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쑥쑥이 없었다면"은 상상도 하기 하기 싫은 엄마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엄마표에 대한 고민은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요. 게다 아이가 점점 커질수록 엄마의 역할에 대한 한계는 점점 더 깨닫게 되니까요. 저 역시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EBS도 열심히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사실 많이 부족하지요.
엄마가 아이를 잘 알긴 하지만, 영어교육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효과적"으로 아이를 잘 가르칠 수 있냐 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이거든요. 아무래도 아이를 객관적으로 대하기 보다는 엄마의 욕심에 맞추고 싶어서 강요도 하게 되구요.
일례로 오래 전에 저희 아이에게 피아노를 제가 가르치겠다고 2-3개월 시도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아이는 피아노를 질려할 정도로 제가 모질게 가르쳤던 거 같아요. 안되겠다 싶어서 레슨 선생님을 붙였더니 레슨 선생님은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하고 좀 더 느슨하게, 즐겁게 아이를 이끌어 주시더군요. 아이들이 어떤 점을 어려워하는 지도 잘 알고...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영어도 엄마표의 한계가 분명 있긴해요. 그렇지만 두 아이를 기르면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면 "엄마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예요. 물론 백만원에 달하는 시설좋고 선생님 좋은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해외 어학연수 보내고 하면 영어야 무지 잘 하겠지요.
그렇지만 엄마표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나요? 아이와 함께 아름답고 좋은 영어동화책을 읽으면서 감탄하고, 생생한 그림의 영어과학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에 반짝이는 아이의 눈망울을 볼 수 있고, 보다 넓은 세상에 대한 꿈도 함께 얘기할 수 있고.. 등등
저는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훨씬 많은 대화를 하고 함께 놀고 더 많은 지식을 쌓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구요.
엄마표 영어를 한다고 엄마표만 하라고는 아무도 강요하지 않아요. 실제로 저도 초등학생인 큰 아이는 작문과 회화는 따로 지도를 받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그 수업보다는 저와 함께 책읽고, 영어놀이 하는 걸 더 즐겨해요.
작문 수업하는 걸 한번 보니 "전문가는 역시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수업방식이었어요. 물론 집에서도 할 수 있겠지만 교정도 제대로 안되니..제 능력 밖인 지라...
사실 이 사이트에는 너무나도 능력이 뛰어나신 분들이 많으셔서 우리 아이들을 모두 그 분들처럼 지도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럴 수 없다면 엄마표와 전문가의 훌륭한 접목도 얼마든지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가장 이상적으로 아이를 지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전문가를 찾는 것이 무지 어렵지만요...
그런데 제 경험상.. 전문가의 손길에 의존하는 건 7살 이후에 생각해 볼 만한 거라고 봅니다. 유아기에는 쑥쑥의 엄마표로 충분하고도 넘친다고 보거든요^^*
아직은 흔들리지 않으셔도 될듯 싶은데요~~~
어쨌든..엄마가 엄마표로만
: 유네뜨님의 글입니다.
> 쑥쑥으로 시작한 엄마표 영어가 벌써 다섯해.
> 큰아이 출산 무렵에 남편으로 부터 선물 받은 Hello Baby 덕에 알게 된 쑥쑥과
> 함께 아이와 엄마의 영어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
> 맨처음에는 영어 동화책에 대한 활용법이 궁금해서
> 그 다음에는 영어 모임 준비를 위해서 들락거리고
> 그러다 쑥쑥에 중독이 되어 하루 세끼를 먹어야 하듯
> 쑥쑥에 매일 도장을 찍었습니다.
>
>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함께 아이를 키워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 그 속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
> 하지만 최근에는 엄마표에 대한 회의랄까 고민이 생깁니다.
> 엄마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 해당 하는 컨텐츠 이용하여 놀아주고
> 가끔씩 생활영어도 써주는 것이 엄마표가 아닐까
> 그런 측면이라면 저는 잘 해온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 지금껏 해 온 방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 아이에게 영어를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이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 나중에 초등생이 되어 영어학원을 간다면 다른 아이들 보다 친근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 모임을 통해 아이들의 친구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쌓게 했고,
> 엄마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장점은 일일이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
> 그러나 여기서 더 간다면 어찌 가야할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 엄마의 영어 밑천이 바닥이 난지 오래이고 더이상 가이드를 해주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
> 몇일전 쑥쑥의 대문을 장식하고 계신 금소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 새로운 강의를 들을 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막연하게 엄마표로 진행해온 시간들이
> 방법적인 면에서 잘못된 점이, 알지 못했던 점이 너무 많아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전문가의 강의를 들어가며 아이들 영어를 책임질 수는
> 없지요.
