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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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8개월된 영민이가 조금씩 영어에 눈 떠가는걸 즐기고 있는 엄마에요. 제 생각에 우리 영민이는 또래보다 말을 잘하는 편이에요. 혼자서 연기?를 하는 우리 영민이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옴니다. 책읽는 것도 좋아해서 매일밤 책을 읽지 않은면 절대 잠을자지 않는답니다. 물론 영어책도 읽고 우리 동화책도 읽죠.
작년 가을쯤 영민이가 비디오를 즐겼는데 제가 위싱이나 여러 영어관련 서적들을 잘 몰랐고 벌써부터 영어를 하는것이 못내 꺼림찍해서 또 우리영민이가 동요를 따라 부르는걸 너무 좋아해서 김지호의 동요나라등 노래위주의 비디오들 보다 어느날 영어동요비디오를 보여줬더니 예상보다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할인점에 가면 있는 영어비디오를 (좀 유치한) 사줬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그때부터 영어를 가르쳐볼까하는 욕심이 생겨서 reading book을 한권씩 사주고 있답니다.
지금 영민이는 song을 너무 좋아해요. 노래부르며 율동하는걸 좋아해서 걸어갈때도 walking walking hop hop hop running runing등을 부르며 율동하며 다닌답니다. 옆집 어진맘과의 교류로 더 발전하는듯합니다. 그리고 영어 단어들도 제법 늘었고 혼자서도 인형을 가지고 big bear, small bear, white 강아지 하며 영어를 섞어가며 놀아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뿌뜻하답니다.
그런데 옆집 아일보니 27개월부터 한글공부를 해서 지금 5살인데 한글을 다 떼고 쓰기공부를 한다는군요. 저는 한글은 늘 접하는것이니 5,6살쯤 시작해서 유치원 가지전에 떼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한글을 다 뗀 녀석들을 보니 은근히 걱정도 되더군요. 한창 영어에 재미 붙여 '엄마 그럼 코뿔소는 뭐야'하며 묻는 영민이에게 한글공부까지 시키는건 너무 무리이고 혼돈스럽지 않을런지요. 또 언젠가는 한글도 가르쳐야되는데 언제쯤 가르치는것이 혼돈없이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제가 만든 학습도구로 한글을 가르쳐보니 단어를 제법 기억 하는것 같아요. 두 언어를 동시에 가르칠때 혼돈없이 스트레스없이 재미있게 잘 받아들일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시겟어요? 또 아이들마다 스럼프라는것이 있다는데 경험담 부탁합니다.
| [일반]영어와 한글 함께가르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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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영민맘 등록일 2000-10-15 07:30 조회수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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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영어와 한글 함께가르치는 방법?
나 오늘도 사고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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