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곰탱님 안녕하세요.
저도 사이언스를 구입한지 이제 두달 가량 되는데요....아이가 자연 과학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아주 좋아하는 책이 됐답니다. 그런데 정말 관리가 문제더군요.
책꽂이에 꽂아놓아도 금방 흩어지고 몇권은 침대밑에 들어가기도 일쑤구요..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정리를 해 보았더니 훨씬 관리도 쉽고 더 많이 읽게도 되더군요....별건 아닌데 그냥 참고만 하셔요...^^
책이 60권이고 테이프가 총 12개죠?
테잎의 색깔이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네종류고 각각 3개씩들어있구요..
한 테잎당 해당하는 책이 5권이구요..맞죠?
테잎을 들으면서 책을 함께 읽어주면 아이가 좋아하는데 사실 책을 하나 고르고 나서 그에 해당하는 테잎을 찾으려면 한참을 찾아야 하잖아요..그래서 저는요..
문방구나 할인점에 가면 색색깔로 된 동그란 고리가 있어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색깔이 딱 빨, 노, 초, 파 네 종류고 각 색깔별로 세개씩 갯수도 딱 12개가 들어있더라구요..
전 그걸 보는순간 ' 음~ 바로 이거야..이건 사이언스 스토리북을 위해 태어났어~~"라고 웃기는 생각을 했답니다. 푸흐~~~
그 고리와 펀치(아시죠? 구멍 동그랗게 뚫는 기계요.. 호치키스처럼 생긴것) 만 있으면 됩니다.
만약 빨간색의 테잎이면 그 테잎에 해당하는 책 5권을 테잎에서 내용이 흘러나오는 순서대로 책을 이 빨간색 고리로 연결하는 거에요. 물론 펀치로 맨 왼쪽 맨윗부분에 구멍을 뚫어야죠..
그리고 파란색 테잎이면 마찬가지로 그테잎에 해당하는 책 5권을 펀치로 구멍을 낸후 파란색 고리로 끼우는거죠....
이런식으로 하면 빨간 고리로 된 책이 3묶음.., 파란고리로 묶여진 책이 3묶음..
노란고리로 묶여진 책이 3묶음... 초록 고리로 묶여진 책이 3묶음이 나옵니다.
더 편하게 보시려면 각 테잎마다 견출지로 번호를 매기고 고리에도 번호를 표시하면 좋겠지만 뭐 그렇게 까지는 안해도 충분히 테잎에 해당하는 책을 잘 찾을수 있더군요....
책 한 꾸러미를 고르면 그 색깔 고리에 맞는 테잎3개중 하나를 금방 찾을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테잎을 죽 들으면서 다음 책으로 넘기기도 쉽구요...(고리가 적당히 크기의 여유가 있어서 ) 그리고 책장에 책을 꽂아두어도 이젠 잘 흩어지지도 않구요..
땅바닥에 떨어져도 정리하기도 쉽구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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