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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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도(현재는 우리나이 7살)도
15개월에 걷기 시작하고
5살때 어린이집에 보낼 때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
어쩌나 걱정할 정도로 발음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4살이 되었을때 주변의 성화에 못이겨 병원을 찾았었는데요.
결과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에 나타났습니다.
우리 딸이 자기가 병원에 왜 같다 왔는지를 아는거였어요.
어린이집에 가려면 의사 선생님과 얘기를 한번씩 해야 하는 거라고
설명을 해 주었지만
진찰과정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은것 같았어요.
그후 더 많이 안아주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더 호응해 주고하며
넘겼습니다만
엄마가 소신이 없어
내 아이에게 마음고생ㅇ르 시킨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오랬동안 남아있었습니다.
지금은 물론
너무 시끄러운거 아시죠?
요즘 제 소원은 조용한 집에서 사는 거랍니다.
엄마의 소신이 제일 중요하고요
이왕 병원에 예약을 하셨다면
병원 가기전에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신다면
좋겠네요.
김성연님의 글입니다.
> 밤도깨비님 고맙습니다!!.
>
> 뜬금없이 고맙다고 해서 놀라셨지요? 다름이 아니라 밤도깨비님이 컨텐츠 공모에 올려주신 비디오 소리를 오디오로 녹음하는 법을 제가 시도해서 성공을 했는데 정말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지 뭐예요.
>
> 특히 작은 애는 말이 너무 늦는 것 같아서 요즘 비디오 보기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까이유와 리틀베어에 대한 갈증을 바로 요 비디오 소리를 녹음한 테이프를 틀어주어서 해결했습니다.
>
> 참 이상하지 워낙 비디오를 좋아했던 아이라서 그런지 그냥 소리로만 들어도 너무 좋아합니다.
> 큰아이를 위해서 작은 아이 잠들었을 때 집중적으로 틀어주는데 리틀베어는 잠들기 전이나 아이가 블럭놀이 할 때 듣고 까이유는 마루에서 놀때나 밥 먹을 때, 위씽은 차 타고 이동할 때 듣는데 비디오로 들으니 바로 연상 작용처럼 장면이 머리 속을 씽씽 지나가는 것 같아 그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
>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얼른 컨텐츠 공모에 가셔서 밤도깨비님의 글을 읽고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정말 자세하게 사진으로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저같은 기계치도 혼자서 성공했답니다. 참 예쁘기도 하지요? 우리 밤도깨비님~~ 너무 이뻐서 뽀뽀 ~ 쪽!!
>
> P.S: 참 밤비님 저희 둘째 이번에 삼성 병원에 예약했습니다. 너무 말이 늦다고 하두 난리여서 거의 집안 어른들의 성화로 결국 삼성병원에 예약했답니다.
> 막상 예약을 해놓고도 마음이 착잡합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 27개월치고는 말이 좀 늦다고는 인정하지만 부족하거나 이상한 아이로 취급받는 것 같아 서글픕니다.
> 아이가 큰 딸기를 보고 "엄마 커!" 그리고 나서 "Big! Big!" 하는 것을 보고
> 나름대로 언어의 체계를 혼자 잡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왜 그렇게 저희 아이를 이상한 아이 취급을 하는지 ....
> 지난 토요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덕택에 삼성병원 재활의학과에 가게된 저희 작은 딸입니다. 참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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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 가시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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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넝쿨 등록일 2002-01-12 11:27 조회수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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