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저를 부르셨나이까..

글쓴이 홍똘맘

등록일 2002-01-25 16:54

조회수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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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꿈틀맘(아이디가 무지 재미있네요.^^) 글의 제목을 보고 저야말로 '꿈틀!' 했답니다.
제이름을 부르시고 질문을 해주시다니..
영광이면서도, 한줄기 식은 땀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사실, 저도 유아영어에 입문(?) 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저희아이는 다음달에 만 두돌이 되는데, 영어그림책은 7~8개월정도부터 조금씩 읽어주었어요.
그러니까, 1년이 조금 넘은 셈인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꿈틀맘이나, 저나 뭐 같이 는 동지 입장이지요. ^^
꿈틀맘님 아이가 이제 곧 세돌이고 두돌무렵부터 영어를 접해주셨다니까, 틀맘님과 저의 유아영어의 역사는 비슷합니다.
게다가 꿈틀맘님께서는 일어를 전공하셨다구요?
그러면 더욱더 저야말로 음메 기죽어입니다.
무슨 언어이든지 정점에서는 서로 통하기 마련이지요.
어떤 언어이든지 제2외국어를 전공하셨다면, 언어적인 감각이랄까 뭐 그런거는 이미 갖고 계실테고..
저는 언어쪽으로는...
우리말만 잘합니다. 학교다닐때부터 영어점수는 영..
하여간 사설이 무지 길었습니다.
이상은, 로 뾰족한 답변을 해드릴수 없는 것에 대한 예방차원의 제 변명이었구요.

그럼, 그냥 그런 홍똘맘의 얘기를 늘어놓겠습니다.
제게 영어그림책이나 영어교육에 관한 정보를 여쭤보셨는데요,
글쎄, 영어그림책에 관한 정보는 쑥쑥의 메뉴란에 유아영어 그림책이라는 메뉴가 보이시지요? 거기에서 많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 쑥쑥 Story time(영어그림책) 바로가기 ◀
전 처음에는 많은 분들께서 많이 추천해주시는 책을 위주로 구입을 해서 읽어주었지요.
그리고 아이때문에 직접 서점에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는 인터넷서점을 둘러보면서 베스트셀러나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책을 구입했구요.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저희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까, 소위 말하는 '유명한' 책이 꼭 우리아이에게도 '좋은' 책은 아니더라구요.
처음에는 우선 많이 추천되어지는 책중에서 선택해보시구요.
조금씩 그림책에 대한 ‘안목’과 ‘성향’이라는 것이 생기시면, 유아교육전 같은 박람회도 참여해보시고, 서점도 돌아다니시면서 가급적 많은 책을 보시와요.
사실 저도 아직은 아주아주 병아리 수준이지만, 추천되어지지 않은 무명(?)의 책중에서 제가 발견해서 무지 재미있게 아이와 읽게 되는 책이 쌓일때마다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가급적이면 글이 많은 (문장이 긴게 아니라, 그림에 대해 충분히 설명이 담긴 책)을 고른답니다.
가끔 그림 위주로 된 책이 있는데, 물론 그림만 보여주는 것도 충분히 아이의 감성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뭔가 활용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Donald Crew의 책을 좋아하면서도 어려워하기도 하지요.
도대체 영어로 뭔가 말을 해줘야하기는 하겠는데, 입은 안떨어지고..
그래서 처음에는 답답한 마음으로 그림만 넘기다가, 요즘에는 그냥 아무말이나 합니다.
영어로 더듬거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정 안되겠으면, 그냥 우리말로 해줍니다.
영어그림책이라고 해서 꼭 ‘영어’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처음에는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다가, 이제는 ‘영어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고 할까요?
영어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기에, ‘너무 영어에 연연하지는 말자.’고 제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건만, 아무래도 영어로 된 모든 것은 우선 제 스스로에게 부담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책을 하나 읽어주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리듬있게 읽어주는 방법이나, 생활에 활용해 볼만한 문장은 머릿속에 집어넣어 보기도 하구요.

