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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이과로 나뉘는 아이의 성향..

글쓴이 피오레

등록일 2009-10-19 17:59

조회수 2,55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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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날마다 출근하지만 있는듯 없는듯 남의 글만 읽고는

한소심하는 저 그냥 댓글조차 달지 못하고 돌아섰다가

드뎌..오늘 한 궁금증이 일어 이렇게 참지 못하고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여기엔 모두들 열성으로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이런걸 물어도 되는지 조금 위축되기도 하지만 두눈 딱 감고 물어 보렵니다..^^

 

얼마전 초등4학년인 아이 학교에서 실시하는 아이 적성검사표가 나왔답니다.

제 예상되로 이과보다는 문과에 더 소질이 많다고 나왔더군요..

학교 수학 가르치면서 제가 그동안 많이 속터졌었거든요..

단순 계산에서는 실수로 틀리고(실수라 하지만 너무 잦아서요)..

사고력 문제에서는 몰라서 틀리고...

정말 수학적인 재능이 이렇게도 없을까??..속 터졌더랬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학교 수학 점수는 열씸히 해서 백점..아니면 한개쯤 틀렸나 봐요..

 

오늘 저희집에서 논술 수업이 있었는데...논술 선생님이 또 그러시더군요.

00는 문과쪽 이라구요...

그 말을 듣은 저는 왠지 기분이 별로 안좋던데..왜 그럴까요??

제가 학교 다닐때 수학에 맺힌 한을 우리 딸아이에게서 풀어보려 했는지도...몰겠네요..ㅜㅜ

 

중등 선배님들...

아이가 문과쪽이라 할지라도 수학 끝까지 밀고 나가면 좀 효과가 있을까요??

소질이 없는 아이라 할지라도 하다보면 조금씩 좋아질까요?

아님...차라리 소질 보이는 문과쪽을 키워줘야 할까요???

 

확실히 언어쪽엔 소질이 있는듯 보입니다.

책읽기 좋아하고(역사류는 잘 안봄)...

2년정도의 영화보기와 흘려듣기 만으로 어느정도의 영화를 거의 알아들을수 있다하니...

그리고 영어로 대화도 쫌 되는것 보면 확실히 수학 머리보다는 언어쪽이 발달한듯

느껴 진답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울 아이 가르치면서 느껴던건...아니..얘가 머리가 왜 이렇게 안 돌아갈까??

넘 답답하고 집어 치우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글쎄..아이큐 검사에서는 최상위가 나왔더라구요...

저 그것보고 컴상의 오류로 잘못 표기된줄 알았네요.ㅠㅠ

 

이검사...얼마만큼 믿을만 한건가요??...

넘 궁금해집니다...

우문이라 내치지 마시고...어예삐 여겨 한 말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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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맘 2009-10-29 22:20 

아이들 가르쳐보면 별로 힘들이지않고도 잘받아들이는 영역이 있긴하더라구요

문,이과를 구분하는건 우습지만  수학은 절대로 포기하면 안됩니다

문과 최상위는 수학까지도 잘한다는것 기억하시고 잘하는영역은 시간투자 좀만 하셔도 유지되니까 언어,수학,영어를 같이 병행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지니 2009-10-21 20:42 

사실 문과, 이과로 나누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번 신문에서 보니 문과, 이과로 구분하는 교육정책의 문제점에 대해서 나왔더라구요.

저도 이과출신(?)이기는 하지만 문과성향이 더 높거든요.

단지, 이과쪽으로 들어가면 대학가기가 쉽다길래 선택했지요...

수학을  잘하면 이과로 가고, 수학이 싫으면 문과로 가는 현실에서 두개의 구분은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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