>
> 게시판에는 늘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로 가득합니다.
> 하지만 이렇게 시작한 분들이 끝까지 또는 끝까지는 아니라도 어디까지 가야할지
> 그 길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 무료인 쑥쑥사이트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 쑥쑥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가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 보면 안타깝습니다.
> 언제나 지지 받고 신뢰할 수 있는 엄마표가 되기 위하여 쑥쑥 엄마들에게 교육을
>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
> 인기있는 동화책을 테이프를 틀어 주거나 엄마의 단조로운 목소리로 읽어 주는 방법을 넘어서서
> 어떻게 좋은 동화책을 고를 수 있는지 어떻게 읽어 주어야 하는지 더 나아가 이런 것들이
> 어떻게 writing, reading, speaking, listening과 연계되는지 그 연관성을 짚어 주신다면 더 확신있게 밀고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이렇게 쓰고 보니 이게 과연 쑥쑥의 운영자님께 드릴 말씀인가 싶기도 하네요.
> 물에 빠진 사람 구해 놨더니 보따리 내 놓으라는 예말과 맞아 떨어지는 행동 같기도 하구요.
>
> 이틀동안 들은 강의로 머리가 혼란 스러워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 쑥쑥에서 크고 있으니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구요.^^;;;
>
>
> 쑥쑥으로 시작한 엄마표 영어가 벌써 다섯해.
> 큰아이 출산 무렵에 남편으로 부터 선물 받은 Hello Baby 덕에 알게 된 쑥쑥과
> 함께 아이와 엄마의 영어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
> 맨처음에는 영어 동화책에 대한 활용법이 궁금해서
> 그 다음에는 영어 모임 준비를 위해서 들락거리고
> 그러다 쑥쑥에 중독이 되어 하루 세끼를 먹어야 하듯
> 쑥쑥에 매일 도장을 찍었습니다.
>
>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함께 아이를 키워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 그 속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
> 하지만 최근에는 엄마표에 대한 회의랄까 고민이 생깁니다.
> 엄마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 해당 하는 컨텐츠 이용하여 놀아주고
> 가끔씩 생활영어도 써주는 것이 엄마표가 아닐까
> 그런 측면이라면 저는 잘 해온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 지금껏 해 온 방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 아이에게 영어를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이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 나중에 초등생이 되어 영어학원을 간다면 다른 아이들 보다 친근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 모임을 통해 아이들의 친구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쌓게 했고,
> 엄마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장점은 일일이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
> 그러나 여기서 더 간다면 어찌 가야할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 엄마의 영어 밑천이 바닥이 난지 오래이고 더이상 가이드를 해주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
> 몇일전 쑥쑥의 대문을 장식하고 계신 금소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 새로운 강의를 들을 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막연하게 엄마표로 진행해온 시간들이
> 방법적인 면에서 잘못된 점이, 알지 못했던 점이 너무 많아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전문가의 강의를 들어가며 아이들 영어를 책임질 수는
> 없지요.
>
> 게시판에는 늘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로 가득합니다.
> 하지만 이렇게 시작한 분들이 끝까지 또는 끝까지는 아니라도 어디까지 가야할지
> 그 길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 무료인 쑥쑥사이트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 쑥쑥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가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 보면 안타깝습니다.
> 언제나 지지 받고 신뢰할 수 있는 엄마표가 되기 위하여 쑥쑥 엄마들에게 교육을
>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
> 인기있는 동화책을 테이프를 틀어 주거나 엄마의 단조로운 목소리로 읽어 주는 방법을 넘어서서
> 어떻게 좋은 동화책을 고를 수 있는지 어떻게 읽어 주어야 하는지 더 나아가 이런 것들이
> 어떻게 writing, reading, speaking, listening과 연계되는지 그 연관성을 짚어 주신다면 더 확신있게 밀고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이렇게 쓰고 보니 이게 과연 쑥쑥의 운영자님께 드릴 말씀인가 싶기도 하네요.
> 물에 빠진 사람 구해 놨더니 보따리 내 놓으라는 예말과 맞아 떨어지는 행동 같기도 하구요.
>
> 이틀동안 들은 강의로 머리가 혼란 스러워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 쑥쑥에서 크고 있으니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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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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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게시판으로 옮겨 드렸습니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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