하여간 영어는 우리말이 아니니까, 노력은 필요하더군요. 특히 실력이 딸리는 저는 더욱더..^^

그리고 또다른 영어에 관련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하셨던가요?
그런데, 그 질문은 너무 광범위하네요.ㅠㅠ;
좀더 구체적인 질문이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쑥쑥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꾸준히 읽어보시는 것만으로도 유아영어에 관한 최신정보는 충분히 업데이트 되실거에요.
쑥쑥 만큼 따끈따끈한 정보의 바다는 없을 거에요. 적어도 유아영어에 관해서는요..

그런데, 그렇게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다보면, 조급하고 마음만 급해지실때가 있으시죠?
너무 조급해하시거나 자책감은 금물! 이시와요.
언어라는것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거니와, 아이를 키우는 것도 '장기전'이기 때문에, 빨리 지치면 안되요.
체력과 정신력을 비축해두시와요.

차근차근 하루하루 꾸준히 책도 읽어주시고, 오디오테잎도 들려주시구요.

전 주로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거든요. 그리고 낮에는 그냥 놀거나 (거의 방치수준입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으로 간단한 activity도 하구요.
제가 어제 홍똘이와 놀았던 별것아닌 놀이는 오늘 저녁이나 내일정도에 올려드릴께요.
정말 별것 아닙니다만…

이런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면 정말 얘기가 너무 길어지겠네요.
지금 홍똘이의 방해공작이 너무 심해서 더 이상은 글을 적기가 어렵네요.
이녀석이 지금 자꾸 제 손을 끌고 같이 놀잡니다.
더 이상은 글쓰기가 어렵겠네요.
앞으로 쑥쑥 자주 들어오셔서 글도 읽어보시고, 질문도 하세요.
단,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좀더 구체적인 질문을 하시는게 좀더 실용성있는 답변을 받으실수 있답니다.

그럼, 홍똘이의 손에 끌려 홍똘맘은 이만 물러갑니다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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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비디오는.......

준호엄마.. 2002/01/25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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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첫 일년, 어떤 일들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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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란 2002/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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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사전 추천해주세요.

 답글 1개 ▼
사랑과우.. 2002/01/25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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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Gruffalo 책속에서 발견한 rhyme무더기

홍똘맘 2002/01/25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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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게 된 엄마들에게

 답글 6개 ▼
김형란 2002/01/25 1,985
14565

 전 오늘 collage를 하고 놀았답니다.

 답글 2개 ▼
홍똘맘 2002/01/25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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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비디오 살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답글 2개 ▼
eun7388 2002/01/25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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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거 물어봐도 되나요?

준맘 2002/01/25 1,134
14562

 드디어 Eric Carle의 작품과 친구가 되었어요.

도윤엄마.. 2002/01/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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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컴 효용성 설명좀...

jhswin03.. 2002/01/25 1,085
14560

 CD롬과 영어교육사이트 알려주세요

주시맘 2002/01/25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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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님,리디아님 넘 감사합니다.그런데 에고.......

 답글 3개 ▼
세진맘 2002/01/25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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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책 프린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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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02/01/25 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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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차 공구 : The Grouchy Ladybug 문제에 관하여 사과드립..

JYbooks 2002/0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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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 챕터북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답글 1개 ▼
김수진 2002/01/25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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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서점이나 싸게 책 구입할곳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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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맘 2002/01/25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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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스포드리딩트리 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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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맘 2002/01/25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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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영어교재 추천해 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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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맘 2002/01/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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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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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숙 2002/01/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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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night moon(보드북)활용방안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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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 2002/0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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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똘맘님께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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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맘 2002/01/25 1,186

   에고.. 저를 부르셨나이까..

홍똘맘 2002/0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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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이맘님 감사...

혜야맘 2002/01/25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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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디롬 구입하려는데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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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02/01/25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