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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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늘 오던 쑥쑥에..안왔더니..
늘 있는 그런 글...
연례행사처럼 있는 글들이 있네요..
좀 씁쓸하기도 하고..그렇지만..
그냥 전 제 얘기를 하고 싶네요..
저..이제 48개월 되는 딸에게..영어 접해준지..
1년입니다..
영어모임부터지요..
부산...서울에서 보면 다 지방인 곳에서..특히나.교육수준 떨어진다는 영도에서
그거 한다고 유별나다는 말..듣고 했습니다..
욕,.많이 얻어먹었지요..그래서 배부르구요..ㅎㅎㅎ
그렇게 제가 한 이유는 뭔지 아십니까?
아이가..영어라는걸..공부하는거다..
아님..이거 머리아프다..우리말 있는데 왜?
그렇게 하는게 싫어서입니다..
기껏 할수 있는말은.아주 단순한 표현 몇가지이고요..
그렇게 일년을 하니까요..
우리 아이..영어 디게 잘하냐고요?
아닙니다..그냥 그래요..
오히려..홈스쿨 한애들보다 뒤처지지요..파닉스를 모르니..
하지만...언어는 우리말처럼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써가면서.
그리고 책 읽어가며..노래불러가며..그렇게 늘어간다고..
아닌가요?
유명하신 분들은 아니라고 하실지..어떨진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그리고..가장 중요한 건..내 아이랑 같은 시각을 갖기위해
그리고..같이 나누기위해 시작한 거지요..
표현이 모자라는 엄마랑..영어책 읽으며..같이 공감하고..
또 그렇게 놀며..부딪히고..
전 개인적으로..서양언어가 가져오는 필링을 좋아합니다..
중국어의 사성에서 나오는 느낌..
영어의 필링...다요..
우리말,..쓰기 편하게 아래아니 뭐니 없어지면서..그런 느낌이 반감되었지여..
그렇게..엄마의 짧은 표현을...책으로 채우고..
아니..
이런 것도 있는데 같이 하자..뭐 그렇지요..
제 아이가..이상태로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대신..언젠가..시간이 좀더 흐른후에..
그 옛날 엄마의 자장가를 기억하듯...
제아이도 저랑 같이 부른 노래를 되새기며..즐겁게..
남의 문화와..남의 언어를 받아들이기를 원합니다..
물론,,,제대로된 우리말은 필수지요..
전...엄마들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나름대로의 견해가 있으시고 자료도 공증된걸 가지고 계시지요..
하지만 그게..내 아이에게 다 맞는건 아니잖아요..
내 아이에 관한한..
엄마가 전문가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고민을 해결하고..먼저 보담아줄수 있는 사람은 엄마뿐입니다..
특히..여기 쑥쑥에 오시는 엄마들.아빠들은..
아이에 대해..열심히 관찰하시고..
아이와 엄마에게 맞는 방법을 택하고 계신다고 전..자부합니다..
저..어떤 글이 올라와도..그렇습니다..이젠...
으례 있는 일...흥분..할 필요도 없고..
단지..서로 예의만 지켜주셨으면..
전...아이가..박사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대학..지가 가기 싫으면 그만이지요..
다만,..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알았을때..
처음의 재미를 생각하고..힘들때..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맘이지요..
애고 횡설수설이네요..
여러분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 참..보통의 아줌마도 글을 써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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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rystal 등록일 2002-01-02 00:16 조회수 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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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보통의 아줌마도 글을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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