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엄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아이디어가 어디서 샘솟는지 부럽네요.
다음에 다른 책 만드는 방법도 꼭 소개해주세요.
저도 당장 내일... 아님 모레쯤 문방구 가서 재료 사다가 만들어 주어야 겠어요.
이렇게 말을 해 놔야 내일내일하다가 에이 하나 사주지뭐 하고는 까맣게 잊고 사는 게으른 엄마가 되지않지....
elmomom님의 글입니다.
> 우리 아기는 25개월인데 어려서부터 교재,교구는 제가 직접 만들어
> 주는 편이라 엄마가 만들어주는 교재를 좋아한답니다.
> 제가 만든 것이라 맘놓고 사용해도 망가지지 않게 만드니
> 아기도 편히 갖고 노는 것 같아 좋네요.
>
> 그중 오늘은 제가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 후 만든 작품 중에서
> "I LIKE ~~~"BOOK을 소개 할께요.
> 우선 준비할 재료는 부직포 색깔별로 5-6장 정도.
> 그다음엔 까칠이와 보들이라는 융판에 붙이는 자료(보육사나
> 문방구에 가시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잘드는 가위.
> 냄새 안나는 하얀본드.
> **이상 재료 끝!
>
> 우선 부직포를 32절정도(일반 노-트의 절반크기)로 잘라
> 준비해 놓으세요.만들고 싶은만큼요.(페이지만큼)
> 그리고 아기가 좋아하는 단어를 그림으로 대충 잡아보세요.
> 예를들어 APPLE 이라면 빨간부직포로 동그랗게
> 사과 모양을 만드세요.
> 우리 아이에게 만든 그림들은 -APPLE,BEAR,MOON,CAR,CANDY,
> FISH,SHEEP,WATCH,RABBIT,BALL ...
> 그런 단어들의 그림도 부직포로 예쁘게 오려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 위의 단어들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 그림도 쉬운 것들이죠!
>
> 겉 표지가 될 부분에는 "I LIKE..."
> 그리고 오른쪽 밑에는 우리딸이 너무도 좋아하는
> 블루의 발자국을 파란색으로 오려 붙여 주었지요(클루'하면서
> 얼마나 좋아하는 지.)
> 첫 페이지에는 "I like an Apple"펼쳐서 왼쪽 페이지가 되는
> 곳에는 그 글을 오려서 하얀본드로 붙입니다.
> 그리고 펼쳐서 오른 쪽이 되는 페이지가 되는
> 부분에는 보들이를 붙어 놓으세요.
> 그리고 다음에는
> "I like a Bear"
> 오른쪽엔 또 보들이를....
> 아시겠죠?
> **책 모양을 만들기 전이므로 32절로 잘라 놓은
> 각각의 부직포에 이렇게 한 장씩 준비하시면 됩니다.
>
> 아이가 좋아하는 단어들을 그렇게 글을 새겨서 붙어놓은다음
> (오리기가 힘들겠다구요?아닙니다.생각보단 아주 쉬워요.)
> 단어에 맞는 그림을 오려 따로 그림을 준비하세요.
> 사과,곰돌이,사탕,달,자동차......그림이 쉬운것들이죠?
>
> 준비해 놓은 그림은 그림의 뒷편에다 까칠이를 붙여놓으세요.
> 이제 끝!!
>
> 그리고 32절의 떨어져 있는 것들은 책으로 만듭니다.
> 그런 후 "I like an Apple"의 글이 씌어진 오른편
> 페이지에는 사과 그림을 아이가 붙이게 하시고,
> "I like a Bear"의 오른편 페이지에는 곰돌이 그림을.....
> 이런식으로 만들어 활용하시면 끝!!
>
> 첨엔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문장에 맞는 그림을 찾아
> 붙이며 놀면 되는데 어느정도 하다보면
> 아이혼자서 글을 보고도 맞는 그림을 혼자찾고
> 발음도 하게 되더라구요.(알 라-크 애뽈!!)이러면서요.
>
> **참 만드실때 일관성이 있도록(아이가 알아보기 쉽게)
> "I like"-이 부분은 같은 색깔 부직포로!!
> 그리고 나머지 단어는 색깔선택을 맘대로 하셔도 됩니다.
> --어머님의 자유입니다.
>
> 이상 제가 만든 교재 소개였습니다.
> 담에 또 다른 교재를 소개해 드릴께요.
> 많은 도움 되셨음 좋겠네요.
> 그리고 만들어 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아시게 될꺼예요.
> 시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예쁘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구요.
> 아기도 넘너무 좋아하구요.
> 헤헤, 자랑이 넘 심했나요?
> 기회가 되면 그림도 첨가할께요.
쑥쑥몰
> 
나 오늘도 사고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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