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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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새해에 딴소리 좀 해도 될까요?
저두요. 사실 글은 좀 딱딱하게 쓰는 편입니다.
혹자는 너무 논리적이다 못해 잘난체 하는 건 아닐까 보실 수 있는데요.
제가 주부로는 5~6년차지만 나이는 아직 30살이 못된 주부입니다.
저는 사실 그나마 살아오면서( 물론 제가 틀릴수 도 있는데.)사적으로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선 될 수 있는 한 공적인 태도로 대해요.
보통 저혼자 마음을 다 보여주고 솔직히 때론 너무 솔직해서..그렇게 하다보면 글쎄요..전 오히려 상처받는 일이 더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될수 있는 한 감정이 많이 배제되게 글을 쓰거나 묻는 말에만 답을 하는 버릇들이 생겼습니다.
아마두 (저의 경우지만) 이렇게 조회수가 하루에도 100명 이상이 보는데..사람들이 다들 글을 쓰는 데 부담감을 가질꺼예요.
그래서 마음엔 웃기게도 쓰고 싶고 원래 모습인 (ㅎㅎㅎ 저는 나름대로 애교가 있다고 봅니다) 애교를 부리고 싶지만 한 쪽 마음엔 내가 그러면 혹시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 까 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저는 그랬어요. 그래서 나쁠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공적일 일처럼 글을 썼네요.
그러다보면 내가 무슨 전문가인양 글을 쓴것도 있군요.ㅎㅎㅎ
저는 사실 주부라는 직업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국민소득산출에 주부가 일하는 것은 국민소득으로 보지도않고 (주부가 파출부로 나간다면 그건국민소득에 산출 시키더군요..웃기죠?) 경제활동 능력도 없다고 보며 학생이나 주부를 경제활동 능력이 없다고 보더라구요.
저는 그런것에 파르르 하며 이리뛰고 저리 뛰는 조금은 (아닌것 같당) 다혈질인 성격이예요.
저는 대부분의주부들이 따뜻하고..능력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 떄문에 그리고 한푼이라도 아껴볼라고 이리정보얻고 저리 찾아보고 하는 모습들...얼마나 좋아보이는 데요.
사실 우리 그래서 이 싸이트도 들어온거 잖아요.
물론 가끔 나의 의도와 달리 이분화되는 것을 볼때 소외되기도 하고..그러면서 마음과 달리 글 한자 남기지 못하면서 때론 많이 의기소침해지실지도 몰라요.
저두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말은 ...그다지 조리 있게 하지 못합니다.
오죽하면 ..대학 때 교수님..너 말하는 게 시인같다..그러셨겠어요..ㅎㅎㅎ
(내맘대로 중요한 단어라 생각되는 거 나열하니..말하면 비약법이 판을 칩니다)
하지만요..우리요..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엄마잖아요.
너무 모든 일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쪽만 생각해요.
저는 전에 김진명씨의 "황태자 납치사건'을 책으로 읽었는데...물론 그분의 책이 좋다고만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를 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지 않을 까 생각해요.
대부분의 역사가 당파싸움으로 얼룩진 역사라서..ㅠㅠ
대를 위해서 조금은 크게 느긋하게 목표를 잡으시고..저는 영어공부를 실지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했습니다.
유아땐 엄마와 좋은 영어적 경험을 갖는것만으로도 만족하자구요.
저는 고등학교 때 중간고사 이런거 치면..일찍보내주고 다음날 시험과목 공부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엄마 따라서 산에 산책하면서 외어야될 시험지 들고 가서 엄마랑 같이 놀면서 이야기도 하면서 한적이 꽤 많은 데...그게 아직껏 머리에 자리 잡고 잊혀지지가않더군요.
저두 그 기억이 살면서 얼마나 날 행복하게 해주었는 지 몰라요.
엄마 생각을 하면 그 기억부터 떠오릅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그런 기억만이라도 아이에게 줄 수 있다면 저는 바랄께 없습니다.
저는 시온맘님처럼만 한다면...아무문제가 없을 꺼라고 보여져요..
시온맘님..그래도 프시케가 기다리니까 글은 한자 남겨주실꺼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If I leave 노래 들어보세요
| 시온맘님~(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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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시케 등록일 2002-01-01 16:44 조회수 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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