땅히 잘 알고, 제대로 사용해야겠지요.
 
"기훈인 영어 잘해서 좋겠다!"(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지만요.)라면서 왠지 약간은 낙담?하는
저희 교회 아이들에게 말 해 줬어요.
"우린 우리말을 너무 잘하잖아! 미국애들 한국말 한개도 못해. 게다가 영어도 우리가 공부해 주잖아.
걔네들은 자기네 나라 말 배우기도 바쁜 애들이니깐, 이 것 저것 노력하는 우리가 아무래도 더
똑똑하지 싶어!"
제 말을 조금 이해하는 애들은 빙그레 웃습니다.
 
스토리텔링이 끝나고 모두가 자리를 뜬 후에 언제나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천진난만한 웃음을 웃는 모녀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한 수 배우고 싶은 마음에서요.
승연이,,, 영어를 아주 잘합니다.
엄마표영어의 산 표본이기도 하구요. 승연이의 엄마는 늘 아침에 오디오를 틀어준 것이 다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원어민과의 대화 소통을 위해 얼마전에 어학원을 등록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곳 3년차를 다닌 원어민 회화반에서도 항시 탑을 한다고 칭찬을 받는다네요.^^;
게다가 무거운 교재 동화를 집에 가져와서도 읽고 싶은 순수한 동기로, 늘 자발적으로 가져다
읽는 것을 본 학원선생님들께서 그럴 필요 없다구, 엄마가 너무 푸쉬하는 거 아니냐고
모르는 소릴 하시더랍니다. 엄마는 시켜서가 아니라 아이가 워낙 그렇게 하길 원하고,
쭈욱 그렇게 책을 보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설명했더니, 선생님들이 죄다 놀라시더랍니다.
그 아이의 언니는 한 술 더 뜨는데, ㅎㅎㅎ
거기에도 학원을 보낸 적이 없는 엄마의 소신있는 교육 노하우가 빛을 발하더라구요.
(실은 지난 주에 '엄마표 아이'라는 주제로 모 잡지 인터뷰 했었는데, 이런 분들에 비하면
전 가짜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담에는 이 모녀을 섭외해 주시와요!-)
도서관에 자주 들려 아이와 책 읽는 것이 사교육?의 전부였던 모녀의 건강한 하얀이가 드러나는
웃음이 제게 얼마나 상큼한, 권장량을 초과한 비타민인지,,,!
좋은 관객이 되어 주시는 고마운 모녀께 감사를 표합니다.  
 
아! 취재기자님도 지랑 또래이셨는데, 이 분도 '직장맘이시면서도 엄마표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셨어요. -세상과 멀리 사는 저 보다, 온갖 내 놔라하는 국내 유수의 교육계 취재를 다니시면서
얼마나 유혹이 크시겠어요. 그 때마나 마음을 다잡으시고 전열을 가다듬으신다고,,(어?
혹여 누를 끼치는 발언이 아니기를~!)
 
아뭏튼 모두 큰 힘이 되는 정말 감사한 말씀들이었습니다.
 
이하 활동설명은 메디닥맘님께서 전에 올려 주신 것을 허락없이 그대로 옮겼습니다.
(쪼금 편하게 보시라궁,,^^: 이해 해 주실 꺼죠?^^;;)  
 
♡ Activity
< Making vegetable SOUP >
* WHAT WE NEED
Tomato, Green Pepper, Corn, Carrot, Potato, Onion, SalaryGarlicMinced BeefBay leafOilKetchupWaterSalt & Pepper Soup Pot
* TIME TO COOK
1. Put salt, pepper and garlic into the minced beef.Dice (Cut) the tomato, green pepper, carrot, potato and onion into cube shapes.
1. 다진 쇠고기에 소금, 후추, 그리고 마늘(다진 것)을 조금씩 넣는다.위의 채소를 정육면체로 자른다. (그러니까dice를 동사로 사용하여 Dice 한다고도 합니다.)
2. Turn on the gas.가스 불을 켜십시오.
3. Spread some oil into the skillet.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십시오. (프라이팬이 납작한 것보다는 오목한 것을 사용하세요)>
4. Fry the ingredients well.모든 자른 야채를 볶으세요. (저는 감자 같은 잘 익지 않는 것부터..)>
5. Add some water into the skillet.(볶은 야채)프라이팬에 물을 넣으세요.
6. Then simmer..그리고 끓이세요.
7. Put the ketchup, beef stock, tomato, corn and bay leaf.케첩, 간이 된 쇠고기, 자른 토마토, 옥수수 그리고 월계수 잎을 넣으세요.
8. Add salt and pepper to taste.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세요. (저는 집 간장 또는 조선 간장으로 했어요)
9. Put some soup into the bowl.스프를 그릇에 담으세요.
10. Help yourself.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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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맘 2005-04-19 15:12 
잉잉잉~~~ Jiny님께서 꼬리글 달아주셔서 황송했는데ㅠㅠ 중국어를 물어보시다뇨.. 아무래도 민규맘의 뒷다리를 잘못 잡은겨.. 확실한 정답을 알려줄거라는건 알아서리 확 저질렀더니^^; 이러도저러도 못하고 그냥 공부하고 있답니다^^; 그 시간만요..ㅋㅋ 분명 민규맘께서 하루에 1시간이라고 했으니 그 1시간만 투자하고 있답니다.. 딱 그만큼만.ㅋㅋ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이러니 유아영어 게시판에 소문을 내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ㅎㅎ
Jiny 2005-04-19 11:52 
오우~ 태민맘님, 중국어라는 태산에 어떻하면 잘 오를 수 있나요?^^; 저두 반가워요!
태민맘 2005-04-19 11:48 
와~~ 배고프당... ㅋㅋ Jiny님 반가와요~~
Jiny 2005-04-19 11:01 
^^;; 아, 글쎄 하도 맛나서 바닥 긁었다니까요~오. 마음이야 얼렁 다시 끓여 올리고 싶지마는 님께서 직접 딸래미랑 끓여 드심이 빠를 듯하여이다.^^; 님계신 남쪽에는 봄꽃이 흐드러지겠지요? 저두 낼하고 모레 남쪽으로 뜹니다.ㅎㅎ
예쁜여우 2005-04-19 07:20 
음~~~고것참 맛나것다....저도 한그릇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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