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ne (音) + ics (학문을 의미하는 어미) 의 합성어입니다.
따라서 phonics는 음으로 표기하는 언어체계를 쉽게 이해하여
받아 적고 (writing), 읽을 (reading)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교수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말도 phonics적 설명이 가능한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캐 ㅌ" 라는 소리를 한글로는 -------- ㅋ (초성) + ㅐ(중성) + ㅌ(종성) = 캐 ㅌ
이렇게 표기하지요? 그리고 이런 방법으로 음소 분석이 가능합니다.
영문은 어떨까요?
C ("크" 소리:초성) + A ("ㅐ" 소리:중성) + T ("트" 소리:종성) = CAT (캐 ㅌ)
역시 이러한 표기가 가능하지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음소 인식(phonemic awareness)을 하도록 도와주는
교수 방법을 'phonics'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녀에게 우리말을 가르칠 때 (사실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 습득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phonics' 교수법이 어느 시기에 필요한 것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말이 어느 정도 유창해졌을 때, 우리는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단어의 음소를 분석해서 가르치지는 않지요.
왜냐하면 부모의 도움으로, 많은 동화책 등을 자녀들이 접하면서, 읽기는
자연스럽게 습득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말과 동일한 소리글 체계인 영어도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영어권 사람들도 자신의 자녀가 말을 유창하게 하기 전에는 'phonics'를 가르치지 않는 것이지요.
'phonics'가 읽기 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말하기가 어느 정도 완성된 후에라야 그렇다는 것이지, 말도 배우기 - 아니 습득되기 - 전에 글을 분석하여 읽도록 유도한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부디 서둘지 마시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영어의 소리에 흠뻑 노출을 시켜주세요!
우리말도 우리말에 24시간 노출되었기 때문에 습득되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우리말로 옮겨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 아이의 세계 내에 있어 알아 들을 수 있는 - 영어의 소리를 많이 많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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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ics(파닉스)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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