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안목을 지니신 답변 너무나 감사드려요.
사실 경제 형편상 너무 주제넘는 것 아닌가 고민도 하고, 과연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도 고민했었어요.
저희 아이는 단어를 넘 잘까먹어서 어휘력이 약한데, 단어장보고 달달 외우는 것보다는 이 길이 날것 같아요.(지금은 거의 영어공부로 사는데도, 실력이 늘진 않더라구요. 매일 책상에 앉아 외운 단어도 낼이면 잊혀지고)
수학은 구몬으로 중1방정식을 하고 있고, 거의 선행을 안 했어요. 몇번 도전해봤는데 습득이 빠르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영단어처럼 기억못할 선행이라면 그냥 현재 심화에 충실하자 했는데 점프왕수학 왕중왕문제 잘 못풀어요. 딱 못푸는 선이 있더라구요. 반복해도 잘 안되는 심화부분이 있어요.
영어처럼 수학도 선행이 되는 아이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수학은 천천히 가려구요. 가끔은 그전 단계(반올림,내림)도 가물거려 할때가 있는데 의욕만 앞선다고 다 되는 건 아닌것 같아서요.
저~~~하나비님 조언대로 내년 1년 뉴질랜드 가보려고 해요. 어쩌면 아이보다 제가 더 두려웠는지도 몰라요. 직장다닐 시절에 외국인 손님 만나 등골이 서늘했던 경험이 몇차례 있거든요. 영어회화 안되는 제가 아이를 데리고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그래도 하나비님의 글이 용기를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됬어요.
누군가의 인생에 등불을 밝혀줄수 있는 분이셔서 참 부러워요. 저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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