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고리맘님... 쪽지 잘 받아 보았읍니다..^_^...
제 생각에... 님의 글에 아직 리플이 없는 것은... 님의 아이가
너무나 이중어의 길을 잘 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분들께서 별도의
리플이 필요치 않으신것 같읍니다..^_^.... 저역시 고리맘님의 질문들과
아이의 output 에 대하여 게시판에 올리는 것을 관심있게 보고 있는 걸요...^_^...
아래 글들을 읽어면.... 옛날 가은이의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_^...
그리고 기분좋게 많이 미소 지었읍니다.....^_^.... 그럼.. 님의 글 아래에 제 생각을
간단히 달아 볼께요...^_^...
작년 이맘때와 달리 도무지 노력도 하게 되질않고 맘도 잡히질 않아
마지막 방법으로 제가 스스로 글을 써서 맘을 정리하고 답글도 보면서 맘을 잡고 싶습니다.
아기가 이제 18개월끝내고 19개월에 접어드려 합니다.
말이 터지고 영어로도 아웃풋이 되가는 이 시점을 놓치고 싶지 않으면서도 책 하나 들여다 보기가 안되네요.
일단 우리 말은 잘해요. 열마디중 9마디는 존댓말로 하고 대답은 항상 네~라고 하네요.
엄마 컴퓨터 해요.
아빠 빨리 와
엄마 우유 줘요.
18개월 무렵 가은이의 경우 상상도 할수 없었던 말을 고리맘님의 아이는 하는것 같읍니다..^_^..
언어에 상당히 빠른 편인것 같읍니다..^_^... 그러니 스트래스 받지 마세요...^_^.... 그냥 재미있게
엄마가 아이 동화책으로 영어 공부 하고... 활용해 주셔도 좋을듯 합니다...^_^... 고리맘님이
영어 공부와 아이에게 영어로 말해 주는 것을 즐겨야지... 아이도 즐거워 하겠지요...?
그리고 노래도 무척 잘하구요.
rain이라는 노래는 혼자서 첨부터 끝까지 다 부르는데 rain을 웨인이라는 식으로 발음하는거 보면
r발음도 인지한거 같아요.
고래라는 whale을 발음할때는 웨으일~ 하면서 l을 혀천장에 확실히 대주구요.
동요는 이후 아이에게 길게 영어로 말할수 있는 힘을 키워 줍니다...^_^... 이건 제가 장담할수
았어요,,,^_^,,.. 가능한 많은 노래를 외워서....아이에게 자주 불러주다 보면.. 아이가 30개월
이전에 왜만한 노래는 다 할수 있게 되고.... 그것은 아이의 영어 말문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거예요...^_^..... 그런데... 가은이의 경우 50개월 넘어니... 동요는 잘 안하더군요.... 대신 영어 만화
영화 노래만 죽어라 부릅니다...미녀와 야수.. 알라딘... 티모시.... 까이유등..... 안 가르쳐 주어도
듣고 부르기 시작해요...^_^....( 전 못 부릅니다..^_^..)
사물도 우리말과 영어로 함께 인지가 많이 되어있어요.
엄마 식탁이요체이블! (table)
눈눈 아이(eye)~
이런식으로 한 단어를 말할때 영어랑 같이 말하기도 하구요.
또는 둘중 발음하기 편한걸루 말하기도해요.. pillow를 알고는 있지만 항상 말은 배개라고 하구요.
water는 항상 물이라고 하고 그런식으루요.
대신 열어줘요보다는 open이 편하니까 항상 오픈이라고 하구요.
now you should turn off the t.v라고 하면 막 울면서 'no no no아니야 아니야~'라고도 하구.
제가 할줄 아는 간단한 말은 알아듣고 그에 맞는 반응을 해요.
주사기를 가지고 놀면서 아기 혼자 하는 말이
push!
pull! 이라고 해요.
피스톤을 잡아 당길때는 풀이라고 하고 집어 넣을때는 푸쉬라고 하구요.
