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엔 가평 연인산에 있는 오토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에 가평에서 세계 캠핑 대회가 개최되어 연인섬과 자라섬에 대규모 캠핑 시설이 새로 생겼거든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나무들도 자그마하고 지나치게 깨끗,깔끔하여 흙밟을 기회가 생각보다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매년 한번 정도는 즐겨볼만 하다는 게 결론입니다.
무엇보다 몇십킬로에 달하는 이너텐트 및 리빙쉘 텐트를 집에 두고 갈 수 있고 이불이며 테이블,의자,각종 집기가 펜션처럼 해결이 되니 짐이 대폭 줄어들어 몸이 편하고 밤에 따뜻하니 늦가을에서 겨울 캠핑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가로 2.3m , 세로 5.3m 의 승용차 두대보다 작은 크기의 캠핑카에 이층침대,수퍼 싱글 침대,소파 겸 침대,싱크대,화장실,사진엔 없지만 샤워실이 모두 독립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서 그 공간 활용성에 어찌나 놀랐던지.. ^^
캠핑에 관계없이 그냥 펜션 이용하시는 분들은 재미삼아 한번 경험하셔도 좋을 듯..
가격은 성수기엔 10만,주말엔 8만,평일엔 5만원이라네요..
옆 구역 오토 캠핑장은 텐트 1구역당 1만원인데 약 30개 정도의 사이트 구축이 가능한 듯 보였구요..
저희 남편은 이동용 난로를 사다가 겨울 캠핑시 텐트 안에 설치하고 자겠다는데.. --;;
지금도 천장에까지 짐을 한트럭씩 싣고 다니는 사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나 봅니다..







요즘 약 열흘동안 딸아이가 읽었던 책들을 사진으로 찍어 봤습니다..
레벨에 관계없이 그냥 본인이 좋은 책을 즐겨읽거나 듣는 양상인데 얇은 책은 거의 혼자 읽고 두꺼운 책은 CD로 듣다가 혼자 읽다가를 섞어 하는 양상입니다..
다만.. 요즘은 영어책 읽는게 본인의 말로는 한글책보다 더 수월해져서 저보다도 읽는 속도가 훨씬 빠르니 엄마가 한글책 읽을 때 맡겨두듯이 그냥 영어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굳이 혼자 읽기를 고집해서 제가 끼어들 여지가 없네요.. ㅠ.ㅠ
그래서 딸이 어떤 책을 읽어도 제가 같이 내용을 일부러 들여다 보지 않는 이상 내용 파악이 힘드니 점점 딸의 진도 파악이 어려워 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ㅠ

시공 주니어에서 나온 삐삐 시리즈 세권의 원작중 첫번째 권입니다.
CD 3장의 녹음이 2시간 40분 정도 되고 렉사일 지수로 870정도.. 다소 어려울텐데 한글로 여러번 접하고 영화로도 많이 봐서인지 꽤 재미있게 들었네요.
저도 요즘 삐삐 에니메이션을 사줄까 고민입니다.

로알드달의 소설은 다 열광하는 아이이기에 거진 모든 책을 다 사주었는데 비교적 얇은 책 3권을 빼고 사줬더니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온걸 몇번 맛보고 외우기에 들어간 뒤 하도 사달라고 졸라서 결국 이번에 산 책이네요..
오늘은 이 책으로 독후감도 썼어요..내용은 제가 안읽어봐서 모르는데 --;; 한글책으로 창문닦이 삼총사로 나온다네요.. 이 한글책도 빌려오라는데 다음 도서관 갈 때 잊어버리면 어쩌나..

하도 여러번 보고 끼고 살아서 표지가 너덜너덜 해지고 있네요..
두말이 필요없는 책이죠..

