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님의 글입니다.
> 몇 달 만에 들어 온 쑥쑥은 또 발전하고 향상되었군요.
> 저는 6살과 3살 딸아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 제가 쑥쑥을 처음 접한것은 큰 딸이 돌이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 아이를 기른다고 2년을 휴직하고 있을 때 쑥쑥은 정말이지 재밌고 자극이 많은 사이트였습니다.
> 베스트셀러는 거의 다 사고 히플러님이 쓴 책은 언제나 저의 지침서였죠.
>
> 하지만 만 4년이 지나고 저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 낙오자의 변명처럼 들리시겠지만...
>
> 아이가 3살이 되었을 때 복직을 했지만
> 틈틈히 책을 읽어 주고 영어로 말 걸어 주고 비디오 보여 주고
> 제법 영어를 잘 하는 것 같았습니다.
> 4살이 되어 우리말이 완전해질 나이에도 영어가 친숙해서인지 발음이 약간 굴러 가더라구요..
> 5살이 되면서 둘째가 태어나고 집안 일에 직장 일에 시간이 없어 쫓기다 보니 아이의 영어에 소홀해 지고 아이는 아이대로 그냥 그렇게 놀이방에서 지냈습니다.
>
> 6살이 되고 이제 우리말이 완전해질 나이인데도 제 욕심만큼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하고
> 약간씩 음~,,,, 하면서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듯
> 답답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 그렇다고 우리 아이가 못하는 아이는 아닌데.. 평범한 아이인데..
>
> 모국어를 완성해야 하는 시기인 3살 , 4살 때 제가 너무 무리하게 영어를 써서 그런 것은 아닌지 의심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편이 이제 와서 슬며시 모국어 환경에 너무 노출이 안되고 영어 환경에 노출이 되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은근히 저에게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 사실 ,, 저도 그런 것 같아
> 시간도 없고 의욕도 전만 같지 않아 영어를 통 놓고 있습니다.
>
> 그래서 제 생각에는 할 거 같으면 가은 아빠나 초록 토끼,, 제가 좋아하는 영님처럼 완벽하게 아이에게 해 주던가 그렇게 못한다면 ,,
> 중간에 영어 딸리고 아이가 일반 유치원에 가게 되고 특히 직장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 너무 일찍 시작하지 않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잡지책에 뉴스에 쑥쑥님들의 인터뷰 기사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만...
> 실력 딸리고 시간 없고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날이 갈수록 낮아진다면
> 좀 늦게 영어를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
>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 저의 홈피에 와서 같이 격려하고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지...
> 아님,,, 이런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있다면 조언 주세요.
> http://www.cyworld.com/nana3448
쑥쑥님들은 날이 가면 갈수록 책도 내고 메스컴도 타고 아이들의 영어도 쑥쑥 자라는데마치 나만 낙오자처럼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매우 부끄럽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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