잘때 같이 누우면 긋나잇라고 하면서 방에 보이는 사물들을 말해요.
굿나잇 ballon, 굿나잇 book ,굿나잇 바지, 굿나잇 cup, 굿나잇 bag 굿나잇 모자 굿나잇 마미....
그러면서 혼자 노래도 불러요.
룰러 룰러 바이 허쉬마이 베베 어쩌구저쩌구....
영어 자장가인 lullaby를 부르기도 하고 트윙클 트윙클도 부르고 곰세마리나 여러 노래도 부르구요.
대략 이런 상황인데요.
어느정도 자라 5~6세에 이중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아이들 거의 대부분이 24 개월 전후 무렵에
격는 현상을 님의 아이는 빨리도 겪고 있네요...^_^....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저역시 겪어온
현상입니다...^_^.... 조금 지나면... 자연스럽게... 영어와 우리말을 구분하여 나누어 하기 시작 할거
예요..^_^... 가은이의 경우 25개월 ~ 26개월 무렵에 영어와 우리말을 구분하여 말하기 시작 하더군요..
그전에는 님의 아이와 거의 같은 현상을 보였읍니다...^_^... 믿기지 않으시면... 제 다이어리의
65회 영어 성장 과정 ( 1개월 ~ 40개월 )을 한번 보세요...^_^...
사실 저는 아기를 위해 엄마들 공부 모임에서 문법과 hbhm을 공부하고 있었거든요.
첨에는 좀 열심히 하는 편이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때는 아직 아기가 어려서 그렇지 말이 트이게 되면 열심히 하게 될거야....하면서 미뤄왔어요.
그런데 이제 아웃풋도 어느정도 되기 시작한 이때가 정말 중요한걸 알면서도
실력없는 이 엄마는 더 이상 아기에게 자극주기가 한계에 다다라 가고 있네요.
가은아빠님의 책을 사서 보고 있는데 이런 말이 나왔어요.
'영어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라구요.
첨에 그말을 공감했지만 이제와서는 정말 사무치도록 공감이 되요.
부모가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영어라는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걸 이제 사무치도록 알고 있거든요
출퇴근 오고가며 hbhm외워서 저녁에 아기에게 써먹구
보름에 한권정도 영어 동화 외워서 아기 재울때나 운전할때 얘기해주고
또 지금 하고 있는 문법 공부도 하루에 30분만 투자하면 되는건데
왜 이렇게 맘이 잡히질 않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20개월도 안된걸요...^_^... 부담이나 스트래스 받지 마세요...^_^... 제 같은 경우
아이의 동화책으로 공부하고.... 아이에게 사용할 유아 영어 예문 보고 참조 해서...
아이에게 사용해 주고.... 쑥쑥의 생활 영어 Q&A 에 자주 가서... 님들 글 보면서 공부
하고... 이렇게 시간이 1년 2년 3년 흐르다 보니.... 제가 해온 새월 만큼 아이에게도
실력이 쌓이더군요....^_^..... 지금 5~6세에 이중어를 하는 아이중에 엄마의 영어를
초월하는 아이들을 제법 봅니다..^_^.... 그러니... 엄마가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데...
재미있게 즐긴다는 마음으로 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갈수 있는 지름길이예요...^_^...
그간 쑥쑥에서 벼르다가 날이 더 더워 지기전 맘 을 잡고 싶어서 이렇게 장문의 길을 씁니다.
우리 아기 한참 말이 터져가고 있는 이 시점..다신 돌아오지 않을 이시기에
제가 더 노력 할 수 있도록 앞서가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꼭 듣고 싶습니다.
제가 벌써 방법을 알고 있지 않나요? 그런데도 저또한 의지박약아인가 봅니다.
6월부터 아니 내일 당장부터 달라 지고 싶어요.
이런 고민하며 산것이 벌써 두달은 된거 같아요.
제생각에... 님의 아이는 벌써 이중어를 잘 받아 들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_^...
그리고 빨리 가고 있고요....^_^....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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