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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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답변을 하다니 조금은 쑥스럽군요. 저도 아직 아는게 없는데...
저도 임신때 영어유아교육에 관심 많은 분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놀랍기도 하고, 초조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제일로 중요한 건 왜 하느냐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아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주위의 만류(그러니까 남편이나 가족들이 극성이라고 하는...)에 꿋꿋히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 있고 나중에 아이와 영어와 놀때 힘이 난답니다.
그 다음은요, 정보를 많이 알아두는 것인데 이런 정보는 쑥쑥 사이트를 비롯해 여러 싸이트에서 선배엄마들의 조언을 엿볼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제 경험에 의하면 소개된 책이나 비디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갓 태어날 아기한테는 조금 이른감이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제가 정보를 잘못 찾아서 그런지는 몰라두요.
●제가 활용한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DIY방법이라면...
배움닷컴(http://www.baeoom.com/)이라고 가셔서 "영어"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세편의 "어머니를 위한 영어동화"라고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화상강의가 있어요. 강의도 듣고 칼라프린트로 인쇄도 하면 작은 책을 직접 만들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이곳에 소개된 Brown bear what do you see? 책은 정말 자주 보는 책이라 직접 사시길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영어동화책을 직접 만드시는 분(http://user.chollian.net/~sungnyun )도 있던데 그런데서 칼라사진 인쇄하실 수 있다면 그 그림을 탁상 달력(책상 같은 곳에 스탠드 식으로 올려두는 것...위엔 스프링이 있어 한달에 하나씩 넘길 수 있는 것)에 색지같은거와 함께 이쁘게 잘 붙여서 책상같은 곳에 올려두고 하나하나 넘겨도 좋은 그림책이 될 수 있을거에요.
영어동요는 인터넷에 소개된 것을 들으면 하나씩 익혀갔는데 나중엔 유아잡지 부록으로 나온 CD이나 Wee Sing for baby(audio)를 들어보니 비슷한 것들이 아주 많더군요.
그리고 비디오는 아이가 만 2세가 되기 전엔 보여줄 생각이 없기 때문에 산 건 없구요, 정말 인기있는 위씽 투게더, 배고픈 애벌레, 스노우맨 비디오는 아는 분 통해 빌려봤어요. 보면서 음성을 녹음해서 혼자 듣기도 하구요.(참고로 저희집은 비디오, TV, 오디오가 연결되어 있어 녹음하기가 쉽답니다.)
전 지방에 살아서 영어서점에 직접 가본적이 없답니다. 대신 아는 분 집에 가서 영어책을 구경했는데 영어서점이 가까이 있다면 어떤 책들이 있는지 구경해보세요.
그리고 인터넷에 올라온 책의 원문이나 영어동시(아이들이 동시를 좋아한대요)를 프린트해서 그림을 상상하며 반복해서 읽어보곤 했답니다. 일단 책에 대해서 잘 파악해야 나중에 아이에게 보여줄때 훨씬 이득이거든요. 영어동시는 워드 같은 곳에서 예쁘게 다시 정리해 칼라프린트 해 두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건 생각만 한 방법인데 칼라 믹스 같은 것으로 예쁜 알파벳 만들어 자석도 붙여서 냉장고에 붙여놔도 나중에 좋은 교구가 될 거 같네요.)
참 그리고 임신때요, 영어감각을 익히기 위해 영어로 생활을 글로 써보거나, 영어 채팅방도 갔었네요. 사실 영어 실력은 없었지만 다들 비슷한 수준이라서... 가끔 실력있는 분 만나면 그냥 잠수하면서 배우고... 영어 타이핑이 늦으시다면 갖고 계신 "헬로우 베이비 하이 맘"에 소개된 대화내용을 워드에 타이핑 한번 해보세요. 금방 타이핑 실력도 늘고, 기억도 잘되요. 영어채팅방은요 세이클럽(http://www.sayclub.com/)에 가면 많이 있는데 방을 잘 골라야 해요.
3세이전 아이에게 권하는 책들이 궁금하시다면 스토리텔에 한 번 들러보세요. 전 오늘 첨으로 가봤는데 스토리텔1단계에 구성된 책들 보면서 이런 것들이 아이한테 필요한 거구나 하고 새삼 알게 됐거든요. 사실 스토리텔...충분한 가치가 있겠지만 세트로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워서 권해드리기가 그렇네요. 사실 나도 하지 않은 거라... 단지 카달로그 보니까 아기중심으로 책을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고로 스토리텔은 킴앤존슨 사이트(http://www.kimandjohnson.co.kr/)에 설명이 있고 스토리텔 무료 설명회도 있다는데 가까우시면 한번 가보시던가요... 참고로 전 가보진 못했어요. 아까 말씀 드렸지만 지방이라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건 ... 마음을 편히 가지시라는 거에요. 전 특별히 태교한 건 없다고 생각되는데 비교적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했어요. 결과 우리 승돌이는 주의력, 집중력이 있는 편이에요. 책을 보여주면 집중해서 잘 보니까 보람이 더 있어요.
아이가 마음 편하도록 엄마도 편히..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준비할때 즐기면서 하세요. 엄마맘이 즐겁지 않다면 오히려 해가 될테니까요.
<<< 승돌맘 chrstn이였습니다. >>
몰라아줌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히플러님
> 임신6개월의 임산부입니다.제가 하고 있는 영어태교는 헬로 베이비 하이맘의 카드를 내일 읽는 정도입니다.
> 그런데 게시판에 들어와서 보니 너무 많은 교재, 동화, 동요, 비디오 뭘어떻게 구입해서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하나두 모르겠어요.
> 생활 속에서 DIY할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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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 영어][RE] 임신때~ 저는 이렇게 준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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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hrstn 등록일 2000-10-18 03:20 조회수 2,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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