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달에 육아잡지를 사 봤는데 유아 사이트중에 '쑥쑥'만한 곳도 없다고 적극 추천 하길래 남편에게 갖은 아양 떨어서 PC방에 갔었습니다.
저희집에는 고물 컴퓨터가 있긴한데 , 전용선도 아직없고 저도 4년전 쯤 직장다닐때 까지는 좀 컴퓨터를 했는데, 아이낳고 조그만 가게 꾸려나가고 하다보니 완전히 시골 아줌마가 되어 있네요.
오늘까지 4일째 쑥쑥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있는데 다들 대단하시네요.
저도 처음엔 육아에 의욕이 남달랐는데 일을 하다보니 이지경이 되었다고 위로합니다. - 저희 아이는 34개월이에요.
아뭏든 2년전인가 히플러님 책보고동네 서점에 부탁까지 해서 Brown bear도 사고 we sing오디오 테입도 샀었는데 요 몇칠 새로운 마음으로 찾아보니 책은 머리는 강아지인데 엉덩이는 개구리가 되어 있더군요. 테입은 차에서 얼마동안 듣다가 쓰레기통으로 간지 오래 되었구요.
제가 가게를 하다보니 퇴근이 밤 열시쯤이고, 집안일에, 핑계이지만 시간이 워낙 없는 편이예요. 1월엔 큰맘먹고 직원에게 맡기고, 놀이방도 쉬게 하면서 하루 종일 같이 있는데 전업 주부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집안 일에 아이키우고 영어 교육까지......
저도 다시 꾸준히 아이와 함께 영어를 시작하고 싶은데 막막 하군요.
교재도 그렇고 설사 구입하고 싶은것이 있어도 제가 사는곳은 지방 소도시라 어린이 영어 전문 서점도 없고 인테넷으로 구입할 수있는 실력도 않되구요.
컴퓨터하나 사자고 남편을 조르고 잇는데 몇칠이나 하겠냐는 눈빛이네요.
작심삼일 아니고 인테넷도 잘 하고 우리 우정이 더 크기전에 영어와 더친하게 해주고 싶은데 ... 앞으로 궁금한거 생기는데로 글 올릴테니까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그런데 당장 무엇부터 시작하죠. 비디오는 보여줘 왔고 책읽기를 시작하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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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이제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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