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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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방학이라 더 바쁘시죠? 저만 그런가요?
평소에는 직장생활과 함께 끄떡없이 병행하던 일들만 지금은 하고 지내는데도 왜그리 하루가 빨리 가 버리는지...
흠... 요즘은 방학초에는 평소와 다름없던 기상시간이 10분씩 20분씩 점점 늦어지더니 이젠 날마다 9시가 되어서야 눈을 뜨고(아이들이 배 고프다고 깨웁니다) 악순환으로 밤 늦도록 잠을 못이루는 사태가 벌어져 내일과 모레 연속적으로 있는 일직을 기점으로 다시 평소의 생활리듬을 찾으려 결심하고 있답니다. ^^
제가 안 보이면 불러주신다는 말... 정말 감동적이고 가슴 찡한 느낌으로 다시 한번 들으니 가슴이 벌렁벌렁 행복해 지네요. 자상하고 꼼꼼하고 부지런히 여기저기 게시판에 리플을 달아주시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그 변함없는 정성에 감동도 합니다.
아자아자! 저도 힘내고 조금씩, 꾸준히, 변함없을랍니다.
리디아님 인터뷰에서 말씀하신대로 가랑비에 옷 젓듯이...
다시한번... 행복한 2002년도 되세요^^
미리내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수현맘님
> ....활용할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셨으니까 그에 대한 대답을 먼저 드린다면
> 우선 Nursery Rhyme 은 일반적으로 영어동화책을 활용하는 것과는 좀 다른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활용 즉,아이와 그림을 보거나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으나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가치가 돋보이거든요.
> 그냥 듣기만 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
> 우선 공구 안내글에도 적혀 있다시피 Mother Goose 와 Nursery Rhyme 은 영미 문화권의 바닥에 깔린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 즉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들어온 마음의 고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 이런 내용을 알고 있다면 아무래도 학습으로서의 영어가 아닌 즐기는 문화로서의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될 것 입니다.
> 그리고 영어의 특유한 음이나 울림을 자주 접할 수 있어서 저도 아이가 어릴 때 제일 처음 접하게 해 준것이 Mother Goose 와 Nursery Rhyme 입니다.
> 유아 영어 길라잡이 라는 책을 쓴 시찌다 박사도 어릴 때 부터 Mother Goose 를 들려 주면 영어와 가까워 질 수 있다 고 했습니다. (물론 이 말을 그 방법만으로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라고 해석하진 않으시죠?)
>
> 우리 아이는 4살부터 들어왔는데 ...그 때는 아이나 저나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그 아름다운 리듬을 즐기면서 들었습니다.
> 요즘 읽고 있는 동화책 속에서 그 주인공들이 등장하면 정말 보물 찾기를 한 기분이 든답니다.
>
> 꼭 이번 공구 제품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정말 괜찮은 " Mother Goose 나 Nursery Rhyme 을 꼭 갖고 계시면서 아이에게 꾸준히 들려주면 참 좋을 것입니다.
> 부드럽고 맑은 음색으로 노래한 것, 녹음이 잘 된 것, 그리고 책의 그림이 아름다운 것....
> 전 지금도 초등학교때 음악 책이 기억이 나는데요.
> 악보와 함께 그려져 있던 삽화들이 떠오릅니다. 교과서라 별로 아름답지 않았지만 노래와 함께 반드시 그 그림들이 떠오르는 군요.
> 그래서 전 Nursery Rhyme 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아마 아이의 가슴에 아름다운 노래와 그림이 함께 담겨서 나중에는 채워 줄 수 없는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 것입니다.
>
> 전 이런 종류를 몇가지 갖고 있는데요
> 옛날 유아영어붐이 조성되지 않아서 Mother Goose 란 말도 모르던 시절에 우연히 주워듣고 외국쇼핑몰에서 어렵게 구한 3종의 노래집이 있구요
> 지난번 둘로스 호에서 구입한 노래집이 있구요
> 쑥쑥에서 공구한 실비아롱의 책도 있습니다.
> 모두 제가 위에서 말한 조건에 맞는 것들입니다.
> 하지만 이번 공구 내용 역시 정말 마음에 드네요.
>
> 특히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의 형태이고 (솔직히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몰라도 제가 즐기기 위해서도 참 좋아 보입니다.) 샘플 노래를 들어보니 참 아름답게 녹음이 되어 있네요.
>
> (이렇게 쓰고 보니 돈도 많다...하나 사는 것도 고민인데...하실 분도 계시겠죠?
> 심사 숙고해서 하나 만이라도 정말 좋은 것을 갖고 계실 필요가 있습니다.
> 저 처럼 이것 저것 사실 필요는 없어요.
> 제가 이런데 욕심이 좀 많아서 그래요...평소엔 궁상맞게 살아요...)
>
> 활용을 어떻게 할까...고민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자장가 삼아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 전 딱 좋아요!!!!
>
>
>
> 수현맘님의 글입니다.
> > 질문 있습니다.
> > 저희 아이는 22개월인데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하진 않았고
> > wee sing 비디오 보기,영어 동요듣기,그냥 영어 동화책 한번 정도 읽어주기...
> > 이정도 인데 이번 43차 공구 Nursery Rhyme을 구입해도 활용할 수 있을까요?
> >
| 미리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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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thounme 등록일 2002-01-07 21:44 조회수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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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괜히 서로가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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