도서관에서 빌려온 후 CD로 들려주니 처음 몇페이지엔 시큰둥 하다가 그 다음부턴 완전히 빠져들어서 엄마가 옆에서 말도 못걸게 집중해서 보았던 책입니다..
역시 엄마들의 추천은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경험을 .. ^^
뉴베리상치곤 굉장히 쉬워 보이는데 렉사일 지수로 990이나 나오네요.. 그냥 보기에도 그렇고 몇장 읽어봐도 그다지 어렵진 않은데 왜 이리 레벨이 높게 잡힌건지..
두번 읽고는 결국 이 시리즈 3권 합본 하드커버로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글책과 영어책 세트로 참 좋다고 느끼는 책..
재클린 윌슨 작가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리고 저학년이 읽기에 참 가슴이 아련한 게 감동적인 책입니다..
쑥쑥에서도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셨죠.. 챕터북 읽는 아이들이라면 시도 가능..

자동차에서 CD로만 들어보고 아직 읽지는 못해서 이번에 빌려온 책..
이번주 내에 딸의 손에 들어가 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혹시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한번 빌려 올라구요.. ^^;; 역시 매직 스쿨버스 정도 읽는 아이라면 시도 가능..

지난 목요일 유치원에서도 빌려와서 읽고 캠핑장엔 한글판 가져가서 읽고 오늘은 또 영어책으로 2/3 정도 읽어낸 꾸준히 사랑 받는 책입니다.. 용어도 어렵고 녹음도 상당히 빨라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만 어찌 알아듣고 그리 좋아하는지 참 신기한 책이죠..

방금 전까지 읽던 책인데 요건 제가 권해준 책입니다.
뉴베리 수상작중 그나마 쉬워보여 빌려왔기에 권해 줬는데 20페이지 정도 읽더니 재미없다고 접네요.. ㅠ.ㅠ
저 역시도 그림상으로는 당기지 않으니 뭐라 권할 수가 없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라나..
기타 유치원에서 빌려온 스폰지밥 챕터북과 frog prince등 그림책 열권 정도..
나니아 연대기 2편 다시 절반 정도 다시 읽었고..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맘 내키는 대로 마구잡이로 뽑아들고 읽는 양상인데.. 불안하기도 하고.. 아이가 습관으로 굳는 듯 하니 그냥 지켜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캠핑장에까지 책을 한보따리 싸가서 읽고는 나중에 집에 오는 길에 캠핑중 뭐가 제일 기억나냐 물어봤더니 이층침대에서 책읽은 게 제일 재미있었다고 대답할 정도니 -_-;; 거의 중독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한문은 시작한지 1주일.. 그냥 쓰는 건 한달 뒤에 시작하기로 계획하고 지금은 단어 카드 선생님이 주고 가신걸 하루에 한두번 읽게하곤 땡이네요.. 우선 한 50-100자 정도 맛배기를 보인 후 갈 방향을 잡으려고 우선은 아무 생각없이 있습니다..
엄마는 옆에서 별달리 도서관에서 책 빌려다 주는 것 빼곤 할 일이 없으니 그냥 열심히 먹거리만 챙겨주고 있네요..
과자,패스트푸드,빵.. 도무지 먹일 게 만만치 않은 세상이다보니 원래는 귀찮아서 일일이 신경쓰는 타입이 아닌데 요즘은 왠만한건 직접 만들어 먹이게 되네요..
오늘은 소고기 간것을 사다가 패티를 만들어 각종 야채,토마토,치즈로 햄버거 만들어 먹이고 쌀떡 사다가 케찹,고추장 양념으로 떡볶이 만들어 먹이고.. 계란이랑 소고기로 장조림 만들어서 밥에 비빌 비빌해서 먹이고..
동생이 워낙에 잘먹으니 누나까지 덩달아 식욕이 오르면서 정말 해대기 바쁘게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
가을은 가을인가봐요..
독서와 식욕의 계절................ ^_________________^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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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태 영어 1탄 녹음강의 (11번에서 20번)
캠핑카 소개 및 요즘 딸아이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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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님..
정녕 딸아이가 유치원생이란 말인가요? @.@
삐삐저도 고민중인데요..
애니로 할까 영화로 할까...
역시 삐삐는 영원한 칭구 같네용..
켐핑카 넘 멋졌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