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아이 어렸을 적부터 쑥쑥 기웃거리며 주워 들었지만 막상 제대로 실천 못 하고 시간만 흘렀네요
7살 때 튼튼영어 주니어 하고 (별 효과 못 봤지요..)
초등 들어가서 방과후 영어 수업 몇 달 다니고
(한 달에 3만원, 가격 대비 훌륭한 편이였습니다. 알파벳 떼고 파닉스 어지간히 마쳤지요)
그리고 잉글리쉬 존에서 런투리드 수업을 몇 달 받고
(재미 붙이고 나름 확~ 늘었습니다.)
올 초부터 *화어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유명한 *담 어학원과 같이 붙어있지요. 여기는 지방 중소도시구요..
첨엔 같은 클래스 인원이 2~3명이라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요즘은 12명.. 제대로 말할 기회나 있나 싶어요.
게다가 아이들이 선생님께 콩글리쉬로 말하면 완전한 영어문장으로 다시 물어봐 줘야 할 텐데 전혀 그러지 않는다네요.
예를 들어 ..
한 아이가 떠들어서 숙제를 더 내주셨는데 아이들이 "Max, homework"라고 했대요. (맥스만 숙제를 내줘라)
근데 원어민 선생님은 "Everyone"이라고만 했다네요..
물론 알아먹었고 대화야 되겠지만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싶었어요.
이런 사소한 걸 비롯해서 정말 학원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점 회의가 듭니다.
리딩 수업시간에는 (한국선생님) 단어 뜻은 그냥 한글로 말한다거나.. (영영으로 충분히 설명해주면 안될라나요?)
단어찾는 퍼즐 숙제만 잔뜩 내준다거나 (저도 찾기 힘들어요.. 단어를 가로세로대각선이 아닌 뒤집어놓아서)
영작 숙제를 내줬으면 잘못된 부분은 고쳐줘야 할 거 같은데 그대로고..
너무 학원에 많이 바라는 건가요?
학원을 옮겨야 하나요? 거기서 거기겠지요
역시 엄마표밖에 없는건가요?
저희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 두 돌이 안 된 둘째가 있어 엄마표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ㅜㅠ
물론 제가 영어실력도 아주 딸리구요..
여기 와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 보면 이것도 다 핑계겠지만요..
어쩌면 좋을까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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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엄마표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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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원 경험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 반에 너무 많은 인원이면 말할 기회가 줄어드는 건 사실이겠지요.
일단 학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할 듯하네요.
엄마표는 엄마의 영어실력이 좋아야만 하는 건 아니랍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아이랑 함께 첨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편이라....^^
하지만 엄마표도 꾸준함이 전제되어야 더 효과적이랍니다.
둘째 땜에....학원을 꼭 보내야 한다면 조금 더 영어책 읽기나 듣기를 신경 써 주셔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