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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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느낌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다이어리에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원본을 찾아보았는 데 국내에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다이어리에 영어 문장을 적어놓은 것은 원문이 아니라 제가 번역본을
가지고 거꾸로 영어로 옮긴 것입니다.
제 영어 실력이 딸리니 문장이 원본에 비해서 못하겠지요.
하지만 혹시 저처럼 번역본을 가지고 계신데 영어로도 아이에게 문장을 말씀해
주시고 싶으신 엄마들을 위해서 모자란 실력이지만 영어로 옮겨 놓았습니다.
요즘은 하루가 멀게 좋은 책들이 많이 수입되고 있는 데 이 책은 아직 수입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꼭 사시고 싶으면 해외 쇼핑몰 아마존(www.amazon.com)
가셔서 평을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좋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원본 그림책의 가장 좋은 점은 영어라는 것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종이질과
색감을 꼽고 싶습니다. 같은 책인데도 이상하게 종이질과 색감을 보면 원본과
번역본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형광지를 쓰는 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을 안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번역본 '만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이가 굉장히 매끄러워서
색감이 별로 살아나지를 않지요. 우리 나라의 엄마들은 무광지보다 형광지로
된 책을 더 선호해서 출판사에서 형광지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 데 글쎄요,
저는 오히려 무광지가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때로 외국 출판사에서 우리 나라 출판사에 원판을 줄 때 본래 원판보다
질이 떨어지는 것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당연히 이것으로 찍어낸 책
들이 원본보다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우리 나라 책들도 요즘 너무 많이 좋아져서 저도 다 따라 읽기 힘든 형편인데
아직까지 종이의 종류는 형광지가 대다수를 차지하더군요.
이야기가 다른 데로 샜습니다만, 정말로 이 책을 원하시면 해외쇼핑몰에서
구입하셔야 할 것 같고 더 기다리실 수 있으시면 인터넷 서점 같은 곳에
wish list에 올려놓으셨다가 받으셔도 될 것 같네요.
사실 저도 원본이 가지고 있지 않은데 수입이 되면 저도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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