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있을때 제일 부러웠던 사람이 현지인과 결혼해서 사는 여자였답니다.
회화가 가장 빨리 느는 방법중 하나가 직접 외국인과 부딪쳐 입밖으로 소리를
내뱉는 작업인것 같아요.
머리속으로는 할말들이 맴도는데 입밖으로 말하려면
왠지 문법이 안맞는 것 같고, 어순도 뒤죽박죽인것 같고....
머리가 복잡해지죠.
다 따져서 얘기하기엔 벌써 화제가 다른곳으로 넘어간 상태이고 말이예요....
회화는 특히나 훈련이 필요하거든요..
말을 하면 할수록 늘듯이...회화도 기술이라 하다보면 요령이 터득되는것 같구요.
캔디맘님이 Q & A에 올리신 영작과 답변을 비교하시면서느끼셨겠지만
구어체와 문어체의 차이인것 같아요.
한국사람들의 특징이 문어체를 많이 접해왔기 때문에
말할때 표현들이 상당히 문어적, 학문적일때가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Are you happy? 이면 다 통할것을
Are you satisfied? 로 말해서 당황케 한다든지 하는거요.
캔디맘의 성격이라면,
현지에 나가서 외국인과 부딪치면서 회화를 배우는게
가장 빠른 길 같구요.
지금 하시는대로 동화책에 있는 문장들을 활용하고 외우는것도
참 좋은 방법같아요.^ ^
대화내용을 보니...참 깊이 있는 내용을 나누셨더군요.^ ^
캔디맘님의 글입니다.
> 어제 캔디 친구네 집에 필리핀에서 온 영어선생이 오셨다고해서
> 잠깐 놀러가서 대화를 나누었지요.
>
> 물론 캔디는 유치원에 가서 없고 저만 잠깐 가서 1시간 정도 대화를 영어로 나누었어요. 물론 저도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한 순종 입니다. 회사에서 출장가서 1주일 가량 영어를 접한 적은 있지만, 별로 대화할 시간은 없었던 편...
>
> 하지만, 제 성격인지 외국 사람과 영어로 말하는데 주저함은 없는 편이랍니다.
> 어제 이런 저런 대화를 두서없이 많이 했는데, 어느 정도 서로간의 의사표현은 되더군요.
> 제대로 영어문장을 완벽히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생각나는 단어를 엮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데도 어느정도 의사표현이 되는 게 신기할 정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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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같은 사람은 영어로 된 책을 보고나(독해) 영어로 작문은 어떠케 어떠케 되는데(한영 사전 뒤져가면서), 막상 회화에서는 적절한 작문이 잘 안되고, 알고 있는 어휘만 주워 섬기는, 그런 정도의 영어 실력인 것 같아요.
>
> 그래도, 필리핀의 영어교육의 상황, 자녀출산 비율(평균 4명이라네요), 카톨릭 국가로서 낙태를 죄로 여기는 문화, 남녀선호사상 등에 대해 약간 대화를 나누었지요. 제가 놀란 것은 필리핀 사람들은 대부분 이중언어(자국어와 영어)를 한다고 하네요. 집에서는 자국어를, 학교에 가면 영어로 배운답니다.
>
> 또한 자신의 개인적인 기록(일기 등)까지 영어로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국어를 쓰는 것보다 편하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면서, 그이유는 자국어로 쓰면 너무 내용이 길어지기에 영어로 쓴다고 하더군요.
>
> 그 선생은 자신이 만난 외국인들의 사진을 붙여놓고, 그들과 나눈 경험을 일일히 영어로 기록한 개인 노트를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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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대화를 나눈 필리핀 선생은 영어과 대학을 나왔으며 필리핀에서 한국학생(중고생이나 대학생)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다고 하네요.
>
> 아무튼 어제 1시간 대화를 나누고 집에 오니, 역쉬, 엄청 피곤하더군요. 그 때는 나름데로 즐겁게 보낸 것 같은데, 머리 속은 안하던 프로세싱하느라 엄청 쥐가 났었나봐요.
>
> 나같은 영어 수준인 사람은 우째 하면 영어회화 잘할 수 있을까요?
> 물론 쑥쑥을 통해 일상 회화 많이 공부(거의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
> 캔디를 위한 동화책에 회화용 문장이 많이 나와서, 요즘엔 그 문장들을 아예 외워 볼까 생각 중입니다. 동화책은 재미도 있으니까...
>
> 영어의 고수님들, 이글 보시면 혹여 제게 좋은 조언 주실 수 있을까 해서,
> 한 자 적어 보았습니다.
>
> 추신: 제가 생활영어 Q A란에 어제 나눈 대화 몇가지 영작해봣는데, 고수님들 영작좀 봐주세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