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키드샾에서 구입할까 하고 망설이며 아직 안 사고 있거든요.
혹시 쑥쑥에서 첫발견 전집으로 공구할 계획있으시면 빨리 가르쳐 주세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그리고 한동안 볼 책은 아직 있으니까
쑥쑥에서 공구한다면 안 사게요.
죄송하지만 빨리 가르쳐 주세요. 미안합니다.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네, 첫발견은 사실 유아를 위해 사주기에는 어렵지요.
> 나오는 글이 장난이 아니니까요.
>
> 한가지 주제를 선택해 그것을 파고 들어가는 책이므로
> 전문적인 용어, 학술적인 용어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 예를 들어 물고기면 그냥 물고기가 아니라 꽁치, 갈치, 청어,
> 가자미, 넙치..라는 단어 같은게 나오구요(에구..이건 예일뿐이지
> 실제 첫발견은 다른 물고기 종류가 나옵니다..)
>
> 꽃에 대해 설명해도 꽃잎, 꽃가루, 씨방, 줄기,..뭐 이런 식으로
> 파고드니 어려울수 밖에요.
>
> 하지만 한가지 개념에 대해 설명하기위한 접근이 아주 신선한게 많고
> 그림도 좋고, 필름이 끼어있는 독특한 제본도 멋있고,
> 무엇보다 아이들 손에 딱 맞아 들고 다니면서 좋아합니다.
>
> 비싸고, 어렵고...분명히 사실입니다.
> 하지만 제가 어릴때 여러가지 자연과학에 대한 지식을
> 컬러학습대백과를 보며 습득했듯
> 이 책 역시 그런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
> 만약 정 영어가 부담되신다면
> 한글판으로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 하지만 한글판은 전집이라 원하지 않는 주제까지 떠안아야 하고
> 영어판은 엄마가 사전 찾아가며 공부해두면
> 전문용어도 영어로 배울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
>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 영어회화도 좋지만 일반적인 과학용어도 좀 배워두라고.
> 예를 들어 광합성(photosynthesis),
> 적자생존 (the principle of the survival of the fittest)
> ...
> 이런 우리에게도 익숙한 말도 영어로 좀 알아두라구요..
> 안그러면 외국인을 만났을때 무식하게 취급당하기 쉽다나요..
>
> 꼭 외국인에게 그렇게 비춰져서가 아니라도
> 앞으로 매직스쿨버스나 Eye Witness 시리즈 등을 보면서
> 한국어든 영어든 어떤 용어가 나와도 어렵지 않게 생각하도록
> 기초를 닦아주고 싶습니다.
>
> 아이가 이휘소 박사같은 과학자가 될지 어떨지는
> 아무도 모르는거지요. 다만 엄마로서 그 열려 있는 가능성을
> 아이가 실현하려고 할때 사소한 언어문제 때문에 좌절하지 않도록
> 뒷받침하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좀 더 쉽게 받아들일때
> 이렇게 좋은 책으로 익히게 해주고 싶은거지요..
>
> 이렇게 말하면서 사실은 저도 아직 한글판
> 몇권외엔 하나도 안샀지만...ㅠ.ㅠ.
> 왜냐하면 언젠가 전집으로 공동구매를 하면 싸게 사야지 하고 있었거든요.
> 아무리 전집을 싫어하는 저지만
> 첫발견만큼은 전집도 거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 기회를 노리다가 놓쳤네요.
>
> 그런데 요즘 재윤이의 상태(?)를 보니 더 이상 늦춰서는
> 안되겠다 싶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책도 좋지만
> 지식에 대한 욕구가 뻗칠때 도와줘야 겠지요..
>
> 그래서 어젯밤에는 함께 이 마트에 나가
> 세계지도책, 작은 지구의, 이집트에 관한 책,
> 어린이 식물도감등을 사왔습니다.
>
> 요즘 이쪽으로 부쩍 관심을 보여서요...ㅠ.ㅠ
>
> 오늘쯤 남편 졸라 첫발견이나 사러갈까 싶습니다.
> 재윤이 스스로 고르게 할려구요..
>
> 히플러
>
> 은이네님의 글입니다.
>
> > Kidshop에서 첫발견 영문판 을 할인판매한다고 합니다.
> > 몇권구입하려고 하는데 처음 구입하는 거라 가능하면 쉬운것부터 사려구요.
> > 물론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분야의 책을 구입해야겠지만 엄마가 활용하기에도 쉬운것이 좋지 않을까해서요.
> >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 
나 오늘도 사고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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