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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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er.gif (77.82KB)
제가 특히 좋아하는 그림풍의 책이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와 있는데
영어로 조금 긴 문장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한국어 번역본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작가의 다른 그림책 "The Gardener"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리디아의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답니다. 1998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기도한 작품입니다.
The library 를 좋아하셨다니 틀림없이 이 책도
좋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모나님의 글입니다.
> 쑥쑥의 공동구매창만 뜨면 정신없이 주문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어느덧 가끔씩 주문하는 저 자신을 보면서 '아. 드디어 시간이 흘렀구나...' 또는 '이제 초보 쑥쑥회원은 아니군(착각인가요?)'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가네요...
>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요...
> 그동안 공동구매를 하느라 바빠 시내에 나갈 일이 없다가 오늘 모처럼 아들이랑 서점에 나갔습니다. 가서 아들이랑 너무 행복하게 책구경을 하고 몇권을 구입했습니다. 그중에서 쑥쑥맘들에게 소개하고픈 책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길게 서두를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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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the Library" 이구요... 저자는 'Sarah Stewart' 입니다.
> 책을 좋아하는 Elizabeth Brown이라는 한 소녀의 이야기인데요...
> 어릴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하는 소녀가 일생을 책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 그리 길지 않은 문장들이고 재미있는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고(주인공이 빨간머리에 검은 테 안경을 쓰고 있어 어릴 적 읽은 빨간머리 앤이 갑자기 연상되더군요)... 무엇보다 책을 엄청 좋아하는 저의 모습(사실 요즘은 엄청은 아니지만)인듯 하더군요,,
> 사실 저는 아들의 영어공부나 정서함양보다도 제가 즐거워서 책을 사거든요...
> 저처럼 책을 좋아하시는 쑥쑥의 많은 맘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읽어보세요...
> 어릴적 그리고 지금도 가끔씩 '아, 책만 읽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거나 하시는 분들은 그 꿈을 실현한 소녀 아니 여성의 일생을 보면서 부러움이나 질투를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아, 책 안표지를 보니 'Mary Elizabeth Brown' 라는 실제인물을 모델로 했다는 글이 있군요.....
> 처음 읽었을 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다가 그 다음에는 부러움이 또 그리고 그 다음에는 질투가 또 그다음에는 비판의식이 그리고는 다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게하는 아주 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the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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