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팍!! 하고 눌렀었는데, 달랑 이미지만 떠 있길래
한창 작업하시는 중인가보다..하면서 쑥쑥 한바퀴 돌고 왔더니
이렇게 튼실한 글이 자리잡고 있네요.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저도 아이와 함게 아이스 에이지를 봤는데
우리말 더빙을 봤답니다.
한글자막판은 밤 8시 30분 경에서야 2편을 상영하니
그 시간에 꼬박 꼬박 조는 아이와 함께 보기는 무리더군요.
영화관에 가득찬 고만 고만한 아이들의 엄청난 호응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봤었어요.
이 고만 고만한 도토리 같은 아이들이
캐러비안 베이를 능가하는 얼음 동굴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올때
거의 광분을 하는데, 내용도 재밌지만 아이들 반응도 어찌나 재밌고
귀엽던지 참 재미있는 영화로 저에게 탁 새겨졌습니다.
그런데. 아기와 매머드, 검치 호랑이. 늘보가 헤어지는 장면에서
저도 눈물이 찔끔 나오는데. 제 아이가 어찌나 울던지
둘이 그냥 맘놓고 서로 눈물을 닦았었어요.
아.. 이렇게 쓰고보니 이번에는 한글자막을 읽으면서
원래 영어 대사가 어떤 감정을 담고 말해지는지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자유 사랑님, 제 아이와 함께 이글을 읽을께요.
감사해요.
참. 검치 호랑이의 눈이 정말 매력적이지 않던가요??
자유사랑님의 글입니다.
>


> 며칠 전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 마침 집에 있는 공룡책의 제일 끝장에 보니, 공룡 멸망 후에 번성했던 초기 포유류에 대해 나와 있어서 읽어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 책은 Copper Beech Books의 The Giant Book of T.REX and deadly dinosaurs입니다. 스케치북 크기 정도되는 큰 책이여요.
> 대충 번역하면,
>
> ---------------------------------------------------------------------
> EARLY MAMMALS
>
> 공룡 시대에 포유류들은 밤에 몰래 기어다니는 보잘것 없는 존재였지만, 지구의 재앙으로 공룡과 그 유사 무리들이 깡그리 사라지고 나서는 더이상 그렇게 살지 않았거니와 오히려 그 자신이 다른 생물들을 해치는 존재가 되기도 했답니다.
>
> *매머드-mammoths
> 털이 수북한 매머드는 13피트 정도의 높이인데, 만여년 전까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살았던 초식동물이다.
> 북러시아의 시베리아에서 매머드의 완전한 몸이 꽁꽁 언 채로 발견되었었다.
> 초기 인간(early human)이 그린 동굴 그림에도 나타났다.
>
> *검치 호랑이-machairodus
> 매머드 무리를 공격하며 좇은 무리는 거대한 무장용 이빨을 가진 이 고양이과 동물들이다.
> 길이는 10피트 정도.
> 뾰족한 두 이빨은 9인치까지 자라는데, 턱이 아주 넓게 벌어져서 매머드의 피부까지도 뚫을 수 있다.
>
> *타조 비스므레한 큰 새 - aepyornis
> (나무 늘보 시드와 3개의 메론 쟁탈전을 너무나도 신나게 벌였던 그 새들 있죠?)
> 13피트의 키에 날개가 없는 모습인데, 500년 전까지 살았었다. 그 알에는 3갤론(1갤론에 3.785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을 정도였다.
>
> *둥글게 등딱지를 덮어 쓴 다람쥐 얼굴의 그것(?) - glyptodonts
> (영화 초기 장면에 동물들이 길게 행진하며 갈 때 본 기억이 납니다. 거북도 아닌 것이 다람쥐도 아닌 것이...)
> 13피트 길이 정도로 자라는데, 공격자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꼬리 끝에 크고 뽀족뾰족한 곤봉이 있다.
>
> *영화에는 안 나온 것 같은데, 코뿔소와 비슷한 paraceratherium
> 어깨까지의 높이가 무려 20피트에 몸무게는 20톤의 어마어마한 동물로 지금의 파키스탄에서 살았었다.
> 이제까지 땅에 살았던 포유류 중에 가장 크고, 기린처럼 나무 꼭대기의 나뭇잎을 먹고 살았다.
> 전체적으로 코뿔소와 비슷하지만 뿔은 없고, 목은 뚱뚱하면서 길고, 다리는 지금의 코뿔소보다는 길다.
>
> *그 밖에 하이에나와 비슷한 hyaenodon
> 혀가 긴 빅베어처럼 생긴 megatherium
> early 'biting' cat
> early dog
> 등이 있다.
>
>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앗! 공룡이 다가온다'에는 smilodon이라는 유명한 초기 포유류가 나옵니다.
> 위의 검치 호랑이 machairodus와 비슷한데, 지금의 호랑이보다 작고 빨리 달릴 수 없지만 이빠과 턱의 위력이 엄청났다고 합니다.사자는 턱을 약 65도 벌릴 수 있는데, smilodon은 그 두 배인 120도 정도는 벌어졌답니다.
>
>
>
> ---------------------------------------------------------------------
> 아쉽게도 고 귀여운 나무늘보와 도토리만 쫒아 다닌 송곳니 다람쥐는 책에 없더라구요.
> 발음도 무지 생소합니다.
> 위에 나오는 'th'는 다 번데기(그거 아시죠?혀를 이 사이에 내밀고 하는 그 발음-.-)인 것 같아요.
> 제게 스캐너나 디지틀 카메라가 있으면 이 리얼한 그림들을 보여드릴텐데 에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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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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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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