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벽두부터 게시판이 아주 뜨겁군요...
지난 글부터 쭈~욱 읽어오다가
레이몬드님이 영어로 올리신 글을 보고
뜨아~~~했습니다.
(솔직히 우롱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말인지 알수가 없어 프린트를 해놓고
게시판을 더읽어보니 딴 분이 일부 해석을 해놓으셨더군요..ㅋㅋㅋ
여러 엄마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쑥쑥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극성엄마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ABCD부터 배워 10년을 배워도
외국인만 보면 입이 딱 붙어버리는,
영어로 한마디만 할려고 해도 머리속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영어로 된 싸이트에서 자료를 좀 찾으려면 땀이 삐질삐질 나는..
문법으로 부정사가 뭔지 동명사가 뭔지는 알아도
말로는 한마디 내뱉을수 없는...
그러한 영어 교육을 받아온 엄마들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영어를 좀더 즐겁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내 아이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고
또 다른 선배님들의 좋은 글들을 보고 배우며
서로 많은 것들을 나누고자하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엄마들이 모인 곳입니다.
레이몬드님이 쑥쑥에서
한달 아니 일주일만이라도 지내보시고
쑥쑥의 분위기를 느끼셨더라면
이런 일들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아이에게 더빨리 더많이 영어를 접해줘야 하지 않을까
코스북,파닉스 이런거도 해야하지 않을까
도대체 이렇게 하는 게 맞는걸까...
많은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쑥쑥에 들어와서 많은 도움을 받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가는 제게
레이몬드님의 글은 정말...
맘이 씁쓸해지게 하는군요..
쑥쑥몰
> 
맘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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