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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 게시판

  
역쉬..서로맘님 말씀이 맞아요.

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2-01-24 15:00

조회수 95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35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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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엄마가 배려하고 마련해 준 공간 속에서의 놀이만 생각나는 것 보다는,
자기가 찾아서 하는 놀이......

늘 엄마가 배려하고 마련해 주는 놀이외에두..
자기가 찾아서 하는 놀이....

아이들 비디오에 세차를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걸보고는 휴지를 빼들고는 아이가 장난감 지붕자동차를 열심히 세차하길래
비록 물은 뚝뚝 흘려서 좀 그렇지만..
기특해서..칭찬해줬더니..
이번에는
아빠 차를 열심히 닦아주더군요.ㅋㅋ(비오는날..)^^;

아이들이 노는 방법을 생각해 내는걸 보면 참 재밌어요.^^

서로맘님의 말씀 정말 공감해요.
그거 아세요.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서로맘님 다이어리로 싸악~~~ 가셨다는거요.^^
저는 아직두 헷갈리는데요.
서로맘님의 글을 읽으면 수학이 이과계가 아니라 문과계로 자꾸 느껴지네요.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서로맘님의 글입니다.
> 주번님 안녕하세요?
> 아들이 만들어 준 떡볶기가 얼마나 맛있으셨을까....*^^*
> 종종 그런 이벤트를 마련해 주는 아이들을 보면 기쁘고 대견하고 그렇지요...
>
> 요즘 이 게시판에 제가 올리는 글들은 '놀이'에 대해서 생각하며 쓰는 글들입니다.
> 엄마와 공부를 하고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찾아서 만들어 노는 놀이들도 있잖아요?
> 내 아이가 커서 뒤 돌아 봤을 때 자기는 어렸을 때 뭐하고 놀았나를 생각할 때가 있겠지요.
> 늘 엄마가 배려하고 마련해 준 공간 속에서의 놀이만 생각나는 것 보다는, 자기가 찾아서 하는 놀이(이를테면, 요리, 청소, 바느질, 화장, 편지쓰기, 자기 방 꾸미기...)들은 특별한 장난감이 없어도 가능하니까...
> 약간의 주의 사항을 지키며 하는 놀이들과 그 뒷마무리를 하는 과정이 아이들을 성숙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여기서 엄마가 할 일이라면, 아이를 '믿어주고 허락하는 일'이 아닐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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