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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에 소요되는 시간

글쓴이 할아버지

등록일 2009-10-04 12:45

조회수 2,30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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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5 손자가 초등과정의 선행을 끝내고 중학과정 진행 중에 있습니다...3학년부터 6학년 과정 모두에서 올림피아드해법수학을 95%이상 소화하였습니다.(진행 당시)


-. 4학년 과정부터는 모든 문제에 풀이과정을 문제집에 직접 쓰도록 하였습니다.


-. 나는 대부분의 공부시간에 옆에서 일일이 지켜보며 관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시간관리를 잘하는데 습관되어 있습니다.


-. 또 대부분의 문제 특히 고난이도 문제는 더욱 미리 예습하여 우리아이가 스스로 풀기에 어려운지의 여부를 예상하고 답안지에 별도 표시하고 특별관리를 하였습니다.

1). 우리아이 스스로 풀기에 벅찰것으로 표시된 문제는 풀기 직전에 이 문제는 좀 어려운 문제임을 언질하여 줍니다...대부분 이러한 언질을 들으면 아이가 더욱 집중하여 풀려고 노력하고 대부분 스스로 해결하곤 하였습니다.


2). 풀이 진행 과정엔 일체 말하지 않고 지켜보며 민일 정답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에 다시 풀도록 시간을 주고 기다렸으며, 이런 문제는 대부분 풀이과정에 문제점이 있음이 발견되며 최종 경우에 풀이과정을 함께 토론하기도 하였습니다.


-. 결론적으로 문제를 풀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중시하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였습니다.

1). 올림피아드해법수학의 최고난이도 부분에 속하는 올림피아드예상문제 부분의 경우에 1회 공부시간 40분에 통상 10문제 이상 진행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2). 별도표시가 많이 포함된 경우의 공부시간엔 (즉 어려운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는 때) 사전에 이번 시간엔 6문제만 풀이하면 끝내겠다고 조건을 걸면 무난히 시간 내에 해결하는 집중력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경우 빨리 끝나서 시간이 남는 경우 즉 40분 미만에 끝나는 경우 이 남은 시간은 자유시간으로 추가해 줍니다.


3). 선행 속도가 무척 빠른 편에 속한다고 느낍니다. 위와 같은 적극적인 관리의 효과라고 판단합니다...때론 경시용 문제 등으로 test하기도 합니다. 즉 스스로 시간관리를 하는 습관과 항시 공부시간엔 공부에,, 자유시간은 놀이에 푹 파묻히도록 습관화하는 시도를 지속하여 왔고, 그렇게 습관되어 있다고 믿습니다...5, 6학년별 선행 진행 속도는 이미 이곳에 글이 올려 있다고 기억합니다. 특히 6학년 과정에서 올림피아드까지 1, 2학기 과정은 무척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6학년 왕수학응용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왕수학응용에선 1문제를 40분 이상 소요하는 경우도 빈번하는 등 애를 먹었습니다. 그만큼 6학년 왕수학응용의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판단합니다.


-. 5차 항암치료를 끝내고 지난 수요일 퇴원하여 집에서 체력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10월 14일 외래로 검사를 한 후 다음 과정이 결정됩니다...의사의 결정을 절대 존중하고 열심히 따를 뿐입니다...입원 후 체중이 3kg이상 늘었습니다. 좋은 현상이라고 합니다.

1).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아침 6시 30분 경부터 북한산 4km를 등산하고 운동기구장에서 가벼운 근력운동을 하는 등 약 1시간 40분 소요됩니다...또 저녁 식사 후 밤 시간에 역시 북한산 가벼운 코스를 약 1시간 산보합니다.


2). 입맛이 없습니다. 그러나 집사람이 차려준 음식이나 량은 철저히 먹습니다...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3). 꼭 머지않은 시간에 완치될 것입니다. 집사람의 성의(?)고생)을 보답하는 차원에서도 꼭 일어설 것입니다.


4). 이미 내 건강상태를 알고 계실 분들이 이글을 읽는 경우 최근의 상태를 알려드리기 위해 이 문구를 씁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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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2009-10-07 13:18 

할아버님

건강하세요.

할아버님의 열정에 저도 늘 감명받고,,,

다시 에너지 받습니다.

태민맘 2009-10-06 15:02 

할아버님, 항상 쑥쑥에 오면 계실거라고 생각을 했고, 항상 꾸준한 모습에 감동도 받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럼요. 꼭 머지않은 시간에 완치될겁니다.

꼭 식사 잘하시구요. 완치 되는 좋은 소식 하루 빨리 듣길 기도해 드릴께요.

할아버님, 홧팅요!!

허니마미 2009-10-06 10:54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 믿어요 할아버님~ 힘내세요!
민지맘 2009-10-06 10:32 

할아버님 글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글 올려주심에 감사하고  할머님 정성때문에라도 꼭 건강해지실거라 믿습니다  할아버지 화이팅

알로맘 2009-10-06 09:12 

저희 아버지도 완쾌 하셨어요~  노니 쥬스( 코스트코가 다른곳 보다 저렴...)덕이라고 아버지는 믿고 계셔요...

물론 엄마의 사랑도요~~~!!!  꼭 좋아지실꺼예요~!

권은희 2009-10-05 12:15 

항상 긍정적이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숙연하게 합니다.

힘드시더라도 잘 이겨내시고 완쾌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승리맘 2009-10-04 21:45 

안녕하세요. 할아버님^_^

올려주신 글을 읽을 때마다 신선한 자극을 느낍니다.

저의 아들은 4학년인데 해법올림피아드로 제학년심화를 하고 있습니다.

한단원의 올림피아드예상문제까지 빠른 시간안에 잘 푼다고 생각합니다만 풀이 과정이 없이 답만 써 놓고 있습니다. 두 문제 정도 틀리고 해결하지 못하면 일단 풀리지 않고 넘깁니다. 연산을 2년정도 꾸준히해서 그런지 문제 해결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책읽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해력도 문제푸는데 한 몫한답니다.

제가 궁굼한것은 풀이과정을 엄마에게 아이가 말로 설명하게 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굼합니다.

모든 문제의 풀이과정을 다 쓰게 하는게 좋을지 몇 문제만 선별해서 쓰게 하는 것은 어떤지...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풀이과정을 적게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한  것도있고 워낙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때문입니다.

(할아버님이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할아버지 2009-10-05 15:31:13
-. 풀이과정을 쓰는 것 만큼 말로 설명하는 것도 싫어하리라 봅니다.

-. 더구나 쓰지 않고 말로 그 과정을 설명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적으로도 비효과적이고 바람직 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 5, 6학년 과정에서의 고난이도 문제는 쓰지않고 선 정답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가 다수 출현합니다.

-. 쓰는습관을 늦게 시작하려면 아이의 반대가 더 심하리라 새각합니다...즉 아이가 말로 풀이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면 그 시기에 쓰면서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문제집의 모두를 하기에 무엇하면 적어도 그 문제집의 최고난이도 부분의 문제 모두라도 실처하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승리맘 2009-10-09 09:53:00
감사합니다. 할아버님께서 쑥쑥에 계셔서...
왕팬 2009-10-04 19:21 
할아버지님. 소식 궁금했었답니다. 밥 잘 드시고 꼭 예전의 건강상태로 회복하세요~~
뿌요맘 2009-10-04 16:09 

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 중인 걸 알기에 댓글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안그래도 찬바람이 부는데... 할아버님의 글이 없어 궁금하던 차이기에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자주 게시판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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