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 만입니다. ^^ 저를 기억해 주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저에게는 게시판 열람이 불가능한 기간이 있었기에..
'엄마 선생님'인 제가 가족과 함께 잠시나마 영어권 2개국 여행중에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어치피, 이민간 교포2세나, 현지인들에게 '좀 잘한다는 한국사람의 영어'나
평범한 한국사람의 영어나 '못하기는 매한가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사실이구요.
아무리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한들, '영어뇌'는 계속 안생길테고...
모르겠습니다. 저도 다른 여러 경험담을 토대로 저희 아이 영어를
최적 조건에서 가르치려고 부단히 노력중인데 이제 시작한지 1년 6개월이라
확신이 적어서 그런건지, 만재처럼 하면 현지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 처럼
'영어뇌'가 생기는 건지...
암튼... 영어뇌를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자가 영어만을 경쟁하기에는
어차피 역부족이므로.... 영어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에너지를 더 쏟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국내 학위 가진 사람도 영어로 다 논문쓰고, 학회발표 20분짜리 다 되고
질문받으면, 답변해주고... 영어가 문제가 아니고, 아이디어가 더 우선인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조기영어 안해도,엄청난 돈 안들여도 될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동네 살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부럽고, 내 아이도 보내기만 하면
그리 잘 하지 않을까하는 비현실적인 꿈에만 젖어들었습니다.
제가 가진 자원을 최적 분배해서... 영어에 너무 치중하지 말고...
열심히 가르쳐 볼랍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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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부로는 '영어뇌' 생성 어려운건지.
블랙라군 단어장, Hwp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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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자신감있는 정도에서 과하지 않게 유지시키자 하면서도
자꾸 욕심이 생기려고합니다.
주변에 너무 좋은 교재 훌륭한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많잖아요.
그리고 자꾸만 아이보다 높은 레벨에 손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